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얘기할때의 좋은점은...
자식에 대한 얘기를 눈치 안보고 피튀기며 할수 있어서 좋아요.둘이서 아침부터 마주 앉아서 열정적으로 한시간을 떠들었는데 지치지도 않고 걔가 이랬니 저랬니...
어렸을때부터 어쨌니 저쨌니..
둘다 고슴도치라서 다 큰 애를 두고 예쁘네 어쩌네 오글오글 ㅋㅋ
그 다음 주제는 각자 회사사람들 얘기, 주로 욕이죠 ㅋㅋㅋ
아.. 박그네 욕할때도 좀 통하고 ㅋ
50대에 들어선 저와 50대 중반을 넘어선 남편이 참.. 대화꺼리가 시시하긴 하네요.
매일 저런 반복적인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