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딸이 20살 연상이랑 결혼하겠다면

ㅁㅁㅁ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17-03-27 15:15:22
만일 내 딸이 그런다면, 전 반대를 하겠지만, 딸이 진지하게 사랑하고 원하고 행복할 자신있다면 결혼시킬거 같습니다. 내가 남자를 봐서 성품이 괜찮다면.

왜냐면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고 어느 정도 나이되면 대등한 관계로 대할것 같기 때문에 딸의 의견을 존중해줄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요? 목숨걸고 결사 반대?
IP : 121.181.xxx.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구
    '17.3.27 3:18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머리끄뎅이 끌구 와야죠
    20살이면 옛날로치면 부모뻘인데

  • 2. 님 생각과 같아요
    '17.3.27 3:22 PM (218.146.xxx.11)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요새 유럽에서는 결혼할 때 부모 허락 안 받는다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자식이라도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이고 결혼은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락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하면 가까운 친구가 결혼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축하해줄 뿐이라고 합니다.
    울 나라 사람들도 가족과 운명공동체적인 관계에서 벗어나서 개별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가족간에도 개별적인 인격체로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3. 저는
    '17.3.27 3:24 PM (1.234.xxx.114)

    인연끊고 안볼거같아요
    그꼴못봅니다
    할배랑살던지말던지 안봅니다

  • 4. ...
    '17.3.27 3:26 PM (220.75.xxx.29)

    반대해서 들을 거 같으면야...
    근데 절절한 사이 찢었다가 다른 사람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요 우리집은 애들 아빠 38에 첫애 낳은지라 딸보다 20살 늙은 사위도 아들 같을 거 같기는 하네요.
    그저 다 지팔자려니 해야죠.

  • 5. ...
    '17.3.27 3:26 PM (59.29.xxx.42)

    행복할자신있다고
    다 행복하게 사는건 아니니까

    딸이 실패해도 혼자일어설 심지굳고 능력있는
    이미 엄마인 나보다 강인한 여성이고
    말려서 되지도않을때나
    모를까...
    반대는 할것같습니다.

  • 6. 외동딸맘
    '17.3.27 3:2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재벌도 안됌
    절대 안됌

  • 7. 너무 너무
    '17.3.27 3:29 PM (223.39.xxx.250) - 삭제된댓글

    싫겠지만...그런결혼 안좋은점 얘기해보겠으나
    결국 자기 의사결정이죠. 사실 결혼허락이라는 말이 좀 그렇죠. 예의상 허락하냐 아니냐 하지만 당사자가 결정하는게 맞지요. 나중에 돌아올 망정..

  • 8. ㅇㅇ
    '17.3.27 3:36 PM (121.170.xxx.232)

    끝까지 말리고 설득해보겠지만 울딸이 고집이 워낙 쎄서 결국은 니맘대로 해라 두손두발 다 들것같네요

  • 9. 저도 반대!!
    '17.3.27 3:42 PM (223.62.xxx.52)

    20살이나 어린사람을 여자로 보는 그 시선이 넘넘 싫어요.. 넘ㅠ이기적인 마음 아닌가요?? 그럼감정을 느낀다는게 저는 참 싫으네요

  • 10. ㅇㅇ
    '17.3.27 3:45 PM (49.142.xxx.181)

    딸이라도 서른 넘고 그러면 부모가 말린다고 말려지겠어요? 어쩔수 없는거죠.
    그냥 이꼴 저꼴 안보고 내가 죽어버리는게 속은 편할듯..

  • 11. ..
    '17.3.27 3:5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럽은 세금을 많이 내고,
    고등졸업 후에는 다들 독립.
    경제적인 원조도 하지 않고,
    결혼이나 진로 같은 선택에도 일절 터치 않는다고 해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죠. 그저 간만에 보면 반갑다 소리나 하고.
    우리나라 부모자식 사이보다 훨씬 좋아보여요. 마치 친척같고, 친구 같고.
    아마 우리나라 미래 모습 아닐까요.
    자식들이 엄마가 찬성하네 반대하네.. 하면
    뭥미.. 내 인생에 왜 엄마가?

