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 집에 세드는 거 어떨까요?

...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7-03-28 11:06:47
저는 30대 중반 싱글녀에요.
서울에서 월세사는데 아직 계약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방을 비워달래요.
급하게 집을 얻게 됐는데 회사가 너무 바빠서 부동산 돌아다닐 짬이 안나네요.

아는 사람이 다세대주택에 사는데 자기네 집 이층 비었다고 들어오라고 하네요.
가서 보니까 집구조도 좋고. 가격도 좋아요.
회사 출퇴근도 지금보다 훨씬 편해지고요.

이래저래 이득이 많긴한데 아는 사람이라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그사람은 저랑 비슷한 30대 싱글남이고, 그 건물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에요.

괜찮을까요?
IP : 223.62.xxx.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8 11:09 AM (220.75.xxx.29)

    구조 좋고 가격 좋고 출퇴근 좋고
    결정적으로 다른 집 알아볼 시간 없으시면...
    그냥 들어가시죠.

  • 2. ㅋㅋㅋ
    '17.3.28 11:09 AM (220.125.xxx.45) - 삭제된댓글

    남자랑 결혼해도 괜찮을 정도면 가세요..
    뭐..호랑이굴에 들어가야지 호랑이를 때려잡으니까..이런 기세라면...
    하지만 님의 모든 행동이 신경쓰이게 될 거네요.

  • 3. ...
    '17.3.28 11:09 AM (112.220.xxx.102)

    뭐하러 그런 무모한짓을 -_-

  • 4. 00
    '17.3.28 11:10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갈거같아요
    일단 안전하고 가격도 좋다면서요
    특별히 남자친구 드나들며 구설수 오를일 없다면
    살아보세요

  • 5. ㅇㅇ
    '17.3.28 11:10 AM (180.230.xxx.34)

    싱글남만 아니면 오히려 아는사람이 있어 좋을듯 한데
    그건 본인만알수 있을거 같아요
    그분의 성향을 잘 판단해 보심이..

  • 6. . .
    '17.3.28 11:11 AM (211.36.xxx.198)

    노노

  • 7. ㅁㅁ
    '17.3.28 11:12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ㅎㅎ내가 어떤행동해도 지금도 나중에도
    거슬리지않을 대상이면
    들어가죠

  • 8. ㅇㅇ
    '17.3.28 11:15 AM (121.170.xxx.232)

    아는사람이면 말리고 싶은데 모든조건이 좋다고하고 그남자는 부모님과 같이 산다고하니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 9. 웬만하면
    '17.3.28 11:18 AM (221.148.xxx.170)

    들어가지 마세요.
    제가 20대 미혼때 회사 미혼남 직원의 집에 세들어갔는데
    그 직원 여자친구가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서
    두 달만에 이사 나왔어요.
    아는 사람 집에서 세사는 거 아니라는 사람들 말 안들은 걸 무척 후회했었어요.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서울에서 계속 사는 이유 중 하나가
    같은 공무원이 주인인 아파트에서 세살기 싫어서라잖아요.

  • 10.
    '17.3.28 11:20 AM (211.59.xxx.176)

    뭐 고쳐달라고하면 득달같이 달려와 몸소 고쳐줄꺼같은 느낌이
    살아주셔서 황송해할지도

  • 11.
    '17.3.28 11:27 AM (211.114.xxx.77)

    별로 주변에 신경 안쓰는 성격이면 괜찮을 듯요.
    그리고 그 남자분 성향이 어떤가요? 오지랍? 과묵? 그리고 님과 어떤 관계?
    다 상관없다면 고고.앞으로 조금이라도 신경쓰일것 같음. 차단.

  • 12. 아니
    '17.3.28 12:18 PM (175.211.xxx.164)

    썸타는 뭐 그럴가능성있고 그런 관계아니면 부모님도계시고 무슨상관있나요?

  • 13. .....
    '17.3.28 12:40 PM (222.108.xxx.28)

    원글님 집에 남자친구 드나들 수도 있다 하면 그 집 들어가지 마시구요..
    허구헌 날 남자 끓어들인다는 식의 악의적 소문을 낼 수도 있잖아요..

