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2세 키우는 엄마예요..
공시생입니다 ㅋㅋ
아이들 키우다 보니 5년이 훌쩍 지나가버리네요.
첫아이 임신때 공부시작했는데 시간이.... 하다가 쉬고. 또 하다가 쉬고 하니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평범한 머리로 공무원 시험 공부하기 힘드네요~
둘째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는 그냥 공부 아예 접었다가 시작할 걸...
이것도 저것도 아닌 기분.
작년 2월에 둘째 출산하고 너무 놀다가 (사실 육아전쟁을 치렀다고 해야 할 듯요.. ㅋㅋㅋ)
1월부터 봤던거 다시 보면서 시험 준비하고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 봤는데 망치고 ㅋㅋㅋ
1년도 안 되어서 합격점수 받은분 보니까 부러우면서 나랑 비교되고...
힘이 쫙~ 빠지네요 ㅋㅋㅋ저는 왜 이러고 있을까요~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요~ 그래도 맘잡고 다시 시작해야겠죠..
육아하면서 공부하니까 장수생 되는건 너무나 쉬운 일이네요.
중간에 필기 합격 한번 했었는데 이게 손을 놓으니까 머릿속의 지우개가.. ㅋㅋ
일반행정처럼 컷이 높은 직렬은 아녜요~ :)
어린아이들 데리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다가도..
그냥 국어 영어나 하고 있다가
애들 다 어린이집 보낼때 시작할 걸 그랬나.. 후회가 들고 하지만
그래도 헛짓거리한게 아니겠지.. 하면서 다시 맘잡아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금은 육아에 집중해야겠지요
햇수가 늘어가니 한심한 생각에 자꾸만 자기학대를 하네요~
오늘 날씨도 꿀꿀~ 한데 기분도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