  • 12. ..
    '17.3.27 3:5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럽은 부모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
    자식들은 고등졸업 후에는 다들 독립.
    경제적인 원조도 하지 않고,
    결혼이나 진로 같은 선택에도 일절 터치 않는다고 해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죠. 그저 간만에 보면 반갑다 소리나 하고.
    우리나라 부모자식 사이보다 훨씬 좋아보여요. 마치 친척같고, 친구 같고.
    아마 우리나라 미래 모습 아닐까요.
    자식들이 엄마가 찬성하네 반대하네.. 하면
    뭥미.. 내 인생에 왜 엄마가?

  • 13. 봄이
    '17.3.27 3:51 PM (58.238.xxx.60)

    어머나 저는 4살차이남편과 사는데요 가끔 갭이 느껴지는데요 20살차이 갭은 어쩌살려구요
    저도 딸키우는 입장으로 절대 않되요
    사랑하나만 보구 결혼했는데도 살다보니 힘든시간이 있구요
    옆에서 늙어가는 남편보면 밉기도 하지만 서굴프기도 해요

  • 14. 그냥
    '17.3.27 3:52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럽은 부모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
    자식들은 고등졸업 후에는 다들 독립.
    경제적인 원조도 하지 않고,
    결혼이나 진로 같은 선택에도 일절 터치 않는다고 해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죠. 그저 간만에 보면 반갑다 소리나 하고.
    우리나라 부모자식 사이보다 쿨해 보여요. 거리감이 있으면서 없고. 마치 친척같고, 친구 같고.
    아마 우리나라 미래 모습 아닐까요.
    자식들이 엄마가 찬성하네 반대하네.. 하면
    뭥미.. 내 인생에 왜 엄마가?

  • 15. ..
    '17.3.27 3:5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럽은 부모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
    자식들은 고등졸업 후에는 다들 독립.
    경제적인 원조도 하지 않고,
    결혼이나 진로 같은 선택에도 일절 터치 않는다고 해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죠. 그저 간만에 보면 반갑다 소리나 하고.
    우리나라 부모자식 사이보다 쿨해 보여요. 거리감이 있으면서 없고. 마치 친척같고, 친구 같고.
    아마 우리나라 미래 모습 아닐까요.
    자식들이 엄마가 찬성하네 반대하네.. 하면
    뭥미.. 내 인생에 왜 엄마가?

    러시아인가 어디는 20살이 완전 흔한 나이차더라구요.
    20대 여자들이 완전 성공한 40대 남성과 결혼하는 거요.
    장점은 자신이 어떻게 살지 예측이 가능하다는 거죠.
    어떤 집에서 어느 정도 생활수준으로.. 어떤 인격을 갖춘 남자와.
    20대 남자는 모든 것이 형성되는 가는 과정이기에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죠.

  • 16. ..
    '17.3.27 3:5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럽은 부모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
    자식들은 고등졸업 후에는 다들 독립.
    경제적인 원조도 하지 않고,
    결혼이나 진로 같은 선택에도 일절 터치 않는다고 해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죠. 그저 간만에 보면 반갑다 소리나 하고.
    우리나라 부모자식 사이보다 쿨해 보여요. 거리감이 있으면서 없고. 마치 친척같고, 친구 같고.
    아마 우리나라 미래 모습 아닐까요.
    자식들이 엄마가 찬성하네 반대하네.. 하면
    뭥미.. 내 인생에 왜 엄마가?

