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리스가 될 징조인가요?(40대)

조회수 : 18,396
작성일 : 2017-03-27 21:19:40

19금 질문 죄송합니다.
만혼이라 저는 40대 초 남친은 40대 중후반이구요.
올해 결혼하기로 하고 작년부터 집을 합쳐 살고 있습니다. 아직 날을 잡지는 않았는데 가을 쯤 하게 될 것 같아요.
연애 초에 여행가거나 할땐 꽤 뜨거었던 것 같고
동거 초에는 2~3일에 한번정도였는데 6개월쯤 후부터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둘다 회사일이 많아서 주중엔 지쳐서 잠들고 주말 하루정도네요..
최근엔 그마저도 2주에 한번정도로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저는 남자친구도 거의 없었고 이게 정상인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가 있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사이는 아주 좋은 편이고 매일 사랑표현하고 키스도 많이하고 잘때도 ㄱ꼭 껴안고 자는데 관계가 뜸하네요..
제가 성욕이 왕성하지 않아서 상관없긴한데 갈수록 뜸해지니 의심을 해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40대 후반이 되어가면 그럴수 있나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45.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3.27 9:41 PM (221.127.xxx.128)

    넘 피곤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강한 남자는 절대 아니네요
    저희 50 넘어도 최소 일주일 1번인데...?

    신혼 1년은 정말 거의 매일....

    40대 준반까지는 1주일에 2-3번이였어요

    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너무 빨리 식고 있네요

  • 2. 000
    '17.3.27 9:44 PM (116.33.xxx.68)

    48세 남편 한달에세번이평균인것같아요
    젊을땐 하고싶어도 애들도있고 넘피곤해서 못하고
    지금은 체력이안받쳐주네요
    하고싶은욕구도 점점줄어드는것같아요

  • 3. 원글
    '17.3.27 9:45 PM (121.145.xxx.183)

    그런가요? 남친은 연애초를 생각하면 성욕이 없는 사람같진 않아요ㅠㅠ 다정하고 잘해주는건 변함이 없는데 관계가 줄어드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 4. ............
    '17.3.27 9:50 PM (216.40.xxx.246)

    1년전이랑 비교하면 안되지요... 슬슬 뜸해질때 됐어요.

  • 5. . .
    '17.3.27 10:04 PM (123.212.xxx.199) - 삭제된댓글

    피곤해서 그럴거에요
    우리는 사십대는 한달에 한번정도 였다면
    오십대들어서고나서 오히려 일주일에 서너번해요

    사십대에 피곤했거든요

  • 6. 단백질
    '17.3.27 10:06 PM (174.110.xxx.38)

    단백질 위주로 먹여 보세요. 그럼 달라져요.

  • 7. 글쎄요
    '17.3.27 10:26 PM (219.254.xxx.151)

    결혼전부터 합치고 동거한후 좋은결말별로못봐서요 결혼한다해도 신혼여행가서도 남자가시큰둥한경우가대부분이거든요 새롭지도않고설레지도않고 안정기에 접어든느낌이라서요 미리같이살면 흥분되거나설레임이없어지는데 왜미리같이살아요? 동거는 여자한테 치명적입니다 글고 벌써부터그러면 앞으론 더 뜸할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고요

  • 8. ...
    '17.3.28 1:32 A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사랑에 유효기간있는데 아무래도 열정이 식어 편한 사이가되고..
    맘으로 받아들여죠
    그냥 만나는 연인도 1년 넘으면 식상한데 동거를 하니 더더욱 익숙해지고 흥분도 안되고 그런거죠

  • 9. 근데
    '17.3.28 5:54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같이 산지도 오래됐다면서 만혼이라며 결혼은 안하나요?
    그러다 더 뜸하다가 헤어지면 뭔가요?
    에휴..

  • 10. ...
    '17.3.28 6:40 PM (222.232.xxx.179)

    두분 다 40대라서 그래요
    달콤한 신혼의 꿈을 꾸실 거였음 20대에 20대남편이랑 결혼했어야 해요..ㅠ
    저는 20대에 결혼해서 지금 49대인데
    이 나이에 그 정도 하게 되는 체력이네요
    지난주에 남편이 허리 삐끗해서 요즘은 그나마도 쉬어요
    그래도 거캉이 우선이지..
    다 수용하는 나이이네요ㅎ

  • 11. ...
    '17.3.28 6:40 PM (222.232.xxx.179)

    건강이요..

