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우니 고우니 배우자에게 가장 애틋한 한국인

죽음이 우리를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7-03-28 00:01:28

- 한국인 사별의 슬픔 유독 심해.. 美의 3배·英의 2.5배에 육박 / 모든 나라서 남성이 더 오래가

- 배우자 사별에 따른 우울감은 모든 나라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오래 지속했다. 한국 여성은 사별 후 1년 이내 신체적·정서적 우울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점차 안정세를 보였으나 남성은 2년 후에도 이런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다.

- 특이한 것은 중국은 배우자 죽으니 오히려 우울지수가 감소 : 결혼 자체가 폭망인 듯

82에서 남편 씹는 사람 많아도 역시 부부간 애틋함은 한국인 가장 큰 듯.  


http://v.media.daum.net/v/20170327194040264?d=y

IP : 218.157.xxx.2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음이 우리를
    '17.3.28 12:01 AM (218.157.xxx.246)

    http://v.media.daum.net/v/20170327194040264?d=y

  • 2. ...
    '17.3.28 12:09 AM (125.185.xxx.178)

    의존성이 강한거죠.

  • 3. 근데
    '17.3.28 12:14 AM (218.157.xxx.246)

    의존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이죠. 아무 것도 의존하지 않으려면 결혼 할 필요도 없고요. 어찌보면 서로 의존하기 위해 결혼하는거고요.

  • 4. 글쎄
    '17.3.28 12:15 AM (1.236.xxx.107)

    중국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잘한다면서요
    나름 결혼 생활에 충실하고 열심히했으니 홀가분할수도 있겠고...
    반면에 한국남자들은 그 뒷치닥거리 다해주던 여자가 사라졌으니 얼마나 그 빈자리가 크겠어요
    세계에서 1위라니 제일 손 많이 가는 남자들인가부네...

  • 5. 확인사살
    '17.3.28 12:19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세계에서 1위라니 제일 손 많이 가는 남자들인가부네...2222

  • 6. ..
    '17.3.28 12:23 AM (125.185.xxx.178)

    제 말은 적당한 의존이 아니라 너무나 과하게 의존한다는겁니다.
    우리사회가 급격히 노령화로 진입중인데 사회적으로 어떤 지도나 교육이 없어요.
    젊을때부터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가정내에서 모든걸 해결해야하고
    애들이 크면 자연적으로 둘만 남고
    세대차가 나면 어울리지 않으려는 여러 원인의 결과입니다.
    가정은 사회의 일부분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해당 사회를 반영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노인층에 대한 대비가 취약하다는 기사입니다.

    하다못해 일본은 TV방송에도 다양하고 쉬운 교육이 들어있어서 유치원수준만 되어도 알아볼 수 있어요.ㅉㅉㅉ

  • 7. 어떤 또라이
    '17.3.28 12:24 AM (223.62.xxx.146)

    외국 사는데 회사 끝나고 혼자서 지하철도 못 탄다는 글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의존도 높긴 한가봐요.
    남편이나 아내를 사랑해서가 아닌 듯
    전 남편 죽고 삼우제날 전화해서 재혼하고 싶다 하는 사람도 봤죠. 애도 있고 남편과 사이도 나쁘지 않았다는데요.
    40대인데 청상이 됐다면서 긴 세월 남자 없이 어찌 사녜요.
    진정한 사랑 받고 싶다고. 시댁에서 방해하면 가만 안 둘거라고.
    상중에 보니 남편 친구 중에 괜찮은 남자 있는 거 같더라고.
    좀 소름 끼쳐서 그 다음엔 연락 와두 안 받았어요.

  • 8. 근데
    '17.3.28 12:25 AM (218.157.xxx.246)

    통계에서 나오지만,
    배우자 사별에 따른 우울감은 모든 나라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오래 지속했죠.
    말하자면 구조적인 거라는건데 미국이나 영국 남자들도 손이 많이 가나보죠 ㅋㅋ

  • 9. .........
    '17.3.28 12:25 AM (172.58.xxx.244)

    제가 봐도 의존성 문제지 애정도는 아닌듯해요.
    여기 글만 봐도 부인없인 밥한숟갈도 못뜨는 남편 투성인데
    사별하면 당장 밥은요?

  • 10. 또는
    '17.3.28 12:27 AM (218.157.xxx.246)

    남자는 전 문화권에서 의존적? 그건 아니죠. 유럽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 소리 안하고, 못하죠.
    사실 울나라 여성들의 워너비 패미니즘 문화잖아요 ㅋ

  • 11. 짐바브웨 담 2위
    '17.3.28 12:36 AM (118.39.xxx.124)

    근데 웬 성매매를 그리 하는지 원..
    몸을 사랑하는 여자 따로 감정적으로 사랑하는 반려자 따로? 집밥 차려주고 세탁 청소해주니 아쉽긴하겄죠~~

  • 12. 그거슨
    '17.3.28 12:42 AM (1.236.xxx.107)

    우리나라 남성들이 다른 나라 남성들에 비해 결혼만족도가 아내에 비해 높고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상실감도 더 크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것과 같은 맥락인거 같아서요
    다른나라는 아내와 남편이 만족도나 상실감에서 남편이 더 크게 느끼지만 어느정도는 비슷한데
    유독 한국부부들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성역할의 불평등이 크기때문이라는 뭐 그런 기사였네요.....

