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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키우며 듣기 불편했던말

부모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7-03-27 11:03:23
난 우리애 못이겨..

어려서는 어려서 떼가 심하고 드러누워 경기하며 넘어간다고 그래서 모이기고

좀커서는 말로도 못이기고

더 커서는 이제 다 커서 못이긴다네요

우리집애들은 순해서 이해못한다네요

우리집에 딱 한달만 보내봐 한두개라도 고치겠구먼..

자기애 못이긴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면 단체생활에서 벌써 남에게 뭐로든 피해주고 있다는건 생각도 왜 생각못하는지..

선생님이든 친구들은 어떻게 하냐고

IP : 175.194.xxx.1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7 11:08 A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라고...
    저도 순한 아이들 키우지만
    자식에 관한 건 입찬소리 안 해요.

  • 2. 진짜
    '17.3.27 11:12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그런아이도 있더라구요
    어디서 저런아이가 태어났지? 누구닮았지?
    양육자와 성향이 너무 다르고 에너지가 많고 고집쎈아이 - 영재들이 많던데 ADHD이거나

    일반적인 아이들이 순응적이고 평범하다면

    정말 특이한 몇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진짜 키우기 힘들어하는거 봤어요

  • 3.
    '17.3.27 11:13 AM (39.7.xxx.23)

    그거 주로 아들맘들이 그러지않나요?

    아들을 자기남편대신으로 모시고사는 엄마들 드럽게많아요

  • 4. ..
    '17.3.27 11:21 AM (175.194.xxx.172)

    공부 그런거 떠나 저런말하는 애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피해주는 기본 예의 말입니다

    친구괴롭혀도 그냥 그러면 안돼~~이러고 말죠

    카시트안태우고 애가 경기해서 안된다고 ..

    타고난 성질있는거 모르는 사람 어디있나요

    다만 기본도 안지키는 사람이 꼭 저런말해요

  • 5. ..
    '17.3.27 11:2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자랑삼아 하는 아들엄마 말이지요.
    아님 아예 아들일에서 무관심한 엄마던지...

  • 6. dd
    '17.3.27 11:2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다 큰 자식도 아니고 어린애 하나
    제대로 단도리못해 그 고집에 지는게 정상은 아닌듯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졋어요 보면
    진짜 고집 센 아이들 부모보면
    제대로 훈육하는 경우 거의 없던데요
    그 교수가 몇시간 애잡고 고집 꺾으니 그뒤로부터
    한풀 꺾여 유순해지고~~
    저희 엄마가 외동아들인 금쪽같은 오빠 고집세서
    하루종일 꿇어 앉혓어요 결국 사과받아냇고
    그뒤로 고집이 좀 꺾엿다고 하더군요
    남한테 민폐끼칠 정도면 난 자식한테 못이겨할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기는 방법 생각해서라도
    훈육해서 남한테 민폐는 안끼치는 인간 만들어야죠

  • 7. ..
    '17.3.27 11:24 AM (175.194.xxx.172)

    딱 그거예요

    하하호호하며 마치 우리애가 자유롭고 주도적이고 활동적이라 그런것처럼..

    그냥 남 피해모르고 자기자식에게 좋은 엄마코스프레하며 훈육제대로 안하는 엄마들요

  • 8. ..
    '17.3.27 11:46 AM (175.194.xxx.172)

    그쵸 저두 둘째딸 고집쎄서 옷같은거 싸우면 지는데

    작은 애 초등인데 수업시간에 수업분위기를 넘 깨서 수업이 진행안되게 하는 아이가 있어요

    선생님이 따로 전화까지 하신걸로 아는데

    그엄마는 아이가 외국식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하고싶은말 다하고 자유롭다고

    그러면서 대화로 말해봤는데 다 커서 못이긴다네요

  • 9. 뭔가
    '17.3.27 11:48 AM (110.47.xxx.46)

    댓글중 핀트 목 맞추시는분 있는듯요.

    원글님 무슨 말인지 알아요. 보통 애가 가해자니 우리애가ㅜ잘못하고 다녀도 말릴 의지도 없고 그 행동이 남자다운거지 뭐가 문제냐는 뉘앙스로 그러는 엄마들이 있죠.

    본인 아이가 당하면 절대 저런 소리 안할걸요??

  • 10. ???
    '17.3.27 12:03 PM (175.125.xxx.42) - 삭제된댓글

    애초에 원글에는 고집세다라는 어휘도 없구만
    통상 문제아를 방치하는 엄마들의 얄미운 변명에 대한 거구만

    첫댓글 뭔가요. 고집센 걸로 핀트잡고
    딸 고집 세다고 여러 소리 들었나봐요? 원글과는 상관없어 보이는데
    그래서 님 딸이 피해 줬어요, 안줬어요? 결국 아니라는거죠?
    뜬검없이 고집이 바람직하게 센 딸 자랑을 질펀하게 늘어놓고 가네요.
    이런 엄마들 정말 못이기겠어요...

  • 11. ???
    '17.3.27 12:03 PM (175.125.xxx.42)

    애초에 원글에는 고집세다라는 어휘도 없구만
    통상 문제아를 방치하는 엄마들의 얄미운 변명에 대한 거구만

    첫댓글 뭔가요. 고집센 걸로 핀트잡고
    딸 고집 세다고 여러 소리 들었나봐요? 원글과는 상관없어 보이는데
    그래서 님 딸이 피해 줬어요, 안줬어요? 결국 아니라는거죠?
    뜬금없이 고집이 바람직하게 센 딸 자랑을 질펀하게 늘어놓고 가네요.
    이런 엄마들 정말 못이기겠어요...

