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근처에 살고 싶은 며느리도 있나요?

..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7-03-28 13:33:14
친정근처에 살고 싶어하는 딸들은 봤는데
시집근처에 살고 싶어하는 며느리들은 못봤거든요.
시가가 돈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효심있는 며느리도 아니거든요.
님들은 보셨나요?
IP : 220.117.xxx.1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8 1:34 PM (49.142.xxx.181)

    있죠. 시부모가 애들 봐주고 살림 봐주는 경우, 그럼 어쩔수 없이라도 시집 근처에 살더라고요.
    그러다가 애들 크면 이사가고 ㅋ

  • 2. 처가집 통닭은 있어도
    '17.3.28 1:37 PM (124.49.xxx.151)

    시집통닭 시누네 통닭 없죠

  • 3.
    '17.3.28 1:41 PM (180.66.xxx.214)

    맞벌이 하느라 친정보다 경제적 여유있는 시댁에 애 맡겨 놓느라고
    일부러 시댁 옆으로 이사가는 경우 자주 봤어요.
    얻을게 많은 곳으로 붙는거요.

  • 4. 당연 있죠
    '17.3.28 1:41 PM (121.133.xxx.89)

    괜찮은 시부모에
    애들 봐주고 밥이라도 챙겨주는 시부모면
    나가 살아라 해도 안나가고 합가해서 사는 경우도 봤는데요.

    인간관계에 멘탈이 강한쪽이 이득을 챙기겠죠.
    모시고 사는 게아니라
    이득을 얻는 관계니 원해서 같이 사는 거죠.

  • 5. 효심은 아니고
    '17.3.28 1:43 PM (113.199.xxx.241) - 삭제된댓글

    내가 아쉬우니 그러는거겠죠?

  • 6. ..
    '17.3.28 1:47 PM (210.107.xxx.160)

    제 친구가 시댁 근처에 삽니다. 일단 시댁에서 결혼 전에 걔 남편 명의로 사두셨던 아파트가 시댁 근처였고 거기에서 결혼생활 시작했고 제 친구가 상당히 좋은 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걔 시어머니가 전적으로 육아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제 친구는 시댁 근처에 살고싶다기보다는, 결혼 전부터 시댁 근처에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결혼 후에도 이사가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젠 자녀들이 있으니 이사가고싶어 하지만 당장 육아때문에 갈 수가 없구요.

  • 7. ..
    '17.3.28 1:48 PM (124.111.xxx.201)

    시집 가까이라 좋아서가 아니고
    그 동네가 원래 살기 좋은 동네라든지
    위의 말대로 뭔가 가까이 있음으로 내게 이득이 오니
    그 주위에 사는 케이스 많이 봤지요.

  • 8. 시댁에서 원조가 많은경우
    '17.3.28 1:48 PM (122.40.xxx.85)

    근처가서 사는거 봤어요.
    차도 사주고 계절별로 애들 옷,
    같이 마트가면 마트비용도 다 시모가 내세요.

  • 9. 시댁에서 원조가 많은경우
    '17.3.28 1:49 PM (122.40.xxx.85)

    아 그 집은 집반찬도 다 시모가 해주세요.

  • 10. ㅇㅇ
    '17.3.28 1:49 PM (58.140.xxx.190)

    시집에 아예 들어가서 살고싶은데 시부모가 반대해서 못들어가는집들도 있는데.
    당연히 있겠죠.

  • 11. ....
    '17.3.28 2:06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사람은 누구나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시집에 돈이 많다거나
    시집에 아이양육에 정서적 혜택이 있다거나

  • 12. 이웃집은
    '17.3.28 2:09 PM (175.214.xxx.228)

    며느리가 합가를 원해서 아이도 돌보고 살림도 하는데 삼년만 키워주기로 약속했데요.
    얻을 게 많으니 며느리가 적극적으로 합가를 원하더라구요.

  • 13. 없음
    '17.3.28 2:21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좋아 가까이 살고싶어 사는 경우는 절대 없죠..
    미치지 않고서야..

  • 14. ㅜㅜ
    '17.3.28 2:22 PM (175.223.xxx.105)

    돈대주고 애봐주면 갑니다.

  • 15. ^^
    '17.3.28 2:23 PM (219.251.xxx.55)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 데 자주 들여다 뵙기 어려워 가까이 살고 싶어요.
    근데 저희 사는 동네가 훨 비싼 데라 차마 입이 안 떨어지죠. 저희가 돈 드릴 형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어머니도 사시는 곳이 편해서 움직이려고 하지 않으세요. 아마 연세 더 드시면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 16. ㅇㅎ
    '17.3.28 2:38 PM (118.221.xxx.32)

    돈대주고 애봐주면 갑니다. 222

  • 17. 건강
    '17.3.28 2:41 PM (222.98.xxx.28)

    각자 자기생활 하면서 시댁에서
    며느리의 사생활 지켜준다면
    아무 이상없죠..그게 아니어서 힘든거죠

  • 18. ㄹㄹㄹ
    '17.3.28 3:05 PM (211.196.xxx.207)

