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7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같은 날 모두 돌아오세요..!!!

bluebell 조회수 : 410
작성일 : 2017-03-26 20:32:52
오늘은, 
미수습자 가족들의 기자회견 전문을 옮겨보는 것으로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모두 같은 날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의 문을 열겠습니다..

 "큰 산을 하나 넘게 돼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함께 아파해온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 인양 관계자, 그리고 전국민께 감사드립니다. 
희생되신 잠수사, 소방관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이제서야 드립니다. 
 배 안에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9명을 찾는 데 집중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한 명의 실종자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고 미수습자에서 유가족으로 갈 수 있게끔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참사를 겪으면서 
엄마, 아빠, 가족의 마음으로 애써주고 함께 울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작업자분, 정부 관계자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론인들 기사 잘 써주셔서 마지막 한 명까지 다 찾아갈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요. 
 지금 지역에 기름 피해 있으신 분들 정부 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서 그 부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정말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마지막까지 세월호 인양해서 9명 찾고... 왜 그랬는지 알고... 
그리고 재발방지가 이뤄질 때까지 국민 여러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이 분들의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 라는 말이...정말 아픕니다.. 
그냥 기도로서 같이 기다림으로써 저희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처참한 선체 지켜본 미수습 가족들 “같은 날 모두 돌아오길”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326/83528382/1
IP : 122.32.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벨
    '17.3.26 8:35 PM (211.46.xxx.42)

    블루벨님의 한결같은 염원
    더 이상 날짜를 세지 않아도 될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 2. bluebell
    '17.3.26 8:35 PM (122.32.xxx.159)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 위로 거치하는 작업이 완료되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까지 세월호 인양해서 9명 찾고, 왜 그랬는지 알고, 재발방지가 이뤄질 때까지 국민 여러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 말씀..명심하겠습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251219001&code=...

  • 3. 기다립니다
    '17.3.26 8:36 PM (211.36.xxx.185)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온전히 다같이 돌아오세요.

  • 4. 그만
    '17.3.26 9:01 PM (112.165.xxx.28)

    부디 모두 다같이 돌아와 주세요.

  • 5. ...
    '17.3.26 9:05 PM (218.236.xxx.162)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꼭 찾아지시길 ...

  • 6. 이동하는
    '17.3.26 9:10 PM (125.180.xxx.160)

    배를 보며 만감이 교체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두 주먹 다시 불끈 쥐고, 진상규명에 관심을 더 보내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 7. 모두들
    '17.3.26 9:13 PM (116.47.xxx.32)

    은화 다윤 영인 현철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귀여운 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감히 이름도 부르지 못하겠어요, 넘 죄송스러워요, 가족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 8.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7.3.26 9:38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이제 만나는 날만 남았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애끓는 심정으로 견디셨을 가족분들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9. ..........
    '17.3.27 12:40 AM (58.237.xxx.205)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불러봅니다.
    꼭 세월호에 계셔서 곧 가족들과 만나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871 문재인 '쉽게 해고하고 취업규칙을 개악하는 정부의 위법지침은 폐.. 5 투 대 문 2017/04/29 558
680870 키보드 부드러운거 추처부탁드립니다 1 키보드 2017/04/29 370
680869 문재인의 경제정책을 홍종학전의원이 풀어주네요 8 ... 2017/04/29 694
680868 신상도 촌스럽다 생각되는 브랜드 16 .. 2017/04/29 5,117
680867 안철수, 드래곤볼7개 거의다 모음. 13 ㄴㄱㄷ 2017/04/29 1,892
680866 잠실 신천 이쪽에 불고기 맛있는집 있을까요? 3 나나 2017/04/29 652
680865 홍준표는 이이제이로 시작해요^^ 좋아요 2017/04/29 477
680864 어느틈엔가 손 마디 주름이 굵어졌어요 3 ㅗㅗ 2017/04/29 1,297
680863 삼성동 압수수색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 돈다발 2017/04/29 395
680862 안철수 - 어제 얼굴 안좋았던 이유 알았습니다 34 오유펌 2017/04/29 14,067
680861 아이패드 아이디.비번질문 좀 드려요. 2 질문 2017/04/29 696
680860 고혈압에서 좋아지신분 있나요? 6 ... 2017/04/29 2,152
680859 전신관리 받으시나요? 4 kay 2017/04/29 1,516
680858 정석 실력 연습문제 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4 은지 2017/04/29 1,550
680857 안철수 1조 5천억 사드 국민 세금으로 낼 건가요? 23 ㅇㅇ 2017/04/29 1,108
680856 안철수 문자 118 신고 3 …. 2017/04/29 1,677
680855 안철수 끝났어요 끝났다고요... 16 ... 2017/04/29 3,370
680854 새날-미국의 사드 기습배치 와 문재인 해법 3 주권침해 2017/04/29 431
680853 지난번에 직업선택에 관한 일본 에세이 추천이 올라왔던데 ㅇㅇ 2017/04/29 383
680852 투표 완료 10 밴쿠버 2017/04/29 562
680851 김치 국물에 밥 비벼 먹기 10 28 2017/04/29 2,696
680850 오이 소박이 담그려는데요 6 ... 2017/04/29 1,110
680849 새벽 2시56분의 문자 1 미친국당 2017/04/29 1,414
680848 학습용노트북 사양 어느정도면 될까요? 4 꼭이요 2017/04/29 615
680847 제주도 서부권여행 동선 좀 봐주세요~ 3 고고고 2017/04/29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