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뭘하건 무슨생각하든 남에게 관심..없으세요?

관심 조회수 : 6,849
작성일 : 2017-03-26 23:17:29
남눈치 많이 보고 남신경 많이 쓰는사람에게 다들 남눈치보지말고 신경쓰지말라고 남들은 너한테(남에게)관심이 없다고, 그러던데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사실 전 남에게 관심많고 무슨말한는지 궁금하고 호기심많아요
대신에 남눈치도 많이 보고 남신경많이 써요
그리고 모르는것도 많아서 관심갖고 물어보는건데
잘알려주는경우도 있고 아무의도없이 물어봐도 기분나빠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저위에처럼 정말 남들이 뭘하건 아무관심없나요?
전 엄청 많은데..

예로 정장차림행사장에 저만 모자에 후드티에 캐주얼 스타일이 특별해보였죠
그래서 사람들 눈치보이고 진짜 숨고싶었는데 같이 간 언니가 너한테 사람들은 관심없다고 하네요
저같은경우는 질문은 안하겠지만 캐주얼차림이군, 하고..이후에도 그정장차림행사장모임에 캐주얼입고온 사람이라고 꼭 기억하거든요

다른분은 어떠신가요?
IP : 221.140.xxx.20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체적으로 그렇네요.
    '17.3.26 11:22 PM (122.128.xxx.197)

    저는 어디서 누가 뭘 입었는지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상대의 이미지만 남네요.
    입었던 옷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봅니다.

  • 2.
    '17.3.26 11:24 PM (175.223.xxx.48)

    그닥 없어요. 눈에 띄는 일 몇개 빼놓고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나보다하죠. 그리고 궁금하다면서 남의 사생활 물어보는거 기분나쁨

  • 3. 저도 관심 없는 편이에요
    '17.3.26 11:24 PM (125.141.xxx.235)

    누가 뭘하든 별로 관심이 없어요...

    젤 싫은 게
    옆에 모르는 누가 지나갔는데 좀 특이할 경우
    제 옆의 누군가가 그 사람 좀 쳐다봐라는 말을 하거나
    눈짓 주는 거...정말 싫어요...

  • 4. ............
    '17.3.26 11:24 PM (114.202.xxx.242)

    네 남에게 관심 전혀 없어요.
    그 사람이 뭘 입었었는지 대화하고 바로 발 돌리고 돌아서기만해도 생각안남..

  • 5. ㅌㅌ
    '17.3.26 11:25 PM (1.177.xxx.198)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네요
    호기심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말을 누군가에게 미주알고주알 옮겨서
    부풀려지거나 왜곡되서 저에게 다시 들어옵니다
    전 그래서 사적인 대화는 친하지않으면 안해요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 대부분 남에게 제 정보를 알려줘서
    알지도못하는 사람이 저를 아는게 정말 싫어요

  • 6. 보긴하는데
    '17.3.26 11:26 PM (116.33.xxx.87)

    나랑 상관없는일이면 기억안하죠.

  • 7. 관심
    '17.3.26 11:27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너한테 (생각보다)별로 관심 없다. 그리고 빨리 잊는다.
    이게 더 구체적이고 맞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위의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정장 모임에 캐주얼을 입고 왔으면
    아, 저 사람은 캐주얼 입고 왔구나...라고 생각하고 잊지
    그걸 꼭 기억하진 않는다는 거죠. 더 나아가 내가 그걸 봤다는 거 조차 의식못할만큼 빨리 잊어요.

    아무튼 그런 류의 일, 남의 일을 어떻게 다 기억하고 관심을 갖죠?
    나의 행복, 앞날, 대세에 전혀 관계 없는 일인데 그럴 필요도 없고요.

  • 8. 근데
    '17.3.26 11:28 PM (70.187.xxx.7)

    님의 태도는 관심이 아니라 호기심이잖아요. 왜 저럴까 나도 좀 알자 이런 거. 다른 사람 입장에서 짜증나요.

  • 9. ...............
    '17.3.26 11:30 PM (216.40.xxx.246)

    전에 심리 실험을 했는데요
    실제로 80퍼센트의 사람들은 남의 행동이나 외모, 사건에 관심이 없거나 잠깐 보더라도 그냥 잊는게 대다수였어요.

    생각보다 남들은 너에게 관심이 없다... 가 맞는 말이죠.

  • 10. ...
    '17.3.26 11:30 PM (211.36.xxx.71)

    관심 없어요..

  • 11. 당근 상관 없음
    '17.3.26 11:32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피해 안주면!.

  • 12. .....
    '17.3.26 11:34 PM (221.140.xxx.204)

    댓글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궁금한거 알게되면 저만 알고 그렇구나해요. 이렇네저렇네 소문내지도 않고요. 판단평가하지않아요.
    오해는 안하셨으면해서요..

  • 13.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17.3.26 11:42 PM (118.32.xxx.14)

    원글같은 여자들이 있긴있어요
    이런 여자들이 대부분 자존감이 되게 낮고 시녀기질이 있어서
    좀 강하게 잡아끄는 여자 있으면 그냥 딸려가고 또 자기눈에 괜찮아보이는 여자보면
    거기서 바로 복종하고 순응하는 시녀본능이 나타나 따라다니면서 시간낭비 헛낭비질 많이 해요

    그런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보면 안타까운.

