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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연상이면 남편 친구들한테 누구누구씨라고 하세요?

근데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7-03-28 16:30:56
전 한번 남편 후배에게 누구씨라고 했다가 남편이 기겁하며
준호(가명) 나한테 후배지 너한텐 오빠라고 준호오빠 해야지 준호씨가 뭐냐고 막 그러던데요. 무조건 저보다 나이 많으면 오빠 나이 같거나 어리면 씨...
IP : 175.223.xxx.17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8 4:33 PM (49.142.xxx.181)

    말도 안돼요.
    그럼 나보다 나이많은 시동생도 나보다 나이 많으니 오빠뻘인가요?
    님 남편 이상함;

  • 2.
    '17.3.28 4:33 PM (121.128.xxx.51)

    이름 안 부르고 어정쩡 하게 대화 해요
    남편하고 4살 차이 인데 ㅇㅇ씨 하기도 어렵고 오빠 하긴 이상 하고요

  • 3. ....
    '17.3.28 4:35 PM (112.220.xxx.102)

    남편이 좀 등신같네요 -_-
    니한테만 선배고 후배지
    나한텐 다 남이라고 하세요
    남한테 뭔 오빠래

  • 4. fkfk
    '17.3.28 4:35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호칭은 삼가하세요.
    남자고 여자고 간에 나이가 많든 적든간에 실수 안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하여튼 우리나라는 나이를 너무 따져서 ..
    딱히 기분 안 나쁘게 부를만한 호칭이 없더라구요.

  • 5. ㅇㅇㅇ
    '17.3.28 4:37 PM (14.75.xxx.25) - 삭제된댓글

    오빠가 더이상해요
    남편 나보다 연상이고 그친구들 누구씨라고 불러요
    김철수라면 남에게는 김철수씨
    그분에게는 그냥 존댓말 쓰고 요
    애도 아니고 오빠가 뭐예요

  • 6. ......
    '17.3.28 4:38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제 친구들 한참 어리지만
    ~씨 로 통일해 부르는데..

    나이건 머건 당연한러 아닌가요.

  • 7. ㅁㅁ
    '17.3.28 4:39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오빠는 뭔
    그런데 이름도 좀 당돌하게 듣긴하지요
    호칭 안불러요

  • 8. 남편이 무식하네요
    '17.3.28 4:41 PM (110.70.xxx.104)

    무슨☆☆ 오빠 내아빠 아들이니?
    수평적 관계인데 수직적 호칭을 강요하다니
    제대로 못배운 남편이네요

  • 9. 남편이상..
    '17.3.28 4:46 PM (59.186.xxx.229)

    피가 섞인것도 아니고 왠 오빠... 남편분.. 뭔가 잘 못 알고 계시네요. 그럼 그 후배분은 매형이랍니까?

  • 10. ....
    '17.3.28 4:51 PM (221.157.xxx.127)

    전 누구아버님 합니다 ㅎㅎ 남편친구도 저한테 누구어머님이라고 하길래 ㅎㅎ

  • 11. 당췌..
    '17.3.28 4:52 PM (106.248.xxx.82)

    피 한방울 안섞인 외간 남자가 어찌 `내 오빠`가 됩니까.. ㅡㅡ;;
    남편분 이상함.

    저 역시 남편 친구들은 00씨로 부릅니다.
    근데 남편은 제 친구들을 그냥 이름으로 불러요. ㅎㅎㅎㅎ

  • 12. 강아지
    '17.3.28 5:01 P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

    이김에 호칭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남자들처럼 호형호제 .. 김형, 이형 이렇게...

    여자들도 0형 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싶은데...

  • 13. ...
    '17.3.28 5:08 PM (61.79.xxx.175)

    29년을 전 당연히 00씨 이렇게 불렀는데
    이상했을까요?
    전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서로 의논없이 곧바로 00씨였는데요.
    애들있어도 00아빠 부르기 뭐해서 지금도 이름불러요

  • 14. 에휴
    '17.3.28 5:11 PM (1.227.xxx.5)

    제가 제 남편이랑 4살 차이가 나는데요.

