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도 절대 얻어 먹는 타입은 아닌데 더치패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네요.
제가 먼저 한명이 돈 내고 계좌로 쏴주거나
아예 돈을 걷어서 놀거나 하자 했는데 싫다 하네요 ㅎㅎ
그런데 더치패이 좋아하는 저는 좀 스트레스네요.
그분은 돈을 아끼며 사주는 타입이고 (식당 가면 절대 음료수 같은걸 안시켜요) 저는 먹고싶은건 그냥 먹는 타입인데...
제가 낼 차례도 아니고 그 사람이 낼 차례가 되면 눈치 보여서 음료수 하나도 못시키는데
이제는 짜증이날 지경이예요.
너 한번 사고 나 한번 사고 하는거 좋죠.
그런데 상대방은 자꾸만 가격대를 맞추려고 애 쓰는 느낌에 불편해요.
이를테면 자기가 좀더 비싼 밥을 샀다면 그 다음번엔 제가 밥 살땐 커피숍을 의도적으로 생략한다거나 ㅎㅎㅎ
이렇게 가격대 맞추려고 머리쓰는게 보이는데...
저는 그러면서도 더치패이 싫다는 상대방의 심리를 도대체 모르겠네요.
정말 모르겠어요.
왜 저러는건지
조만간 이 만남이 끝날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패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네요
...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7-03-26 23:10:37
IP : 117.111.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26 11:11 PM (70.187.xxx.7)네 서로 안 봐야 편해요.
2. 더치가
'17.3.26 11:25 PM (121.155.xxx.170)더치가 왜 싫어요..자기가 먹은가격내면 되는데..희안하네요.
3. ..
'17.3.26 11:40 PM (104.236.xxx.98) - 삭제된댓글천 원 짜리도 계산하는 본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용쓰다 보니 더치페이를 혐오하는 겁니다.
더치 싫다는 인간치고 동전까지 계산 안하는 인간을 못봤네요.4. ....
'17.3.26 11:43 PM (39.121.xxx.103)전 올해 41살..
학생때부터 제 친구들은 무조건 더치페이해요.
어떤 무리든지..학생때든..직장친구든..
그게 너무나 당연한 세대라고 생각하거든요..5. 친구가
'17.3.27 7:23 AM (1.233.xxx.131)친구가 좀 그런 경향이었어요.
그래도 자꾸 하다보니 이젠 익숙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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