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쓰고있던모자를 벗겼어요.

[뭐야 이사람]

좀 지난일인데 그여자생각만하면 불쾌.

여러사람모인자리인데 (공부모임) 수업끝나고 원어민 선생이랑 학생들식당에 갔어요.

아침에 아이들 챙겨 태워주고 수업에 가니까 간편하게 니트모자쓰고갔죠. 비니스타일.

당연히 머리는 네시간동안 눌려있었고.

챙모자도 아닌데 ..

왜 식당에서 모자쓰고있냐고 휙 벗겨버려요. 그여자가.

어떻겠어요. 제 머리꼴이. 사람들은 민망해서 웃지도 못하고.

외국여선생이 제가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말을 하고 다른사람도 그렇다고 맞장구치고 화기애애하던중 벌어진일.

이여자 대체 뭔가요? 미친건가요? 식당에서 비니쓰고있으면 실례인가요? 

아직도 그여자보면 나도모르게 긴장되요.

자기똥배나온다면서 자긴안그래? 이러면서 박스티를 휙 들추질않나.

앞에 남자 학생들도 있는데. 중국인.

물론 목티를 안에 받쳐입어서 속살은 안보였지만 옆에 안앉게되요.

지딴에는 화통한척하고.

무례한거맞죠?

[...]

아 짜쯩. 어디서 나불대냐고 주둥아리를 콱 쥐어박아주지 그랬어요.

[무례]

네 정말 무례한 것 맞습니다
또 유사한 행동을 하면 바로 "무례한 행동입니다 "이렇게 지적해주셔도 좋을 만큼이요

[...]

네 무례합니다. 자기 이야기만 하면 될 걸 왜 남을 끌어들이는지. 멀리 피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

미친여자 맞긴한데
박스티 들추고 모자 벗겼을때 가만있었나요??
박스티 들췄을때 저라면 그때 난리 났을텐데
그여자 그모임 계속나오면 제가 그모임 포기했을테구요

[와]

말이 안나오네

[ㅇㅇ]

무례한정도가 아닌데요
절대 말도 섞지말고 쌩하니 가까이 앉지도 마세요

[상대 마세요]

광년이네요 광년이...
그런 사람은 아예 상대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요.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개선 되거나, 뉘우침이 없거든요.
며칠전 삼겹살 400g 여자마냥, 그 광년이는 그냥 까마귀에요.
주변의 백로들이 알아서 외면하고 피해야지요.

[...]

화를 내며 면박을 줘야해요 나 건들지ㅡ말라고요
우습게 보는거에요

[...]

가만히 계셨어요?
저라면 손이 다가올 때 손을 탁 쳐 버리고 무슨 짓이냐고 한마디 했겠고만...
그런 사람은 그자리에서 무안주지 않으면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알지도 못해요

[...]

뭐 하는 짓이냐고 정색을 하고 비니를 다시 써야지 왜 가만히 계셨어요.
미친 여자는 예의 차려 상대 해줄 필요가 없어요.

[아이쿠]

무례하네요.

[..]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한마디하셨어야...

[어우]

무례한 정도가 아니라 생양아치 미친 또라이죠.

으..누가 머리 만지는거 제알 싫은데 상상만해도 짜증나요 ㅠㅠ

[....]

서구에서는 실내에서 남자는 모자를 벗어야 하고 여자는 쓰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성경에 근거하긴 했지만 의미없는 규범이죠. 그래도 남자가 실내에서 모자쓰고 있으면 예의없는 걸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지만 것도 중절모 경우죠. 비니 쓰고 있으면 남자라도 가만 놔두죠. 무식한 여자네요.

[mi]

미쳤나봐요.

[......]

그여자도 미쳤지만 원글님이 아무런 대응 안하셨다면 원글님도 고구마.

[...]

네 무례합니다 시샘많고짜증나요

[..]

아주 아주 무례합니다.
시샘도 많고~~
강하게 들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