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강습반인데 신규에 밀려 상급반으로 올라갔어요.

돌핀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7-03-26 22:37:58
매일 수영강습반이고, 3월이 중급반 올라온지 5개월째 였는데
신규&초급에서 올라온사람이 3월이 많아져서
밀려서 상급반 올라갔어요.
지난해 4월 처음 시작한 수영이 내 생활의 활력소일 정도로 너무 사랑하는데, 상급반 올라가니 넘 힘들어요.
새벽반이라 1번주자가 젊은남자인데 사람들 간격두고 출발할라치면 그새 내 뒤에 와있고, 오리발 하는 날은 그래도 장비빨 좀 받아서 남들 하는 바퀴수는 간신히 채우는데 내발로만 하는 날은 넘 힘들어서 물먹다 숨막혀 켁켁 거리고..
제 실력에 상급은 무리인것 알았지만 상급에 욕심이나서ㅎㅎ
일단 한달은 버텨보고 안되면 도로 내려가든하자 생각했어요.

수영 하며 스트레스 받느니 중급으로 내려가는게 바람직하겠지요?
자야되는데..^^;


IP : 211.36.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7.3.26 10:44 PM (220.120.xxx.181)

    견질수 있으면 하세요
    한줄에 인원이 몇명인지는 모르지만
    연수반은 선두가 빨리와서
    앞지르면 그때 쉬면서 한숨 돌리고
    뒤에 따라가면 됩니다

  • 2. 돌핀
    '17.3.26 10:49 PM (211.36.xxx.248)

    대거 상급에 밀려와서 현재는 상급 8명, 중급 13-5명 정도인것같아요 이 인원이 다 나오는건 아니고 나오다말다 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
    밀려오기전까진 상급 인원이 3명이었고, 중급상급은 한 선생님이 맡아요.
    중급에있는 젊은 남자들이 저보다 훨씬 잘해요..

    중급 내려가기엔 인원이 넘

  • 3. ...
    '17.3.26 11:08 PM (211.226.xxx.81)

    수영 오래 했어요
    상급에 올라 가는게 중요하지 않아요
    중급에서 자세를 정확히 배우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상급 ,연수반 둘러봐도 물만 언먹는다 뿐이지
    자세 제대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더군요
    바르지 않은 자세가 굳어지면 수영 오래해도 늘지가 않아요
    모든 스포츠는 포즈가 중요해요
    자세가 정확해야 속도도 붙고..
    상급에서 견딘다고 늘지 않아요
    수영이 싫어질수도 있어요
    차근차근 알차게 배워서 느긋하게 올라가면
    수영이 정말 행복한 운동이란걸 온몸으로 느껴요

  • 4. 그냥
    '17.3.26 11:25 PM (1.238.xxx.93)

    그 젊은 남자는 멀지않아 연수반에 올라가겠죠`
    힘들면 한 두번씩 쉬었다 따라 갑니다`

  • 5. 맞아요
    '17.3.26 11:27 PM (58.121.xxx.229)

    모든 스포츠는 포즈가 중요해요.2222222
    교정 연수 몇년이면 뭐합니까
    자세 엉망진창인데...
    근데 오래했다고 유세부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제가 그 사람보다 자세가 낫고 잘 하더라도
    저는 상급 그 사람은 교정 또는 연수라면
    자기 정도면 우리반 들어와도 되겠는데?
    막 이래요.ㅋ
    그럼 저는 걍 그래요.
    어우 운동량 딸려서 못올라가겠어요 하하하~

    무슨 반인지가 중요한가요?
    내 생각에 나는 이 부분이 부족하다, 더 잘하고 싶다 하면
    그걸 배울 수 있는 반에 가면 되잖아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걸 우습게 봐요.
    쟤가 뒤쳐지니까 부족하니까 이럼서...
    저는 연수반 가도 되는데
    솔직히 초급부터 다시 배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 6. 맞아요
    '17.3.26 11:30 PM (58.121.xxx.229)

