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다녀왔어요
설명회는 간단히 하고 각반교실에서 담임샘과 시간을 가졌어요
들어가자마자 자녀 이름 번호대로 불러서 그동안 내신점수와
모의고사 등급표를 주시더군요 완전 충격이었어요
대충성적은 알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온걸 보고요
3ᆞ24 내신이요
모의는 말할것도 없구요 일반고라 거의 수시로 70프로 보낸다 하시네요
반장아빠보고 엄청 칭찬하시고 학교에 관심가져준다면서요
반장 부반장은 안졸고 졸리면 서서 공부한다고 하시며 칭찬일색
그뒤에 앉은 저는 *※경량패딩 입고온 그 반장아빠가 부러울 뿐이고
덕지덕지 바르고 삐딱구두신고 간 내가 초라해지면서
자괴감이 밀렸어요 역시 공부잘하는 애 둔 부모가 갑이구나 생각들더군요
그런데 집에가서 반전이 "반장은 몇등급?" 아주 조심스레 아들한테 물었어니 4등급이래요
헐 괜히 부러워했네 ㅋㅋ
잠깐 좋았다가 3등급이나 4 등급이나 뭐 ~
밤새 대학 보낼생각에 잠을 설쳤어요
국립대는 보내야되는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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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총회 그리고 내신 3등급
ᆞ.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7-03-28 14:39:38
IP : 211.22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주이쁜이
'17.3.28 2:52 PM (125.190.xxx.204)저두 요
저두 그와중에
총무도 됐답니다
저는 쌍둥인데 둘다 3등급에에요 ㅋㅋㅋ
울어야할지2. 그래도
'17.3.28 4:04 PM (175.210.xxx.146)수능공부 많이 하면 내신 3등급 거의 커버합니다...우리애는 많이 쳐주지않는 고등학교 다녔는데.. 수능잘보고 최저 맞춰서 수시로 잘 갔습니다.. 서성한 공대 갔습니다... 여섯개중 3개 붙고 두개떨어지고 한개는 결시했어요.. 참고로..1학년3.7등급 2학년 2.5등급 3학년 2.3등급으로 점점 성적이 오르긴했습니다. 교과공부가 수능공부하고 많이 중복되니 내신도 수능과 같다고 놓고.. 수능공부 했더니 성적도 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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