    러시아인가 어디는 20살이 완전 흔한 나이차더라구요.
    20대 여자들이 완전 성공한 40대 남성과 결혼하는 거요.
    장점은 자신이 어떻게 살지 예측이 가능하다는 거죠.
    어떤 집에서 어느 정도 생활수준으로.. 어떤 인격을 갖춘 남자와.
    20대 남자는 모든 것이 형성되는 가는 과정이기에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죠.
    나이든 연예인 남자들의 경우 그런 결혼 많이 하잖아요.

  • 17. ..
    '17.3.27 3:5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럽은 부모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
    자식들은 고등졸업 후에는 다들 독립.
    경제적인 원조도 하지 않고,
    결혼이나 진로 같은 선택에도 일절 터치 않는다고 해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죠. 그저 간만에 보면 반갑다 소리나 하고.
    우리나라 부모자식 사이보다 쿨해 보여요. 거리감이 있으면서 없고. 마치 친척같고, 친구 같고.
    아마 우리나라 미래 모습 아닐까요.
    자식들이 엄마가 찬성하네 반대하네.. 하면
    뭥미.. 내 인생에 왜 엄마가?

    러시아인가 어디는 20살이 완전 흔한 나이차더라구요.
    20대 여자들이 완전 성공한 40대 남성과 결혼하는 거요.
    장점은 자신이 어떻게 살지 예측이 가능하다는 거죠.
    어떤 집에서 어느 정도 생활수준으로.. 어떤 인격을 갖춘 남자와.
    20대 남자는 모든 것이 형성되는 가는 과정이기에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죠.
    나이든 연예인 남자들의 경우 그런 결혼 많이 하잖아요.
    남자 더러 도둑이니 뭐니 해도, 여자들은 그 여자 부러워하는 경우도 많다는 거.
    소유진?

  • 18. 푸하
    '17.3.27 3:59 PM (222.102.xxx.144)

    20세 연하를 만나는것부터가 난 제대로 된 성품이 아닌거같네요

  • 19. ㅡㅡ
    '17.3.27 4:02 PM (218.157.xxx.87)

    성인이 자가 결정해서 결혼하겠다는데 딸엄마가 왜 말려요. 아들이 데려온 여자가 맘에 안든다 하면 하나같이 미친 할망구 마마보이 평생 아들끼고 살아라 어쩌구 하던데 ..

  • 20. 신격호보니
    '17.3.27 4:07 PM (125.176.xxx.108)

    정말 산송장이 저런 얼굴이구나 싶었어요
    1초도 보고싶지 않은 얼굴...
    서미경은 신격호랑 같이 사는거죠 ?

  • 21. ..
    '17.3.27 4:13 PM (118.38.xxx.143)

    딸은 자식이니 어쩔수 없다해도 사위는 절대 얼굴 안보고 결혼식도 안가고 니들 맘대로 하라고 할거예요
    부모 재산도 일절 받을 생각말라고

  • 22. 소름 끼침
    '17.3.27 4:19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딸년은 뭘 몰라 그런다쳐도 나이 쳐먹은 40~50대 남자시키는 사람으로 안보이죠 그나이면 미혼 보단 이혼남일 확률도 높고 거기다 애들까지 있는, 어디 그런넘이 나이 한참 어린 여잘 넘봐요? 넘보길? 미혼이여도 찌질스럽고

    진짜 얼굴 한번 보곤 그자리에서 딸년이나 그넘 둘다 급싸대기 날려요~~ 이것들이 정말

    동안이니 관리 잘했니 어쩌구해도 나이 못 속임! 나이가 어디 안간다 그말이에요 어디 20살이나 어린 여잘 여자로 넘봐요? 미친넘이지

  • 23. 나이차
    '17.3.27 4:50 PM (211.246.xxx.206)

    40살에 한복입고 남편 환갑잔치하는 거
    생각만해도 그러네요.
    연예인들 나이차 많이 나는 커플
    신혼인데 흰머리 염색하고
    남자 체력달려서 헥헥 거리는 거 보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요.
    안정된 노년에 애들은 어리고요.
    아이들도 늙은 아빠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 24. ...
    '17.3.27 5:21 PM (203.228.xxx.3)

    그래도 미친놈들 많아요..저보고 14살정도 어린 이쁘고 집안좋은 여자 소개해달란 노총각도 있어요

  • 25. ...
    '17.3.27 6:50 PM (221.139.xxx.60) - 삭제된댓글

    절대반대요.
    젊은애들끼리 결혼해서 살다병생긴거면 몰라.
    늙은이랑 결혼해서 병수발하는거보면 홧병 생길듯해요.

