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머리 더디게 자라시는 분 계신가요?

세월아 네월아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7-03-28 12:18:43

고등때 공부한다 숏커트 치고 그 머리에서 15년 간 벗어나질 못했네요.

큰 맘먹고 20대 초반, 후반 두 번 길러 보려 시도하긴 했는데

너무 더딘 속도에 결국엔 싹뚝!!~.............  아시죠? 커트에서 단발 넘어갈 때 난감한 상태인 거...

그 과정이 무려 1년 반은 걸리니 인내심에 한계가 오더라고요.


그러다가 임신하고 아이 낳고 집에서 꾸미지도 못하고

육아한다고 근 2년 간 엉망으로 살았더니 어느새 단발머리가..ㅋㅋㅋ

처녀 때도 못 길러 본 머릴 결혼하고 해보았네요.


원래 직모에 머리결은 좋은 편인데

(이렇게 좋은 머리결 처음 만져본다는 얘기도 들어봤어요.미용사한테...혹시 립서비스? ㅎㅎ)

너무 안 자라니 미용실을 봄 되서 학부모 총회 할 때만 한 번씩 가곤 했는데...

머리도 다듬고 드라이도 같이 해주시니..흐흐흐ㅎㅎ

(일년에 한 번가도 그렇게 많이 길어지지도 않아요.미용사 언니도 인정할만큼  진짜 안자라는 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젠 흰머리가 꽤 올라와서 염색을 해야 하는데

저 처럼 머리 더디게 나시는 분들은 얼마만에 하시는지요?

물론 뿌리 염색 열심히 하려면 한달에 한 번은 해야겠지만 전업이라

그렇게 자주는 안하고 싶거든요. 한 세달에 한 번 이면 괜찮을까요?


제 아는 언니는 나이 50대 중반인데도 흰머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저 젊을 때는 그런 분들이 부러워질 거 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부럽더라고요.ㅠㅠ



IP : 211.20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8 12:31 PM (121.170.xxx.232)

    부럽네요 너무 잘자라서 흰머리 금방 나오는게 스트레스인데요

  • 2. ...
    '17.3.28 12:43 PM (211.59.xxx.176)

    나이 먹음 머리 빨리 자라는거 좋을꺼 하나 없어요

  • 3. 진짜요
    '17.3.28 1:02 PM (110.12.xxx.182)

    나이 먹으니 머리 빨리 자라는 것이 스트레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130 문재인대통령 꿈꾸고 스피또 5억 당첨 2 ar 2017/05/25 1,456
691129 정대철 "안철수, 대선서 3등 참패해놓고 무슨 당권?&.. 5 샬랄라 2017/05/25 1,755
691128 화력 지원 요청 7 82회원 2017/05/25 783
691127 다 괜찮은데 키작고 왜소한 소개팅남...정신차리고 싶어요 25 소개팅 2017/05/25 11,308
691126 4대강 정책감사에 대한 여론조사(찬성 78.7%) 3 리얼미터 2017/05/25 654
691125 흑인 여자들 몸매가 참 예뻐요 9 뚱뚱해도 2017/05/25 5,405
691124 밑에 부모 자식 간 돈 거래 글보니... 4 연락2 2017/05/25 1,523
691123 가구리폼 잘하시는 분들! 페인트말고 아크릴물감은 안되나요? 4 ㅣᆞㅣᆞㅣ 2017/05/25 2,035
691122 장기위치가..난소가 어디있는지 아시는 분? 6 아시는분 2017/05/25 1,614
691121 고등학교 수업참관 하면 안될까요? 7 수업참관 2017/05/25 834
691120 김상곤 교육 부총리 내각 기용 유력 5 아포카토 2017/05/25 1,395
691119 이낙연 기자가 전두환 찬양? 사실관계는 이렇다! 4 고딩맘 2017/05/25 995
691118 남편 성욕이 너무 왕성해서 불만인 분들 21 궁금 2017/05/25 25,391
691117 부유방...이건 답이 없는지.. 6 ㅠㅠ 2017/05/25 3,114
691116 김총수 김성태에게 ㅋㅋㅋㅋ 12 보나마나 2017/05/25 4,445
691115 초등6 엄마입니다 입시설명회 8 질문입니다 2017/05/25 1,611
691114 물새한마리 1 2017/05/25 484
691113 올해 이미 고려대정시 15%.서강대 19%네요. 43 ㄴㄱㄷㅂ 2017/05/25 3,661
691112 손을 대서 예쁜 얼굴이 느낌이 안 좋게 변하네요. 4 리은 2017/05/25 3,103
691111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려면 어떤 아픔을 겪어야 하나요? 7 성숙 2017/05/25 1,498
691110 학부모들 입시대리전 "천태만상"이혼까지 불사 3 학종이뭐냐 2017/05/25 1,778
691109 여자 연예인 중 가장 청순하게 생긴 얼굴 누구인가요? 21 청순 2017/05/25 7,118
691108 엉덩이가 아파요 1 ... 2017/05/25 1,124
691107 방송 개혁은 예고되어 있을테니..KBS에서 징수하는 수신료 없애.. 3 이참에! 2017/05/25 924
691106 이니실록 15일차 29 겸둥맘 2017/05/25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