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친한 엄마들의 남편도 친해지면 오빠라고 하나요?

벚꽃엔딩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7-03-28 12:25:25

이 동네에 이사온지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아이 유치원 등원시키려고 차량을 기다리다 이 동네에서 친한 엄마들 무리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서너명 엄마들끼리 아이들도 친하고 엄마들 나이도 비슷해서 그런지 언니, 너 하면서 친하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그중 어떤 아빠가 등원을 시키려고 나왔는데 다른 엄마가 "오빠는" 어쩌고 "오빠가" 어쩌고 하더라구요.

다른 엄마는 그 아빠보고 너라고 하고..;;; 원래부터 알던 사이인가 싶은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3년전 입주한 아파트인데 아이들때문에 친해지고 부부동반으로 따로 놀러도 가는 것 같아요. (목소리가 커서 들려요;;)

그런데 엄마들끼리야 친해져서 언니동생 하기도 한다지만 그집 남편도 친해지면 오빠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저는 정말 대학교 이후로 오빠라고 부르는 건 친오빠 사촌오빠 말고는 상상 비슷한 것도 못해봐서요;;

IP : 210.181.xxx.6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7.3.28 12:28 PM (182.231.xxx.170)

    아는 사람이겠죠. 설마..

  • 2. 안 좋게 들립니다
    '17.3.28 12:29 PM (125.141.xxx.134)

    우리말 오빠라는 말이 그냥 연상남을 부르는 뉘앙스는 아니잖아요?
    진짜 가족 친척 아니면 남자친구나 남편 부를때 많이 쓰는 호칭이고.
    남의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건 좀 이상하게 들립니다.

  • 3. 왠 오빠?
    '17.3.28 12:31 PM (220.70.xxx.204)

    이상해요... 걍 00 아빠..

  • 4. 아유...
    '17.3.28 12:32 PM (1.227.xxx.5)

    설마요. 너무 개념없는 호칭인데요. 우리나라 말 '오빠'가 그냥 오빠가 아니잖아요.

    제가 남편하고 연애기간이 길어서, 남편 친구들을 죄다 오빠라고 칭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결혼하거나 여친 생기면 바로 호칭 바꿔버렸어요. 대뜸 @@씨 라고 하기는 좀 그러니까 별명에 ~씨 붙이는 형식으로요.
    호칭 개념없이 하는 사람들 참 싫어요.

  • 5. ....
    '17.3.28 12:32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나이 어린 엄마가 나이많은 엄마의 남편을 형부라고 부르는거 들어본적은 있지만 오빠라고 하는건 못들어봤어요.

  • 6. 참..
    '17.3.28 12:35 PM (39.118.xxx.214)

    너무 상스러워 보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더라도 그렇지.. 내 눈과 귀가 더러워지는 느낌..
    쉽게 오빠라고 하는 사람이나 남의 남편에게 너라고 하는 사람이나 참..
    저런 무리중에 오래가는 경우도 없더군요.

  • 7. ㅎㅎ
    '17.3.28 12:35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별꼴이네요. ㅡ..ㅡ

  • 8. ........
    '17.3.28 12:36 PM (220.86.xxx.240)

    원래 아는 사이겠죠.여긴 시골이라 어려서부터 같은 학교 다니고 오빠 동생했고 부부끼리도 다들 동기동창들이라 오빠라고 하긴해요.

  • 9. 으이구
    '17.3.28 12:37 PM (211.203.xxx.83)

    오글거리네요.

  • 10. ....
    '17.3.28 12:53 PM (222.114.xxx.142)

    원래 알던 사이겠죠

  • 11.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라면
    '17.3.28 1:02 PM (59.14.xxx.61) - 삭제된댓글

    "ㅈㄹ염병들하네" 입니다.

  • 12. 노을공주
    '17.3.28 1:04 PM (27.1.xxx.155)

    웬 오빠?

  • 13. 오빠는 무슨...
    '17.3.28 1:10 PM (211.245.xxx.178)

    그냥 목례나 하거나 뿐이지 말 섞을일이 있나요..
    목례도 어쩌다보는 사람이면 안하구요.

  • 14.
    '17.3.28 1:12 PM (211.36.xxx.228)

    오빠????

  • 15. piglet
    '17.3.28 1:26 PM (180.64.xxx.249) - 삭제된댓글

    그전 살던 동네
    주택가에 가게 많은 동네였는데
    40대인데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하더라구요.
    20댑
    말이 시지 농촌이나 다를바없는 마을이었어요.