    제가 워낙 사랑하는 평생 스포츠로 꼽은 게 수영이라서 흥분했나봅니다.ㅎㅎ
    암튼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남들이, 주변분위기가 뭐 어쨌든지간에
    원글님이 배우고싶고 부족하다 싶고 한게 있음
    그걸 배우시라구요.ㅎㅎ
    그 얘기가 하고 싶었어요.^^

  • 7. 그냥
    '17.3.26 11:31 PM (1.238.xxx.93)

    단체강습에선 폼을 정학히 지적하거나 가르치기가 어려워요.
    사정이 다 다른 많은 수강생은 한 명씩 자세 교정해주며 가르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스스로 동영상과 글들을 읽으며 깨우쳐야 하구요, 주변사람에게 지적질 당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쉬는 요일에 개인교습 신청해서 받아야 하는거구요.
    그래야지만 잘못된 폼이 교정이 가능해요.

  • 8. 돌핀
    '17.3.27 8:11 AM (122.128.xxx.19)

    넵 말씀 알겠습니다.
    제가 수영을 너무 사랑하게 되었고, 강습시간엔 자세교정이 안되는것같아 주2회는 다른센터에서 개인강습도 받아요. 주8회 수영을 할 정도로 너무 사랑하는데 원래도 체력 근력 다 부족한 사람이라 지금 반에서는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아침에 아 오늘은 어떻게하지 이 생각부터 해요.
    수영이 싫어지려고해서 그게 두렵습니다.
    계속 좋아하는 쪽으로 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926 주식 대박 난 안철수 알고보니....... 8 ........ 2017/07/05 4,782
704925 원전관련 설문조사 부탁해요. 2 .. 2017/07/05 409
704924 Marseille 라고 프랑스에 있던데 여기 어때요? 7 ques 2017/07/05 1,536
704923 아는 누나에게 선물로 향수를 해주고 싶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11 남자 2017/07/05 1,984
704922 이 그룹 정확한 발음 알려주세요. 5 효리네 민박.. 2017/07/05 1,722
704921 피클용 오이가 많아요..도와주셔요~ 1 오이 2017/07/05 891
704920 혹시 선봐서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6 2017/07/05 2,956
704919 너무 말 잘듣는 아기 81 조언부탁해요.. 2017/07/05 15,360
704918 선자리 주선자는 상대방 남자나 여자가 말한 것을 보통 상대방에게.. 5 ..... 2017/07/05 2,224
704917 친정엄마 7 장마 2017/07/05 1,819
704916 신랑 이상한 행동 34 이상해 2017/07/04 10,338
704915 소개팅 애프터 어떻게 거절하나요. . . 11 덥다 2017/07/04 7,578
704914 임성은 엄청 동안이네요.. 5 12233 2017/07/04 3,587
704913 염색후 다시 염색? 한숨 2017/07/04 1,322
704912 넘웃겨요.. 2 안철수 2017/07/04 1,004
704911 돈 그냥 쓰고 삽니다 14 ... 2017/07/04 8,385
704910 서울에서 안성 구 터미널 가려면 어떻게 가나요? 3 2017/07/04 585
704909 언론이 저렇게 대파 안철수 선생을 위해 살신성인을 했음에도 11 대파쪽파양파.. 2017/07/04 1,983
704908 발마사지기 위에 뚫린거하고 vs. 구멍으로 쏙 넣는거하고 10 ㅇㅇ 2017/07/04 1,757
704907 동생집을 사려는데 (이런쪽은 전혀 문외한이라) 1 ,,,,, 2017/07/04 1,008
704906 소유진 정말 이쁘지 않나요? 49 정말 2017/07/04 14,499
704905 초파리 없애는- 식초 설탕 퐁퐁 5 .. 2017/07/04 2,848
704904 nujabes 아시는 분들? 7 행복 2017/07/04 1,002
704903 이준혁 잘됐음 좋겠어요 9 0행복한엄마.. 2017/07/04 3,454
704902 모닝이냐 스파크냐 28 고민고민하지.. 2017/07/04 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