  • 12. 그리고
    '17.3.27 12:13 PM (110.47.xxx.46)

    내 애 못 이기네 마네 이런 사람치고 아이 어릴때부터 따라다니면서 훈육 제대로 하고 교육하는 사람도 못봤어요 .
    무슨 야생원숭이 키우는것마냥 풀어놓고 남의 애를 패는지 남의 애 물건을 뺏는지 관심도 없죠.
    그러다 다른집 엄마한테 한소리 듣는거 같음 그럴땐 또 어찌나 날쎄게 날아오는지 ㅡㅡ 교육을 안하니 애가 모르는거죠. 안 하고는 못 이긴다는 소리는 무슨.

    기질과는 다르죠.
    고집이야 셀수도 있고 활발할수도 있고 얌전할수도 있고 다 다르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고 안 주고 그 선조차 못 지키는 애들과 그 부모 말하는거죠

  • 13. . ..
    '17.3.27 12:55 PM (175.194.xxx.172)

    아시는 분은 아시네요

    유치원다닐때는 친구 괴롭히고 어디가도 민폐스럽게하는 사람들 단골멘트..

    아무리 순하다 순하다하는 애들도 다 집에 가면 엄마한테 떼쓰고 고집 피우기도 하고 대들기도 합니다

    나가서 다른이에게 피해안주게 해야하는데
    다른이, 다른 아이에게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가 안보이나봐요.

    그냥 친구에게 막 떼써서 뺏고 그러면 가지고 싶은건 꼭 갖고마니 의지의 아이가 되어있네요
    그럼 그 아이 엄마는 일단 자기아이에게 친구 다시 주라고 좋은 말해요~~
    아이 안듣죠~~당연히...

    그럼..돌아와..애가 자기 하고 싶은건 꼭 해야하더라고..
    내가 말해도 안돼..못 이겨..

    이 패턴..

  • 14. 저는
    '17.3.27 1:02 PM (110.47.xxx.46)

    엄마가 단도리 안하는 애가 우리애에게 피해주면 혼내요.
    그건 엄마가 잘못하는거니 어쩌겠어요. 그 엄마가 뭐라하든 혼냅니다. 내 애한테 하는게 아니라도 누군가가 피해 보고 있는데 그 가해자 엄마가 저기 멀리서 코빼기도 안 내비치면 혼내요. 그런 나타나죠 ㅎㅎ 거 참 ....ㅡㅡ

  • 15. 저는
    '17.3.27 1:05 PM (110.47.xxx.46)

    그리고 저런 사람이랑은 아이 데리고 안 어울려요.

    아이들도 서로 지킬거 지키게 교육 잘 받아 서로 안 싸우고 어울리는 애들 많은데 뭐한다고 기본 가정교육도 못 받은 애를 기관안에서도 아니고 밖에서 어울리게 하겠어요.

    적어도 아이들끼리 트러블 생겨도 엄마가 서로 상식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 사람일때 같이 어울려요.

  • 16. ..
    '17.3.27 1:15 PM (121.165.xxx.229)

    저렇게 나오는 엄마 애가 혹시 내 애에게 해꼬지하면, 저도 제가 혼냅니다.
    어쩌겠어요. 엄마는 못 하겠다니 나라고 해야지

  • 17. 근데 정말
    '17.3.27 1:38 P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근데 정말 고집센 아이... 충동이 자제가 잘 안되는 아이 엄청납니다..
    한두번 말해서 딱 고쳐지는 아이.. 복받으신거고요... 몇년동안 하루에 몇번씩 타이르고 혼내고 잔소리하고
    밀땅하고 맨날맨날 그래도.. 나아지는 속도가 거북이 기어가듯 합니다..
    저 정말 맘고생,고민 많이하고 실제로도 제재 많이 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왜 애를 저렇게 놔두냐
    할 사람들 많겠어요.. 근데 애가 순한 엄마들보다 몇배 해도 눈에 띄게 나아지질 않습니다.
    주변에서 애 뭐도 시키고 뭐도 시키고 해외여행도 가고 엄마 자유시간도 이렇게 이렇게 가지라는데
    속으로 웃고 맙니다.. 저라고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거 아니예요..

  • 18. ㅡㅡ
    '17.3.27 2:12 PM (110.47.xxx.46)

    58.225님 다른 애 엄마들 바보 아니에요.

    엄마가 할만큼 하는데 애가 유별나면 엄마 힘들겠가 생각하지 그걸 뭐라는게 아니잖아요. 애를 제대로 제지할 생각도 안하고 민폐 끼쳐도 난 애 못 이겨 이러면서 냅두는 엄마들 뭐라하는거죠.

    그런데 솔직히 아이가 자폐나 병이 있는거 아닌담엔 엄마가 제대로 교육하는데 5살 이후에도 여기저기서 트러블 일으키는 아이는 본적이 없는것 같긴하네요. 대부분 저런 유형이지

  • 19. 아자아자
    '17.3.27 5:47 PM (211.246.xxx.197) - 삭제된댓글

    에휴
    며칠전에 저런 엄마와 막무가내 딸 보았네요
    어른이 안고있는 애한테 달려드는 애들은 없을줄알았는데
    제 무릎에 안고 있는 딸내미손의 인형을가져가겠다며 두손으로 힘껏 잡아당기다 놀란 딸애가 안뺏기려고 버티자
    바로 애얼굴로 손이 때릴려고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황당해서 애 손을 잡고 막았더니
    그때부터 그애엄마가 자기딸 아프게 손잡았다그 난리란리~~저한테 오히려 삿대질하고 그런 생난리도.....

  • 20. 아자아자
    '17.3.27 5:48 PM (211.246.xxx.197) - 삭제된댓글

    5살인데도 애가 완저 드러눕고 그런 거보니 이건 뭐 부모탓이드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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