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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털 색깔이 변했어요. 82csi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7-03-27 16:23:51
'82에 물어볼까?
아냐, 이런 것까지 어떻게 알겠어..'
망설이기를 몇 달.
그래도 혹시 아시는 분 계시련지..
아니면 국정원 뺨치는 실력으로 수사력 모아 알려주실 분 계시련지..

2살된 암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운지 2년 됩니다.
전 주인분께서 중성화를 원치않아 그 분 뜻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하지않았어요.
그런데 여름에 문도 못열고
저희집 주택이라 마당이 있는데 나가 놀지도 못하고..
(고양이는 흙바닥에 뒹굴거리는 거 좋아해요.)
여튼 고민고민하다 지난 가을쯤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이후 변화가 생겼어요.
입양 당시 워낙 말라서 잘 좀 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뚱뚱이라고 애칭을 붙였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주 뚠뚠냥이가 되었어요.
또 아주 도도미 쩔던 살짝 개냥이가, 팔베게 없이는 잠도 안자는 초개냥이가 되는 변화가 왔네요.
그런데 또 하나의 변화가, 털 색깔이 변했어요.
샴 고양이라 머리 꼬리 다리만 까맣고 몸통은 베이지 색인데
이제 몸통까지 까만 털이 나요.
저는 매일 보니 잘 몰랐는데 오랫만에 본 친구가 놀라네요.
그러고 보니 어머나 털색깔이 변했어요...
이거 왜 이런 걸까요?
우리 아이 미모를 되살려주세요...
IP : 118.33.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둥둥
    '17.3.27 4:29 PM (125.142.xxx.73)

    샴고양이는 나이들수록 까만부분이 넓어져요

  • 2.
    '17.3.27 4:29 PM (1.230.xxx.4)

    울 애들도 시커먼스예요.
    온도 영향을 받으면, 추우면 까만 털이 난다는 얘기도 있고
    원래 일 년 정도 지나면 까맣게 된다는 얘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중성화랑은 상관없구요.
    뽀얀 거도 좋지만 까만 털 나도 예쁘기만 해요.

  • 3. .......
    '17.3.27 4:30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원래 중성화하면 살 많이 쪄요. 호르몬 영향으로 성격이 온순해지고 느긋해지면서 게을러지고 성욕 대신 식욕이...;;;;
    그리고 샴고양이 털색깔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피부 표면온도랑 생활환경 온도에 따라 더 진해질 수 있어요. 상대적으로 체온이 낮은 말초 부분(꼬리나 귀 발 같은...)에 털이 더 짙은 이유래요. 또, 나이 먹으면 더 까매져요.

  • 4. ////
    '17.3.27 5:05 PM (118.33.xxx.168)

    역시 올리길 잘했네요.
    나이 먹으면 까매지는 거였군요.
    중성화 이후 급격한 번화라서 저는 그것때문인가 했거든요.
    다들 감사합니다~~

  • 5. ㅇㅇ
    '17.3.27 5:56 PM (211.237.xxx.2)

    중성화이후 살찌는 증상도 있어요. 저희 고양이도 중성화이후 뚱냥이가 되었다는.....ㅠ

  • 6. ㅎㅎ
    '17.3.27 9:07 PM (222.233.xxx.7)

    가장 큰 변화가 뚱뚱해지고,
    게을러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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