  • 12. ...
    '17.3.28 7:38 PM (116.84.xxx.94)

    남친 정력은 약하네요
    아무리 40대라 그래도 연애할때는 매일 하고 샆어하던데

  • 13. 그래도
    '17.3.28 8:48 PM (183.98.xxx.142)

    애정표현 많이 한담서요
    ㅅㅅ보다 난 그게 더 좋던데...

  • 14. ...
    '17.3.28 9:17 PM (182.222.xxx.120)

    결혼 16년차고 남편 48세.
    평균 한달 3번이요.
    보통 아닌가요?

  • 15. ,,,,,,,,,,,,,,
    '17.4.12 5: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40대랑 결혼하면서 뭘 바래요
    근데 사실 일찍 결혼하면 남자도 단련되어서 유부남 40대 되면 총각때보다 되게 잘함 ㅎㅎ
    어설프게 기술도 없고 정력도 약한 남자 만나신듯..

  • 16. 선녀
    '17.5.2 1:4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40대도... 유부남들은 잘 해요.. 노총각들은 미숙한가보네요..
    잘 단련된 유부남들은 여자들 심리도 잘 캐치하고.. 기술도 좋아요..
    늦게 만났으니 포기하세요.

  • 17.
    '17.5.25 9:30 PM (39.117.xxx.221)

    나이도 그렇고. 피곤하신데다가. 욕구도 크지 않은 사람이라...
    그래도 표현 많이 해주신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251 요즘은 이성친구 사귀는게 5 ㅇㅇ 2017/08/07 2,203
716250 전문직 아내에게 빌붙어 사는 찌질한. 남자들 18 ㅋㅋㅋ 2017/08/07 10,400
716249 배꼽 탈장 문의합니다. 3 에스텔82 2017/08/07 1,346
716248 아들엄마인데요. 아들잘키우는법? 18 rn아들 2017/08/07 4,948
716247 얼굴 피부 좋아지는 법 좀 알려주세요 11 dd 2017/08/07 5,562
716246 설빙 메론 빙수 아시나요? 6 빙수 2017/08/07 4,276
716245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이번 하반기 대기업 공채 제대로 준비 할 수.. 6 ... 2017/08/07 1,807
716244 제왕절개 4주후, 선홍색 오로 3 .. 2017/08/07 2,823
716243 뒷베란다 딸린 방, 벽걸이 에어컨 설치 가능한가요? 4 궁금 2017/08/07 2,142
716242 머리 작은 가족 있나요? 8 보완적 2017/08/07 2,364
716241 매운 고추 썰고 손가락 화끈거릴 때 응급처치법 알려주세요. 7 2017/08/07 9,595
716240 가을 안타는 방법 2 오랜만에 2017/08/07 1,087
716239 와이프 때문에 정말 화딱지 납니다 85 진절머리나요.. 2017/08/07 27,992
716238 회사 1년단위로 그만두는데 문제있는거죠 6 아카시아 2017/08/07 1,546
716237 레이저 프린터 토너를 교체 했는데 흐릿하네요 4 ㅇㅇ 2017/08/07 1,334
716236 루이보스를 상시 식수대신 이용하시는분 9 2017/08/07 2,508
716235 오피스텔이 관리비가 그렇게 마니 나오나요? 7 2017/08/07 2,700
716234 프로듀스2 워너원 오늘 데뷔네요. 14 미니미니 2017/08/07 2,589
716233 품위있는 그녀 역주행중인데요 3 ... 2017/08/07 2,691
716232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정말 어렵네요 6 비움의미학 2017/08/07 5,174
716231 조언구합니다. 4 써니 2017/08/07 1,294
716230 가족보다 남에 연연했던 나 13 .. 2017/08/07 4,165
716229 깻잎짱아찌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3 요리 2017/08/07 1,718
716228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힌츠 페터, 사복경찰 구타로 중상 당한 거 .. 13 ㅠㅠ 2017/08/07 4,929
716227 괜히 봤다싶은 영화가 있으신가요? 69 영화가 좋아.. 2017/08/07 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