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나이에 선봐서 잘사는 경우 봤나요?

ㅁㅁㅁ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7-03-27 20:06:02

제 생각에는 대학때 만난 커플이 계속 행복한 가정 이룰 가능성이 많은게, 순수할때 아무것도 없을때 서로 진정으로 좋아햇다는 추억 공유가 계속 잘살게 하는 원동력 같은데...(여기 결혼 정말 잘했다는 글의 댓글도 대학때 만난 커플들이 몇 십년 흘러도 계속 행복한 결혼생활하시는거 같더군요.)

 

나이들어선 아무래도 순수하게 서로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조건때문에 서로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저변에 깔린 약간의 불신감이 행복한 결혼생황을 방해할거 같은데, 이건 제 생각이고.

 

늦은 나이에 선봐서 잘사는 경우도 있나요?

IP : 59.24.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계
    '17.3.27 8:11 PM (111.118.xxx.165)

    통계로 기사나온 적 있어요.
    중매결혼이 연애결혼보다 이혼률이 낮다고

  • 2. ..
    '17.3.27 8:14 PM (124.111.xxx.201)

    오히려 더 신중하게 물질적, 조건적 , 감정적인걸 따져
    엮인 커플이라 실패율이 낮아요.

  • 3. .........
    '17.3.27 8:15 PM (216.40.xxx.246)

    제 주변에 이혼커플들 공통점이 너무 어릴때 만나서 결혼생활을 오래 한 커플들이에요. 나이가 이제 40초.

    두커플 다 고교, 대학시절때부터 만나 결혼. 하는말이 너무 어릴때 한명만 만나 결혼한거 후회한다고. 둘다 경제적으로 그닥 나쁘지 않은데도 .

    오히려 나이많은채 선이나 소개팅으로 결혼한 경우 기복없이 잘 살아요. 서로 연애며 동거경험도 있고 나이가 있으니 이해심도 많아져서.

  • 4.
    '17.3.27 8:19 PM (221.146.xxx.73)

    연애 결혼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잘산대요

  • 5. ..
    '17.3.27 8:33 PM (118.222.xxx.121)

    늦은나이가 꼭연애경험이많은거아닙니다
    제주위30대중반이후결혼자가 조건을 따지진않았어요
    거의..연애고자들..둘이잘만나 잘사는집 몇집압니다

  • 6.
    '17.3.27 8:36 PM (110.14.xxx.148)

    젊어서 연애해서 빨리 결혼하면 40근처에서 이혼많이 하더군요

  • 7. 여자가 직장생활하고 늦게 결혼하면...
    '17.3.27 9:21 PM (59.26.xxx.197)

    여자가 직장생활 하고 늦게 결혼하면 시댁 다루는 법을 알죠.

    전 30에 결혼했는데 시어머니 마음이 딱 잡히던데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과하게 화내기 전에 처리하고 제게

    너무 과할거 같으면 남편 앞세워 막아요.

    시어머니한테 늘 착하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직장상사 생각하면 되는 부분이 많아요.

    조율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각나는데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한도 많고 정도 많고 많은 게 섞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절대 제 딸 일찍 결혼 안시키려고요.

    적어도 28정도는 넘어야 상대방 마음 정도는읽을 여유가 나오더라고요.

  • 8. ....
    '17.3.27 9:38 PM (39.121.xxx.103)

    연애결혼하면 연애때 사랑의 최고점을 찍고 결혼하고나선 내리막이잖아요?
    근데 중매로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연애더라구요..
    그렇다보니 더 알콩달콩 그리 살고 또 조건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그런 현실적인걸로 갈등이 적어 대체적으로 잘사는듯해요.

  • 9. 음..
    '17.3.27 9:41 PM (211.207.xxx.190)

    조건보고 결혼하는거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순수할때 만나면 사람볼줄 몰라서 결혼후 후회하는 경우도 많죠.

  • 10. 상위 1프로 5프로가
    '17.3.27 9:57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그닥 흔하지도 않고....
    우리 사회 서민층이 대개 다 거기서 거긴데
    조건보고 결혼하는 게 그리 흔해요?
    선보고 결혼하는 것도 연애로 결혼하는 거랑 별로 다르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886 중학교 봉사활동에 대해. 13 중딩맘 2017/08/06 1,967
715885 자식 망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가요? 8 엄마 2017/08/06 4,481
715884 부산 뷔페에서 제가 예민한건가요? (내용 펑~) 33 홀대받은기분.. 2017/08/06 6,222
715883 성추행이나 성폭행당하고 합의하는 여자들이 9 2017/08/06 2,575
715882 이총리)택.운ㅡ518영화중 가장 가슴친 영화 1 페친들이랑오.. 2017/08/06 1,186
715881 오늘 휴가 끝인데요 2 피로누적 2017/08/06 981
715880 류준열도 실존인물 연기한 건가요? 11 택시운전사 2017/08/06 5,320
715879 택시운전사 보고 나오는길. 무조건 보세요 두번보세요~! 8 추천 2017/08/06 2,619
715878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갖고 계신가요? 5 ... 2017/08/06 1,671
715877 정수라 노래 아 대한민국 7 나마야 2017/08/06 1,898
715876 여우같은 여동생 7 ㅁㅁ 2017/08/06 4,169
715875 택시운전사와 문대통령 7 ... 2017/08/06 2,545
715874 발뒤꿈치 각질 완전 해결했어요 40 ㅇㅇ 2017/08/06 23,416
715873 그렇게 돈없다고 하면서 페디네일은 꼭 하는 사람 44 네일 2017/08/06 17,630
715872 친정엄마 전화 받으면 제가 난폭해져요 10 탈출 2017/08/06 4,706
715871 쌍꺼풀 재수술 했는데 언제정도 되면 붓기 빠지나요?-열흘째에요 4 .. 2017/08/06 2,164
715870 송강호가 진짜 대단한게.... 25 ㅇㅇ 2017/08/06 14,622
715869 1920년대 한국의 귀한영상 4 조상 2017/08/06 1,217
715868 오월 광주를 소재로 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18 택시운전사 .. 2017/08/06 1,437
715867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던 레스토랑 2 광화문 2017/08/06 1,128
715866 모유수유중인데요, 젖량은 개인차인가요? 6 아기엄마 2017/08/06 1,268
715865 자식이 보험이라는 사람 있더라구요 18 .. 2017/08/06 5,092
715864 운동했더니 땀이 어마어마하게 나네요 4 폭염 2017/08/06 2,123
715863 노트북 그램쓰는데 애 영어숙제중 녹음이 안돼요 2 땅지맘 2017/08/06 959
715862 택시운전사 보러갈 때 화장하지 마세요 12 약속 2017/08/06 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