  • 16. ;;;;
    '17.3.28 1:28 PM (180.64.xxx.249) - 삭제된댓글

    예전 살던 동네
    40대인데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하더라구요.
    20대부터 알고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말이 시지 농촌이나 다를바없는 마을이었어요.

  • 17. 어우
    '17.3.28 1:35 PM (117.111.xxx.248)

    진짜 만난지불과3년사이 오빠란호칭쓴거라면
    정말 여자들 싼티작렬이네요

  • 18. ....
    '17.3.28 1:57 PM (112.220.xxx.102)

    결혼전 직업이 의심스럽네요
    오빠라니 -_-

  • 19. 세대차이
    '17.3.28 2:35 PM (180.71.xxx.36)

    저도 친한 8년 아래 동생 (그때 당시 저 40, 동생32)이 남편 친구들한테 오빠라고 부르길래 이상하지 않냐고 했다가 완전 구석기인 취급 당한적 있어요. 자기 친구나 또래들 다 그런다고 ㅇㅇ씨하고 이름 부르는게 더이상 하다고.
    제가 오빠소리 거북한 만큼 그 동생은 누구누구씨가 거북하겠죠.

  • 20. marco
    '17.3.28 2:36 PM (14.37.xxx.183)

    형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있더이다...
    그런데 오빠????????????

  • 21. 상상
    '17.3.28 2:46 PM (116.33.xxx.87)

    미치거아닌가요. 원래 가족인가? 그냥 누구 아버님으로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041 문재인 연설현장에 동성애자들 난입 27 ㅇㅇㅇ 2017/04/26 3,218
680040 김대중 정신 부정하는 안철수가 '제2의 DJ'? '문재인 호남홀.. 2 깨어있는 시.. 2017/04/26 326
680039 문재인후보님이 홍준표에게 버럭해줘서 좋았어요. 16 .... 2017/04/26 1,578
680038 아무리 생각해도 81만개 일자리가 말이 안되는 공약입니다. 44 g 2017/04/26 971
680037 네이버에 홍준표 나이 문재인 나이 상위권에 있는것 보니 1 ... 2017/04/26 591
680036 여의도 ifc 푸드코트에서 점심먹는데 유승민 왔어요 9 ab.. 2017/04/26 2,529
680035 gmo퇴출 공약 7 수개표 2017/04/26 431
680034 유해성분 안쓰면서 가성비 괜찮은 그릇? 11 남대문 vs.. 2017/04/26 2,248
680033 제주도 여행 고급 숙박지 추천부탁드려요 8 Vivi 2017/04/26 1,698
680032 어제 토론시청으로 피폐해진 마음 문재인 채널 방송으로 힐링하세요.. 6 국방안보10.. 2017/04/26 590
680031 동성애 토론 답변 8 .. 2017/04/26 436
680030 지금까지 토론을 보며 느낀 문후보의 강점 6 rolrol.. 2017/04/26 681
680029 [문재인을 알려주마!] 파도파도 미담 시리즈 5탄 - 원칙 2 자연인 문재.. 2017/04/26 492
680028 개인택시 기사 다 뒤집어졌다"..65세 이상 자격심사에.. 15 .... 2017/04/26 3,022
680027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분도 싫어 하는말 10 .., 2017/04/26 985
680026 매일 먹는 약, 최대 얼마 동안 처방 가능한가요? 11 고지혈 2017/04/26 2,208
680025 뱅기 타고 투표하러 12 Wister.. 2017/04/26 438
680024 민주당은 부정개표를 막기 위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2 수개표 2017/04/26 301
680023 오늘자 종편 헤드라인이 이러지 않았을까요? 1 ... 2017/04/26 259
680022 무의식중 사람들이 날 싫어한다라는 믿음이 있어요 9 편하게살고싶.. 2017/04/26 1,347
680021 뉴스공장 공장장 명패 구경 5 고딩맘 2017/04/26 901
680020 여름대비 사면 좋을것들 리스트!~ 10 질러질러막질.. 2017/04/26 2,624
680019 책이나 정보지 버리는거 많던데...도서관에서도 버릴건데 무료로받.. 3 아이린뚱둥 2017/04/26 502
680018 민주당, 우병우 前 수석 특검법 발의 '검찰 봐주기 수사 그만해.. 7 ........ 2017/04/26 588
680017 요즘 청바지 밑단 올 풀리는 듯한 청바지가 유행인거 같은데 6 ,, 2017/04/26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