  • 14. ...
    '17.3.26 11:49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관심없어요.

  • 15. 성격
    '17.3.26 11:59 PM (1.227.xxx.238)

    그냥 성격이라고 생각해야죠. 전 관심있는 편이예요. 댓글도 열심히 보는 편이고요. 감성적이죠. 제 동생은 관심 아예 없는 편이구요. 애가 냉정해요.

  • 16. ....
    '17.3.27 12:06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남눈치보고 어떻게 보일까 신경도 쓰이지만 그 사람자체는 그닥 궁금하지 않아요
    자주 봐야할일이 있고 필요하니 대화를 할뿐이지 사실 귀찮고 에너지소모구요
    좀 보다보면 뭐하는 사람인가 어디사나정도 궁금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이상 알면 나도 까놓고 보여야하니 싫어요
    이게 나이 먹으니 심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

  • 17. ....
    '17.3.27 12:1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남눈치보고 어떻게 보일까 신경도 쓰이지만 그 사람자체는 그닥 궁금하지 않아요
    가끔 봐야할일이 있고 필요하니 대화를 할뿐이지 사실 귀찮고 감정소모구요
    좀 보다보면 뭐하는 사람인가 어디사나정도 궁금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이상 알면 나도 까놓고 보여야하니 싫어요
    이게 나이 먹으니 심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
    살아온 노하우로 기가 쎄고 갈등이 생길듯한 사람은 피합니다

  • 18. ...
    '17.3.27 12:13 AM (119.64.xxx.157)

    관심없어요
    성격은 냉정하고 차가운편
    남들이 말걸면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답은 하는데
    절대 먼저 말걸지 않아요 곁을 주지 않는달까
    남들이 나에 대해 얘기하는것도 별로 신경쓰지않음

  • 19. ...
    '17.3.27 12:15 AM (211.59.xxx.176)

    남눈치보고 어떻게 보일까 신경도 쓰이지만 그 사람자체는 그닥 궁금하지 않아요
    가끔 봐야할일이 있고 필요하니 대화를 할뿐이지 사실 귀찮고 감정소모구요
    좀 보다보면 뭐하는 사람인가 어디사나정도 궁금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이상 알면 나도 까놓고 보여야하니 싫어요
    이게 나이 먹으니 심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
    살아온 노하우로 기가 쎄고 갈등이 생길듯한 사람은 피합니다
    보통 성격 센 사람은 자존심도 세고 질투도 강하고 지기 싫어하더라구요

  • 20. 사는게
    '17.3.27 12:17 AM (220.125.xxx.155)

    힘들어서 그런지 남생각 할 겨를도 없어요. 관심도..누가 나를 기억하든말든..오로지 내 살 생각만 해요..각박하죠..ㅠㅠ

  • 21. 관심없어요.
    '17.3.27 12:42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나에게 해끼지만 않는다면.
    반대로 남에게 피해주지 않을 정도로 자유 누리고 살아요.

  • 22. 시러요 ㅠㅠ
    '17.3.27 12:47 AM (121.160.xxx.222)

    원굴님처럼 남한테 호기심 많고 궁금하면 막 물어보는 사람 싫어요. 남의 인생 미주알 고주알 궁금해하고 물어보지 마세요. 내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눈 반짝이며 물어보는 사람 너무 싫어요. 원글님의 호기심은 작은 일이고 내 인생은 큰일이에요.

  • 23. ㅇㅇ
    '17.3.27 12:5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남들에게 관심 많은 사람 솔직히 싫고 짜증나요.
    그냥 자기 일이나 잘하고 살면 좋겠어요.

  • 24. ...
    '17.3.27 1:29 AM (119.64.xxx.92)

    캐쥬얼 정도는 눈에 띄는정도가 아니죠. 기억도 못하고.
    삐에로 분장정도하면 눈에 띄고 기억함.

  • 25. 맞아요.
    '17.3.27 2:49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이 눈에 번쩍 뜨일정도 아니면 거의 눈길도 안줘요.
    현관 나서는 순간부터 많은게 사람인데 일일히 타인에게
    에너지 뺏길 일 있나요?
    그래서 사람많이 몰리는곳 질색하고 주변인 쓸데없이
    심심하다고 연락오는것도 딱 질색,
    뿐만 아니라 가십거리로 남얘기 자주 사람도
    친구 안해요.

  • 26. 진심은
    '17.3.27 6:26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관심가져도 돌아서면 잊어버리죠.
    대부분이 자기와 관련된 것만 신경쓰기도 바빠서 남에겐 관심없어요.
    대다수가 나에 대해 알거라고 신경쓸거라고 생각하는건 원글님 같은 분들의 대표적인 착각이에요.

  • 27. 신경안씀
    '17.3.27 7:10 AM (122.254.xxx.203)

    일일히 남 기억하고 관심갖는 것 조차 피곤합니다.
    정장행사에 캐주얼 입고 오면.. 아. 깜빡했거나 바빴거나.. 몰랐나보다
    그러곤 암 생각안해요.