    저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호칭으로 불러주거나 (회사 다니는 사람은 #과장, @ 차장 등등)
    그 사람의 현재 직위로 불러주거나 (*교수, @기자)
    그 사람에게 오랫동안 붙어 있어 두루 통용되는 별명에 ~씨를 붙여 불러주거나 (너구리씨... 하는 식으로. 이름에는 ~씨를 붙이면 좀 그런 느낌이 드나본데, 별명에는 붙여주면 좀 덜한가 보더라고요.)
    아이 이름 붙여서 개똥이 아빠 하는 경우도 있고,
    이름이 좀 특이해서 그 와이프가 부르는 별명이 있는데 그거 그대로 쓰기도 하고요.(두자 성이라 황보, 라고 부르는 친구 있고, 이름의 끝글자가 좀 특이한데 그 끝글자만 부르기도 하고요.)

    뭐 이리저리 진짜 다양하게 호칭, 지칭 합니다만 오직 하나 '오빠'는 안 써봤어요.
    나와 피가 섞이지도 않았을 뿐더러, 한국에서 '오빠'라는 호칭은 약간 특수성이 있잖아요.

  • 15. 결혼전에
    '17.3.28 5:14 PM (183.108.xxx.143)

    남편도 나이가 나보다 연상이라 오빠라 부르고, 그 시절 남편 친구들도 누구누구 오빠라고 불렀어요. 그땐 다들 결혼들을 안 해서..ㅎ
    나이 먹고 애들 고만고만 키우다 얼굴 보니 이제 오빠란 호칭이 안나오더라고요. ㅋ 머리 다 빠지고, 배들도 나오고~~ ㅎㅎ
    남편이랑 있을때는 누구누구 오빤 잘 있어? 하는데 이제 직접 보면 누구씨~라고 불러줘요. 서로 민망하던데요? 그 시절 아무리 오빠라고 불렀어도.

  • 16. ..
    '17.3.28 5:14 PM (114.204.xxx.212)

    남편 친구도 &&씨 라고 하는데, 후배야ㅜ당연히 누구씨죠 그것도 존칭이고요
    오빠 소리가 더 이상해요

  • 17. .....
    '17.3.28 5:45 PM (112.151.xxx.45)

    남편 친구, 친구 남편 모두**씨라고 부릅니다. 결혼전부터 알아서 오빠라고 부르던 사람은 그냥 오빠나 ××이 아빠라고 하지만요.

  • 18. 뭔 오빠??
    '17.3.28 6:12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좀 이상한듯
    나랑 혈연관계도 아닌데 뭔 오빠에요 ? 남편이랑 스무살때부터 사귀면서 본 사이면 이해가도 그것도 나이먹으며 그렇게 안부르던데요 애 있으며 누구 아빠 정도로만 불러주세요

  • 19. 남편몇짤이에요?
    '17.3.28 7:02 PM (113.216.xxx.23)

    에효...사회생활하는 남자가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다니...
    보통..남자들은 이런건 배우지않아도 감각적으로 아는데~

  • 20. 상상
    '17.3.28 7:02 PM (116.33.xxx.87)

    무슨소리인지...사회에서 만남사람은,다 누구씨가 존칭이죠...어다대고 오빠.

  • 21. ...
    '17.3.28 7:07 PM (222.232.xxx.179)

    오빠는 좀 그래요..
    전 대학3학년때 남편만나
    그땐 남편친구들 다 오빠였는데~
    이제 40줄이니..
    다들 **아빠 **엄마로 바뀌었네요
    장가안간사람은 부인 없으니 **오빠 라고 불러줘요~
    20대초반부터 알던사이라 어색하진 않으니..ㅎ

  • 22. 헐~~
    '17.3.28 7:21 PM (222.98.xxx.28)

    오빠라니욧
    오~~래전부터 알고지낸사이도 힘든호칭입니다
    **씨,**아빠가 서로 편한 호칭입니다

    제남편 친구 와이프가
    남편에게 오빠라고 하는거
    진짜 아닌것 같네요

  • 23. ...
    '17.3.29 12:02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아내가 친구한테 오빠라고 했다고 기분나빠하는 남자도 있던데 님 남편이 좀 이상한듯...

  • 24. ...
    '17.3.29 12:02 AM (58.143.xxx.210)

    아내가 남편 친구한테 오빠라고 했다고 기분나빠하는 남자도 있던데 님 남편이 좀 이상한듯...

  • 25. ..
    '17.3.29 12:12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오~ 내가 당신 후배 여동생이면 좋겠어? 라고 물어보세요.

    아내라는 사람의 가치를 모르시는 무개념 남편님. 조만간 짤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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