    원글님은 그 싱글남 어찌 생각하세요?
    그 남자가 원글님에게 대쉬하는 상황이 와도 좋다, 결혼해도 좋다.. 싶으시면 들어가시고요..
    마음에 안 드는 남자가 같은 집 사는데, 대쉬하는 상황은 매우 힘들 듯 합니다..
    모르는 30대남이면 괜찮은데
    아는 30대남이면 이렇게 저렇게 엮일 가능성도 고려해 보셔야해서요..

  • 14. 원글
    '17.3.28 12:53 PM (223.62.xxx.43)

    만약 제가 호감을 갖고 있는 상태라면요...?
    딱 좋아한다는 아닌 괜찮겠다 싶은 정도의 호감이요.

  • 15. ㅇㅇ
    '17.3.28 12:5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아는사람이 회사사람이라면 반대

  • 16. 호감이 있으면
    '17.3.28 1:18 PM (113.199.xxx.241) - 삭제된댓글

    더 하지 말아야지요
    원래 아는사람이 무서운법이고
    안다는 이유로 거저사는줄 알아요
    그남자 부모님 간섭도 있을수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710 카카오뱅크.가입자가 82만명이 넘었군요. 11 .... 2017/07/30 3,766
713709 에코백 어떤 스탈기능 원하시나요? 28 모든분들 2017/07/30 4,244
713708 조윤선은 돈의 힘으로 다시 원래미모? 회복가능 할까요? 48 kk 2017/07/30 19,162
713707 에어프라이어로 빵이나 피자같은 것도 가능한거죠? 1 .. 2017/07/30 1,354
713706 옳고그름보다 덕 이 중요하다.. 이 말이 어디서 나온지 아시는 .. 어디였지 2017/07/30 494
713705 이정재 별별 광고에 다 나오네요 15 리정재 2017/07/30 5,329
713704 얼마전 자게글 읽고 트렌치를 샀어요.. 7 충동구매 2017/07/30 2,379
713703 부동산 가격 오르면 좋은 사람들.....? 2 생각해보면 2017/07/30 1,219
713702 전주한옥마을 처음 놀러갔어요 11 .. 2017/07/30 4,511
713701 부산 해운대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플리즈 5 ㅇㅇ 2017/07/30 2,301
713700 병*같은 남편 54 .. 2017/07/30 29,654
713699 좀 괜찮은 냉장고바지 사신분 링크좀 부탁드려요. 3 ... 2017/07/30 820
713698 강서목동 쪽 산다화 화장품 파는 곳 아시나요 궁그미 2017/07/30 392
713697 여행가서 읽을 괜찮은 책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음.. 2017/07/30 724
713696 시간이 가도 시집과는 정 안쌓이나요? 16 어렵다 2017/07/30 4,391
713695 어린시절의 정서적 학대... 어찌 극복하나요? 33 우울 무기력.. 2017/07/30 6,047
713694 국토부 장관 김현미와 문재인 정부 14 국토부장관 2017/07/30 2,430
713693 건강의 척도.. 어떤 것들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4 건강 2017/07/30 1,278
713692 신라호텔 키즈패키지.. 40 주고 갈만 한가요..? ㅠㅠ 8 어디가지.... 2017/07/30 4,675
713691 커트머리는 안 어울리고 올림머리는 어울리고 3 ... 2017/07/30 1,803
713690 중2 고등가서 변할 확률 3 중딩 2017/07/30 1,292
713689 오늘 제대한 아들,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13 아침에 2017/07/30 2,463
713688 인공관절 수술 성공하신분 얘기 듣고싶어요 10 사바하 2017/07/30 1,965
713687 정청래, 어떤 사회정치학자보다 명쾌하게 분석하다!!! 7 아마 2017/07/30 1,352
713686 숨어있는 걸작 영화 소개합니다!~~! 9 아서 밀러 2017/07/30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