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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머리 더디게 자라시는 분 계신가요?

세월아 네월아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7-03-28 12:18:43

고등때 공부한다 숏커트 치고 그 머리에서 15년 간 벗어나질 못했네요.

큰 맘먹고 20대 초반, 후반 두 번 길러 보려 시도하긴 했는데

너무 더딘 속도에 결국엔 싹뚝!!~.............  아시죠? 커트에서 단발 넘어갈 때 난감한 상태인 거...

그 과정이 무려 1년 반은 걸리니 인내심에 한계가 오더라고요.


그러다가 임신하고 아이 낳고 집에서 꾸미지도 못하고

육아한다고 근 2년 간 엉망으로 살았더니 어느새 단발머리가..ㅋㅋㅋ

처녀 때도 못 길러 본 머릴 결혼하고 해보았네요.


원래 직모에 머리결은 좋은 편인데

(이렇게 좋은 머리결 처음 만져본다는 얘기도 들어봤어요.미용사한테...혹시 립서비스? ㅎㅎ)

너무 안 자라니 미용실을 봄 되서 학부모 총회 할 때만 한 번씩 가곤 했는데...

머리도 다듬고 드라이도 같이 해주시니..흐흐흐ㅎㅎ

(일년에 한 번가도 그렇게 많이 길어지지도 않아요.미용사 언니도 인정할만큼  진짜 안자라는 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젠 흰머리가 꽤 올라와서 염색을 해야 하는데

저 처럼 머리 더디게 나시는 분들은 얼마만에 하시는지요?

물론 뿌리 염색 열심히 하려면 한달에 한 번은 해야겠지만 전업이라

그렇게 자주는 안하고 싶거든요. 한 세달에 한 번 이면 괜찮을까요?


제 아는 언니는 나이 50대 중반인데도 흰머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저 젊을 때는 그런 분들이 부러워질 거 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부럽더라고요.ㅠㅠ



IP : 211.20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8 12:31 PM (121.170.xxx.232)

    부럽네요 너무 잘자라서 흰머리 금방 나오는게 스트레스인데요

  • 2. ...
    '17.3.28 12:43 PM (211.59.xxx.176)

    나이 먹음 머리 빨리 자라는거 좋을꺼 하나 없어요

  • 3. 진짜요
    '17.3.28 1:02 PM (110.12.xxx.182)

    나이 먹으니 머리 빨리 자라는 것이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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