  • 28. ㅇㅇ
    '17.3.27 7:10 AM (49.142.xxx.181)

    저도 별로 관심이 없어요. ㅎㅎ
    시크해서라기 보다 귀찮고.. 저절로 나와 관계된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음.
    제가 저를 아는데 좀 이기적이기도 해요.

  • 29. 탐색
    '17.3.27 7:52 AM (1.230.xxx.43)

    대부분 스쳐지나가서 기억도 안나지만
    탐색하듯 보는 사람 있던데
    너무 무례한거죠

  • 30. 원글님 비슷한 성향의 여자분을 아는데
    '17.3.27 8:47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

    3년동안 직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의 매일 보며 지냈거든요.
    무슨 옷 입었는지 머리스타일이 어떤지 뭐 새로 사서 입었는지 매일매일 체크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왜 화장 안하냐 왜 염색안하냐 그거가지고 말하고 말붙이고 첨엔 스트레스 받았는데
    나중엔 그러거나 말거나 귀찮아서요 곧 할거에요 뭐 이런 말로 때우고 맨날 유니폼처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니까 1년반;;쯤 되니까 별 말 안하대요;;
    맨날 하는 말이 자기가 속물이라서 그런 것만 눈에 보인다나?
    성격이 나쁜 분이 아니어서 그냥 잘 지내긴 했는데 제 생각엔 이해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하긴 그 분은 저처럼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는 사람이 이해 안되겠죠..
    예전에 EBS에서 본 실험 생각나네요. 길거리가다가 길 물어보던 중에 두 사람 사이에 뭔가 큰 물건 지나가면서 사람이 아예 바뀌는데 질문 받는 사람이 전혀 눈치 못채는거요.
    전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해요.

  • 31.
    '17.3.27 9:08 AM (223.62.xxx.56)

    과학적 실험결과가 그렇다고 하네요.
    저도 그닥 신경 안써요.
    주변사람을 세심하게 살펴주는건 배려지만 넘 세세하게 호기심갖는건 간섭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921 강간, 왜 죽도록 저항하지 않았느냐고? oo 2017/04/29 924
680920 바른당에서 대놓고 '안초딩'이라 부르네요~~ 16 신문기사 2017/04/29 2,303
680919 안구부종인데 치료가능한가요? 안과 2017/04/29 369
680918 펌) 미 국방부 전략가가 쓴 한국 챕터입니다 - 혈압 있는분은 .. 1 지나가다가 2017/04/29 697
680917 [문재인의 먹거리안전정책] "GMO 식재료, 학교 어린.. 3 rfeng9.. 2017/04/29 416
680916 문후보 아들 말인데요 근무안하고 월급 받은건가요? 퇴직금은또? 10 예원맘 2017/04/29 1,067
680915 역시 문재인, 민주당이 편안하긴 한가봐요... 4 수개표 2017/04/29 920
680914 남편이 방위 출신인데 툭하면 군대 시절 얘기해요 11 아내 2017/04/29 1,549
680913 부동산 서로 구역이 따로 있나요? 1 지젤 2017/04/29 527
680912 역시 문알바들 24 ㅇㅇ 2017/04/29 501
680911 알바글 우리 댓글 달지말아요. "많이 읽은 글".. 8 엄지척 2017/04/29 290
680910 조국교수- 이번선거에는 최선의 선택지가 있다 3 차악아닌최선.. 2017/04/29 987
680909 치매국가책임제 3 .... 2017/04/29 569
680908 요즘 수박 어때요? 맛있나요~? 4 Jj 2017/04/29 1,240
680907 투표할때 기표 잘못하면, 투표지 다시 못받나요? 3 ㅇㅇ 2017/04/29 805
680906 야구복 ㅜㅜ 3 큰일 2017/04/29 403
680905 김홍걸 김현철 김부겸 "노무현 대통령님, 저희들 다녀갑.. 3 “문재인, .. 2017/04/29 1,181
680904 김부겸의원, 대구한복판에서 사이다 감동연설 10 ㅇㅇㅇ 2017/04/29 982
680903 헐~홍준표 '부모상도 3년이면 탈상…세월호 배지 달고 대선 이용.. 27 망나니 2017/04/29 2,461
680902 대한민국을 확 바꿀 문재인의 달라질 세상 3탄 3 4월 27일.. 2017/04/29 358
680901 소성리 마을회관에 물품지원부탁드려요. 6 사드 2017/04/29 668
680900 문재인 아들 딸만 출신학교 공개 거부 다른 후보들은 다 공개.. 46 구려요 2017/04/29 4,324
680899 홍준표 사드10억불 셰일가스로 해결? 셰일가스란? 1 yyoung.. 2017/04/29 935
680898 안철수가 안랩 주식으로 매년 100억 배당 받는다 4 안랩안철수 2017/04/29 1,242
680897 안철수는 본인이 이미 적폐세력 패밀리입니다. 19 ㅇㅇ 2017/04/29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