    얻는 게 있으면요.
    결혼 두 달 앞두고 올케가 합가하겠다더란 소릴 듣고 내가 펄쩍 뛰었어요.
    엄마가 그러라고 한 거 아니냐고 다그쳤더니 아니래요, 지들이 온다고 했대요.
    해서 나이 많은 독신 시누 노릇 했어요.
    동생 올케 앉혀 놓고 나도 이 집 사는 사람인데 나는 들어오는 거 싫다.
    이 집, 내 지분 있는 집이다. 그 몫 돌려주면 내가 나가주마. 하고요.
    동생은 당연 나가 사는 줄 알았는데 올케 쪽이 들어오고 싶어하는 게 맞더라고요?
    대놓고 너 희안하다, 내가 너라면 시댁 근처에도 안 산다 했답니다.
    결국 근처로 신혼집 얻어왔어요.
    애는 당연 울 엄마가 보고요.
    애 보는 김에 그 집 청소, 빨래, 음식, 반찬도 하고요 ㅋㅋㅋㅋ

  • 19. .....
    '17.3.28 3:15 PM (211.107.xxx.142)

    며느리든 시부모든 이득을 얻는 쪽이 합가를 요구하더라고요.
    울 시부모님은 결혼하자마자 며느리 부리고 싶어 합가 타령 하셨는데 애초에 합가는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반대로 돈을 받거나 시댁가면 설거지도 안하고 애들 양육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는 경우는 며느리가 합가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경우에는 오지 말래도 며느리가 찾아간다고 하대요.

  • 20. .....
    '17.3.28 3:33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어차피 감정적으로 좋을거 없는 관계인데
    이득있는 곳으로 움직이는거죠
    특히나 애때문이라면 어쩔수 없이....
    아니면 돈퍼주던가.. 근처에 집사줬으면 자연스레...
    둘중 하나 아니면 절대로 가까이도 안살죠..

    전 아주 멀리 멀리 살고 싶네요
    절대 근처에는 안살아요. 몇년살고 학을 떼서..

  • 21. ...
    '17.3.28 3:33 PM (58.233.xxx.131)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어차피 감정적으로 좋을거 없는 관계인데
    이득있는 곳으로 움직이는거죠
    특히나 애때문이라면 어쩔수 없이....
    아니면 돈퍼주던가.. 근처에 집사줬으면 자연스레...
    둘중 하나 아니면 절대로 가까이도 안살죠..

    전 아주 멀리 멀리 살고 싶네요
    절대 근처에는 안살아요.
    근처에 몇년사니 너무 들러붙고 효도바라고.. 너무 싫었어요.

  • 22. 저요 ㅎㅎ
    '17.3.28 4:52 PM (124.54.xxx.150)

    아쉬워서 합가하려다 거절당했어요 노후에 저한테 안기대시겠대요.. 그것만으로도 땡큐인거죠?? 그후 저희한테 용돈달라시네요.. 그거까지야 남편맘대로 한다해도 나중에 모시라하면 정말 안모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118 단발머리 퍼머 얼마만에 하시나요? 2 고민고민 2017/06/16 2,059
698117 갤러리 이름이 궁금해요 2 갤러리이름 2017/06/16 488
698116 강경화외교부 후보 멋진분이네요... 1 문짱 2017/06/16 1,157
698115 남편과 저의 카톡대화(염장반대라 보고 위로받으시길) 1 ..... 2017/06/16 1,758
698114 14k 파는거보다 교환이 더 이득인가요? 1 ... 2017/06/16 1,206
698113 코세척할때요 4 ㄷㄷ 2017/06/15 1,049
698112 김성령 나왔는데.... 12 해피 2017/06/15 8,163
698111 당장 쓸 수 있는 현금 얼마나 보유하고 사시나요? 5 현금 2017/06/15 3,697
698110 아이들 연금저축보험 가입할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3 바로잡자 2017/06/15 1,504
698109 글래머 소리 듣는 77사이즈인데 의류 브랜드 추천 좀 5 통통족 2017/06/15 2,576
698108 남편한테 전화 해볼까요? 3 ... 2017/06/15 1,578
698107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짓을 했어요 ㅠ 3 ... 2017/06/15 3,967
698106 가난하다는 것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34 마늘순살치킨.. 2017/06/15 19,930
698105 서울 강남의 정신과 진료 대기가 얼마나 걸리나요 5 이모가 2017/06/15 1,372
698104 유시민 작가...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네요............. 34 ㄷㄷㄷ 2017/06/15 20,475
698103 상견례 실언 갑 사연 4 내가갑 2017/06/15 5,029
698102 남편 회사.. 20대 남 부하직원 보면 설레어요 29 주책 2017/06/15 8,085
698101 일산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2017/06/15 1,137
698100 자녀 등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려준 선생님 만나신 분 계신가요? 3 기적처럼 2017/06/15 1,775
698099 '산여행'과 그 패거리들 다 어디갔어요? 33 ㅋㅋㅋ 2017/06/15 3,125
698098 식초 만듩때 썼던 용액인데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2 zh 2017/06/15 414
698097 임종석 비서실장님 멋있지 않나요? 33 @@ 2017/06/15 4,404
698096 썰전 재밌네요 9 고딩맘 2017/06/15 2,551
698095 박정희 100년 기념우표 발행, 강행하면 개망신 5 ... 2017/06/15 1,654
698094 호텔가격도 5 00 2017/06/15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