  • 13. 근데
    '17.3.28 12:43 AM (218.157.xxx.246)

    누군가 의존적이라면 여성이 남성에게 훨 의존적이죠. 패미니즘 어쩌구 한 게 얼마나 된다구요. 기껏 18세기 계몽주의의 태동이라고 보면 되는데,, 인류 역사와 진화심리학을 보면 여자가 지금 느끼는 의존성의 역전 또는
    상호의존성은 그야말로 아주 짧은 순간,, 24시로 치면 초단위 이하 정도죠.

  • 14. meh
    '17.3.28 12:46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원하는 댓글이 안나올텐데...

  • 15. 글쎄
    '17.3.28 12:4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별 후에 상실감은 여자가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여자들 맨날 푸념해도 자발적으로 혼자 가사노동 다 하잖아요.
    남자는 하나하나 가르쳐야 한다는 헛소리나 하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시가에 도리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죠.
    푸념도 습관이고 취미라 하는 거지 실제로 남편이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닐 걸요.
    반려견에 비유하는 건 지나치지만,
    반려견 잃은 주인은 돌볼 대상이 없어진 것에 대한 상실감을 엄청나게 느끼더군요.

  • 16. ....
    '17.3.28 12:57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부인 사별하면 여러여자 만나고 다녀도 잔소리하는 사람 하나없어 좋아할것 같은데 의외네요.
    그러니 있을때 잘하자 인거예요?ㅎ

  • 17. 그게
    '17.3.28 1:04 AM (218.157.xxx.246)

    수없는 시간을 나눈 동반자가 느끼는 상실감, 허망함을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겠죠.
    통계상 수치이니 물론 배우자 죽어서 우울증 보다는 즐겁고, 신나는 축제인간도 있겠지만,,
    걍 배우자에 대한 애틋함(애증이라고 쓰고)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 18. ㅎㅎ
    '17.3.28 1:08 AM (185.182.xxx.49)

    뭔 애틋함요.
    남자는 밥 해줄 여자 없어졌다, 여자는 돈줄 없어졌다, 이러는 게 현실이에요.
    설문이야 익명이라도 착한 척하면서 답하니까 100% 신뢰 못해요.
    능력이 안 돼서 혼자 살겠죠.
    마음 같아서는 1-2년 안에 재혼하고 싶은 사별남 사별녀들이 대부분일 걸요?
    한국인들 참 의존적이고 인간을 도구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남편 죽으면 어쩌냐는 글에 보험이나 들면 된다고 하질 않나...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수단이니까 그리워하고 충격 받고 그러는 거예요. 돈줄, 식모 사라지니까.

  • 19. 그니까
    '17.3.28 1:13 AM (218.157.xxx.246) - 삭제된댓글

    표준편차 좌우측에 있는 희한한 사람들을 모두 얘기할 수는 없죠.

    "남자는 밥 해줄 여자 없어졌다, 여자는 돈줄 없어졌다, 이러는 게 현실이에요."
    이런 분들도 있고. 문제는 뭔가를 입증할 유일한 과학은 위와같은 실증조사니 불만은 원글이 아닌 조사에 하시기를 ㅋㅋ 아님 반증이 되는 문화간 실증조사를 가져오시면 되고요.

  • 20. 그니까
    '17.3.28 1:14 AM (218.157.xxx.246)

    정규분포 좌우측에 자리잡은 희한한 사람들을 모두 얘기할 수는 없죠.

    "남자는 밥 해줄 여자 없어졌다, 여자는 돈줄 없어졌다, 이러는 게 현실이에요."
    이런 분들도 있고... 문제는 뭔가를 입증할 유일한 과학은 위와같은 실증조사이니 불만은 원글이 아닌 조사에 하시기를 ㅋㅋ 아님 반증이 되는 문화간 실증조사를 가져오시면 되고요.

  • 21. ..
    '17.3.28 1:14 AM (124.111.xxx.201)

    여자들 우스개 소리에
    속 썩이는 남편에게 하는 가장 큰 복수는
    재혼하기도 애매하게 늙은 나이에
    남편보다 먼저 죽는거란 말이 있죠.
    여러 뜻이 함축되었다봐요.

