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주자 중 교육 정책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21.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육 정책 적임자로는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축을 벌였습니다. 이어서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 정책을 가장 잘 추진할 것 같은 대선 후보를 물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1.8%로 가장 많았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15.3%,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3.2%, 이재명 성남시장은 9.7%로 뒤를 이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 4.2%, 심상정 정의당 대표 3.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8% 순이었고 무응답은 18.3%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교육 정책 적임자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진보와 중도, 보수층 모두에게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육아와 보육 정책을 가장 잘 추진할 것 같은 대선 후보는 문 전 대표 15.8%, 이 시장 14.4%, 안 지사가가 13.5%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이어서 안 전 대표 9.1%, 심 대표 7.5%, 홍 지사 4.6% 등이었으며 무응답은 21.4%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충청에서 안 지사가 우세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에선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이 호남에선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가 각각 경합을 벌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선 문 전 대표, 30대와 40대에선 이 시장, 50대에선 안 전 대표, 60대 이상에서 안 지사가 보육 정책 적임자 1위를 차지했습니다.
E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BS 대선 여론조사]
조사의뢰 : E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조사 기간 : 2017년 3월 18일 ~ 3월 19일
조사 방법 : 유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 지역 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14.1%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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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펌)안철수 교육 개혁 발표 후 진보, 보수 성향, 각종 교육전문가들 다 무릎을 탁 치고 아닥하고 있다.
아무도 비판을 하지 못하는 신의 수라는 평이다.
나도 솔직히 안철수 교육공약보고 감동먹었다. 그대로 가면 우리는 핀란드, 스웨덴 안부러워해도 될 정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