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의 국민을 위한 마지막 패션쇼

꺾은붓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7-03-28 13:14:37

        박근혜의 국민을 위한 마지막 패션쇼


  국민여러분!

  그동안 박근혜의 구역질나는 패션쇼에 얼마나 쓴 웃음을 지었습니까?

  자기아비의 조국 일본의 기모노나 몸빼가 딱 어울릴 몸매에 어울리지도 않는 고운 한복 걸치고 외국에 국빈이랍시고 가서 외국수반의 정부청사를 휘적거릴 때와 팔색조와 같이 시도 때도 없이 갈아입는 옷을 바라볼 때

  또 국민의 세금으로 뻔질난 외국여행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비행기트랩에서 억지웃음 지으며 더러운 손 흔들 때 입고 있었던 이름도 모르는 여자바지와 윗도리

  그 장면들을 4년 동안 사흘이 멀다 하고 보시며 속으로 얼마나 역겨우셨습니까?

  아마 18?을 입 밖으로 튀어 나오지 않도록 입을 손바닥으로 단단히 짚어 누르며 울화통을 참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근혜의 국민을 위한 마지막 패션쇼는 기대해도 좋습니다.

  그 장면은 어떤 일이 있어도 놓치셔서는 안 됩니다.

  녹화 해 놓으셨다가 속상한 일이나 답답한 일 있을 때마다 보시면 그 순간 근심걱정 해 떠 오른 다음에 안개 가시듯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미리 그 패션쇼의 간략한 해설을 곁들이면

  가슴에 뭔 번호인지 석자나 넉자로 된 아라비아 숫자로 쓴 번호가 가슴에 새겨진 푸른 상의에 치마인지 바지인지도 불분명한 같은 푸른색의 아랫도리

  어디 그뿐입니까?

  한껏 멋을 내기위해 양손을 배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 두 손에 흰 수건을 둘러 있는 대로 멋을 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 또 놓쳐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올림머린지 뭔지를 못 하니 머리칼이 방금 전에 보리밭에서 강쇠와 떡방아를 찢고 나온 옹녀의 머리모습 그대로일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호가 물속으로 가라앉아도 아랑곳 않고 다리미질을 하던 얼굴가죽에 다리미질을 못 할 것이니 얼굴가죽이 쭈글쭈글 팥죽할미가 다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날 우리 광화문광장에 모여 큰 스크린에 그 멋진 패션쇼를 밤새껏 틀며 막걸리병과 소주병을 빈병 만듭시다.


  박근혜가 국민을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 봉사입니다. 

IP : 119.149.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3.28 1:28 PM (121.174.xxx.196)

    그녀는 그랬어도
    우린 품위있게 보냅시다...
    그냥 가만히 봐주는 것만해도 얼마든지
    능멸이 가능해요. 상대편진지를 너무 자극하는 것도 그리 좋은 풍경은 아닐 듯 합니다.
    적장은 그렇게 갈 것이고 오합지졸은?? 또 그렇게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 2. 박근혜를
    '17.3.28 1:51 PM (121.162.xxx.131)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글도 보기 좋진 않네요

  • 3. 글로라도
    '17.3.28 1:53 PM (211.36.xxx.228)

    풀어 봅시다 ㅎㅎ
    저냔땜에 뒷목 잡은 거 생각하면!

  • 4.
    '17.3.28 1:53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집에서 혼자 즐길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101 엉덩이가 아파요 1 ... 2017/05/25 1,124
691100 방송 개혁은 예고되어 있을테니..KBS에서 징수하는 수신료 없애.. 3 이참에! 2017/05/25 924
691099 이니실록 15일차 29 겸둥맘 2017/05/25 2,776
691098 문재인 정권에 위기가 닥쳐왔을 때의 마음가짐 11 [퍼온글] .. 2017/05/25 1,146
691097 문 대통령, 지상파 3사 행사 초청 거절…‘방송개혁’ 염두? 12 ㅇㅇ 2017/05/25 5,825
691096 조언 감사드립니다. 69 ㅇㅇ 2017/05/25 10,478
691095 거동이 불편한 노인 큰병 발견하면 어떡하나요? 4 ... 2017/05/25 1,371
691094 정유라 드디어 들어오네요 7 이니짱 2017/05/25 3,666
691093 너무자랑하고싶은데 할데가 없어요 56 밉상 2017/05/25 21,117
691092 흰원피스 미세한 볼펜자국 교환할까요? 2 af 2017/05/25 900
691091 이 밤에 못 참겠어유~~ 8 ㅠㅠ 2017/05/25 1,931
691090 펌)김무성 노룩패스는 별것도 아닙니다.jpg 15 깬다.. 2017/05/25 6,235
691089 살면서 가장 눈물많이 흘리시고 자신을 성숙하게한 경험 어떤거있으.. 12 아이린뚱둥 2017/05/25 4,633
691088 야밤에ᆞᆞᆞ뻘 소리 하나 1 레드 2017/05/25 1,080
691087 아닌 밤중에 아이스바 하나 추천합니다. 6 녹차녹차 2017/05/25 2,408
691086 양치하면서도 폰을 들고있는건... 6 ... 2017/05/25 1,242
691085 아스트로 글라이드 .... 질건조증 개선 효과? 5 건조녀 2017/05/25 3,133
691084 발목부상인데 의견 구합니다. 6 곰마마 2017/05/25 824
691083 방금 sbs뉴스 보신분 7 sbs 2017/05/25 3,538
691082 방문수업때 아이들 복장요,,, 8 방문교사 2017/05/25 1,188
691081 청문회 문자폭탄에 대한 생각 7 맥도날드 2017/05/25 1,676
691080 정유라, 한국 송환불복 항소심 자진 철회…30일 이내 한국행(2.. 3 ar 2017/05/25 2,558
691079 중딩맘요. 자녀 자사고나 외고, 명문고 보낼거에요? 48 add 2017/05/24 5,316
691078 무식한 질문 하나 할게요..난소물혹? 복강경수술시..만약 그게 .. 1 ㅇㄱ 2017/05/24 1,519
691077 최고의 재활용은 가능하다면 2022년 문님재활용이 최고~ 4 201404.. 2017/05/24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