  • 26. ...
    '17.3.27 6:59 PM (221.139.xxx.60)

    주변에 나이많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경우가 거의 없어요.
    어린애들 붙잡고 결혼한 사람들 대부분 성생활 지저분해서
    여기저기 바람피우면서 성병옮기고 다니고
    성격은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어서 결국 나이들어서는 죄다 이혼하더구만요.
    그래도 집에 재산이 있어서 젊은 여자랑 결혼한건데
    나이드니 그 많던 재산 이여자 저여자 다 퍼주고 나니 초라한 늙은이랑
    단물 다 빨린 아줌마만 남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616 그 집이 깨끗하다 아니다를 뭘로 보시나요? 60 단적으로 2017/06/20 24,281
699615 초2 딸 친구관계 8 초딩맘 2017/06/20 1,729
699614 인천 살인자 트위터 없어졌어요! 3 헐!!! 2017/06/20 2,697
699613 서울교육청, 조희연 수능 5등급 전환 주장이라는데... 13 2017/06/20 1,424
699612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사복 어느 정도 사입나요? 2 고2엄마 2017/06/20 740
699611 역풍 불지도 모른다. 조심해라 2 쓰레기3당 2017/06/20 1,120
699610 정유라 도대체 몇살일까요? 아줌마얼굴 4 아줌마얼굴임.. 2017/06/20 2,788
699609 박양 관련글들은 포탈에서 계속 지워진다는데.. 12 ㅇㅇㅇㅇ 2017/06/20 3,678
699608 친구 없어도 행복한 분들은 가족관계는 어떠신가요 16 ... 2017/06/20 3,747
699607 경주 등 원전 주변에 사시는 분들 반응은 어떤가요. 1 원전폐쇄 2017/06/20 540
699606 저주의 굿판 벌이는 독재정권 부역자들 1 국민이 응징.. 2017/06/20 488
699605 정치고수님들 알려주세요. 그럼 앞으로 정국은 어떻게 타개될까요?.. 8 자일당 반대.. 2017/06/20 533
699604 조중동은 웃고 있을 것 같아요 1 요즘 2017/06/20 686
699603 이건 밥 못사주겠단 뜻인가요? 답변 좀... 15 ... 2017/06/20 3,347
699602 미국내에서도 문정인의견에 공감한다는데 9 ㅁㅈ 2017/06/20 1,012
699601 한샘 붙박이장 이전 설치비용,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4 2017/06/20 12,090
699600 자기 성질대로 악다구니만했던 엄마 3 .... 2017/06/20 2,001
699599 국내 언론이 트럼프 격노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과정 9 after_.. 2017/06/20 840
699598 50대초반 친구들모임 연극 추천부탁 3 연극 2017/06/20 851
699597 확실히 더워도 습기가 없으니 견뎌지네요. 5 지나다가 2017/06/20 1,531
699596 인천 아동살인사건 피해자 어머니 호소글 11 ㅇㅇㅇㅇ 2017/06/20 3,239
699595 어깨가 뒤로 가면서 가슴을 쑥 빼게 되는 자세는 왜 그런건가요?.. 8 할머니들 2017/06/20 2,879
699594 관심받는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4 . 2017/06/20 2,134
699593 커피전문점들 에어컨 너무 빵빵해서 추워요 1 덜덜 2017/06/20 791
699592 냉장고 15년만에 바꿨어요.. 9 쪼아 2017/06/20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