  • 22. 맞아요
    '17.3.28 1:15 AM (218.157.xxx.246)

    줄 수 있는 가장 큰 스트레스 될겁니다 ㅋ

  • 23. ...
    '17.3.28 2:25 AM (122.32.xxx.151)

    언제는 전업주부 여자들이 남편한테 의존하는 삶이라며 뭐라뭐라하더니... 이럴 땐 또 여자가 해주는게 많아서 남편들이 아내한테 의존성이 강하다네요
    그럼 뭐 서로서로 의존하니까 된거네
    에휴..설마 혼자 밥 못차려먹어서 우울하겠어요?? 좀 정상적인 부부를 기준으로 생각하길. 원래 배우자 죽음이 인간이 겪는 스트레스 중에 제일 크다는데 겪어보지도 않은 젊은 사람들이 비꼬고 난리죠?? 주변에 이상한 부부들만 있나

  • 24. 속내는
    '17.3.28 7:02 AM (124.5.xxx.12)

    남자는 밥 해줄 여자 없어졌다, 여자는 돈줄 없어졌다, 이러는 게 현실이에요ㅡㅡ이거라고 봐요

  • 25. .....
    '17.3.28 8:26 AM (211.59.xxx.176)

    남편 친구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는거 같다니
    유부남 아닌가요
    친구 사별하면 경계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 26. 민들레꽃
    '17.3.28 9:34 A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보다 더 사별후 상실감을 많이 느끼는건 여자에게 생활적으로 의지를 더 많이 하니까 여자보다 더 상실감을 느끼는거라 생각해요. 밥도 혼자 못먹고 빨래며 장보기며 생존에 필요한걸 여자들이 해줬으니 그게 사라지니 더 크게 상실감을 느끼겠죠~
    더 사랑하고 아껴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사랑하고 아꼈으면 여자들 상실감도 비슷하게 나와야죠~ 그기사 보면서 우리나라 남여불평등에대해서 생각했습니다.

  • 27. 민들레꽃
    '17.3.28 9:37 AM (112.148.xxx.83)

    노후에 남자가 여자보다 더 사별후 상실감을 많이 느끼는건 여자에게 생활적으로 의지를 더 많이 하니까 여자보다 더 상실감을 느끼는거라 생각해요. 밥도 혼자 못먹고 빨래며 장보기며 생존에 필요한걸 여자들이 해줬으니 그게 사라지니 더 크게 상실감을 느끼겠죠~
    더 사랑하고 애틋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사랑하고 아꼈으면 여자들 상실감도 비슷하게 나와야죠~ 그기사 보면서 우리나라 남여불평등에대해서 생각했습니다. 뭐 젊은날 남편이 사별하면 여자가 더 크게 상실감 느낄지 모르죠.
    한국에서 여자가 아이키우며 돈벌기가 힘드니까요.
    애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76 안철수 선거운동원 모습이랍니다 ㅋㅋㅋㅋ 21 ㅋㅋㅋㅋ 2017/05/01 4,095
681475 20대여자가 홍 지지하는경우도있네요 16 2017/05/01 1,532
681474 아이 살찐거에 자책하게 되네요. 7 2017/05/01 1,969
681473 안철수의 '공동정부'는 혁신 아닌 야합. 새 정부를 무력화시키겠.. 3 '공동정부'.. 2017/05/01 297
681472 김경수 '문재인 후보 많이 사랑해주세요' 5 ... 2017/05/01 1,406
681471 길냥이요 5 길냥이 이야.. 2017/05/01 597
681470 홍준표가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네요. 25 무무 2017/05/01 2,199
681469 정유라,최순실 재판 코메디 2 와중에 웃기.. 2017/05/01 1,057
681468 태극기집회 원정까지 하신 이모한테 문자 보냈네요.. 6 샤이 2017/05/01 985
681467 친구의 희한한 계산법? 21 이름 2017/05/01 4,320
681466 24평 아파트 벽걸이 에어컨 6평형으로 충분한가요? 8 ... 2017/05/01 7,801
681465 문재인 후보님 손이 퉁퉁 부었다네요. 42 DD 2017/05/01 3,253
681464 힘들지만 재밌게 살빼기 좋은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3 소심한사람 2017/05/01 1,670
681463 날씨가 더운 거 맞죠? 2 .... 2017/05/01 641
681462 제주 집짓기 (이와중에 죄송) 도움이 절실해요 7 양양이 2017/05/01 1,418
681461 어르신들 마음돌릴수있는 기사 (답카톡으로 최적) 2 효과있을듯요.. 2017/05/01 459
681460 칼로리 적은 샐러드 드레싱이 뭐가 있을까요? 2 샐러드 2017/05/01 1,169
681459 문 득표율에 따라, 부정재산 환수율이 달라지겠죠? 12 개혁동력 2017/05/01 478
681458 요즘 디씨인사이드 링크 자주 올라 오네요. 7 .. 2017/05/01 361
681457 LH공사 4년간 딱 1명 뽑은 정규직 알고보니 ‘홍준표 처조카’.. 8 고딩맘 2017/05/01 1,670
681456 화상전문 병원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9 절실 2017/05/01 1,388
681455 5월 4일-5일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하는 날! 3 대한민국의 .. 2017/05/01 419
681454 이니가 근디 먼 뜻인가용? 문재인이니? 이건가요? 18 ... 2017/05/01 17,211
681453 문후보는 시장유세 못해요 2 .. 2017/05/01 1,495
681452 악의적인 여론조사, 날조 왜곡 가짜뉴스 제보 부탁드립니다. 4 rfeng9.. 2017/05/01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