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맘때가 되면 서서히 찾아오는 아픔..
1. ..
'17.3.27 11:19 PM (125.187.xxx.10)같은 심정입니다. 세월호 인양되는것 보면서 울컥했습니다.
9분 미수습자분들도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2. ...
'17.3.27 11:21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저는 일하다 뉴스공장 들었는데 200명 아이들 얘기듣자마자 착 가라앉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그냥 패닉이랄까 3년 지났지만 이괴로움에서 못벗어나겠어요 ㅠㅠ
3. 저도요
'17.3.27 11:28 PM (211.201.xxx.173)4월 달력을 보는 것도 힘이 들고 괴롭습니다.
세월호 소식만 들으면 눈물이 고여서 밖에선 힘들어요.
유족들께 4월이 어떨지 생각만 해도 죄스럽습니다.
평생 이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 같아요.4. 청명하늘
'17.3.27 11:37 PM (182.212.xxx.253)저도..
트라우마 같은것이 생겼어요..
아이들 생각하면 말도 못하게 너무 너무 미안해요......5. 4월이 되면
'17.3.27 11:40 PM (180.65.xxx.163)만물이 푸르고 새싹이 올라 웬지 들뜨고 행복한 계절이었는데 이젠 그게 미세한 고통 안개에 쌓인 느낌...그냥 문득 슬픈 감정.. 막 펑펑 목까지 울음이 차오르고...빨갛고 신선한 딸기를 씻어 아이 주려는데 갑자기 뭐지 싸아 괴로움. 그나마 여기 82오면 같은 마음이구나 어찌할 수 없는 같은 마음이구나...
6. 저도..
'17.3.27 11:43 PM (223.62.xxx.98)그 날 이후 이때쯤이면 같은 증상입니다. 유족들 심정은 어떨까 내 자식이 그런 일 당했으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머리를 감싸고 몸서리를 칩니다. 평생 갈 것 같아요..22
박근혜와 김기춘은 이 일이 국민들에게 이마만큼의 트라우마로 남을 것임을, 만인의 이 비통함, 참담함, 무력감들이 자신에게 어떤 칼이 되서 날아올지 정녕 몰랐던걸까요. 두렵지 않았던걸까요.7. 4월만 되면
'17.3.28 12:24 AM (125.180.xxx.160)뒤숭숭 불안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8. 그죠
'17.3.28 12:50 AM (124.50.xxx.93)아마도 영원히 치유되지 못할 트라우마로 남을것같아요.
요즘 세월호 기사만 보면 가슴답답, 목메이고, 울화통에
눈물바람...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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