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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맘때가 되면 서서히 찾아오는 아픔..

작성일 : 2017-03-27 23:14:43
세월호 사건이후로...아이들 생각하니 목울대가 너무 앞아서 죽을지경입니다 ㅜㅜ저좀 살려주세요 ..어떡해요... ㅜㅜ 게시판 베스트글 보다 결국 ...고딩인 딸래미방에 19도로 방온도 되어있는거 추울것 같아 온도 올리는데 ..저 추운 바다속에 잠겨 버린 아이들과 일반인들 교사들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방온도도 올리면서도 눈물이 또 왈칵..부디 저 의혹들이 꼭 밝혀지길 ...
IP : 112.152.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7 11:19 PM (125.187.xxx.10)

    같은 심정입니다. 세월호 인양되는것 보면서 울컥했습니다.
    9분 미수습자분들도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 2. ...
    '17.3.27 11:21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저는 일하다 뉴스공장 들었는데 200명 아이들 얘기듣자마자 착 가라앉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그냥 패닉이랄까 3년 지났지만 이괴로움에서 못벗어나겠어요 ㅠㅠ

  • 3. 저도요
    '17.3.27 11:28 PM (211.201.xxx.173)

    4월 달력을 보는 것도 힘이 들고 괴롭습니다.
    세월호 소식만 들으면 눈물이 고여서 밖에선 힘들어요.
    유족들께 4월이 어떨지 생각만 해도 죄스럽습니다.
    평생 이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 같아요.

  • 4. 청명하늘
    '17.3.27 11:37 PM (182.212.xxx.253)

    저도..
    트라우마 같은것이 생겼어요..
    아이들 생각하면 말도 못하게 너무 너무 미안해요......

  • 5. 4월이 되면
    '17.3.27 11:40 PM (180.65.xxx.163)

    만물이 푸르고 새싹이 올라 웬지 들뜨고 행복한 계절이었는데 이젠 그게 미세한 고통 안개에 쌓인 느낌...그냥 문득 슬픈 감정.. 막 펑펑 목까지 울음이 차오르고...빨갛고 신선한 딸기를 씻어 아이 주려는데 갑자기 뭐지 싸아 괴로움. 그나마 여기 82오면 같은 마음이구나 어찌할 수 없는 같은 마음이구나...

  • 6. 저도..
    '17.3.27 11:43 PM (223.62.xxx.98)

    그 날 이후 이때쯤이면 같은 증상입니다. 유족들 심정은 어떨까 내 자식이 그런 일 당했으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머리를 감싸고 몸서리를 칩니다. 평생 갈 것 같아요..22

    박근혜와 김기춘은 이 일이 국민들에게 이마만큼의 트라우마로 남을 것임을, 만인의 이 비통함, 참담함, 무력감들이 자신에게 어떤 칼이 되서 날아올지 정녕 몰랐던걸까요. 두렵지 않았던걸까요.

  • 7. 4월만 되면
    '17.3.28 12:24 AM (125.180.xxx.160)

    뒤숭숭 불안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 8. 그죠
    '17.3.28 12:50 AM (124.50.xxx.93)

    아마도 영원히 치유되지 못할 트라우마로 남을것같아요.
    요즘 세월호 기사만 보면 가슴답답, 목메이고, 울화통에
    눈물바람...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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