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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편얼굴요...

999 조회수 : 5,464
작성일 : 2017-03-26 19:22:30
유난히 못생겨 보이는날이 있죠..ㅜㅜ

네네 압니다..그러는 남편은 오죽하겠냐...그런 댓글 달릴거 예상해요..
그런데 제가 외모는 좀 더 낫고 남편이 그외 다른게 나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커플? 이긴 해요.
결혼 17년에 커플이란 말 좀 웃기긴합니다만..;;

정말 과감하게 얼굴은 포기하고 결혼했는데(실력과 직업)
아...........오늘 왜이렇게 정떨어지죠..

여기서 선보러간 미스들이 남자외모 디스할때 저는 댓글에 남자 속보고 결혼하는거다
외모 안중요하다 그랬었는데
오늘 으........갑자기 저 왜이럴까요..

유독 그런날이 있나봅니다..
싸워도 자는얼굴보고 용서된다는 분들 이해할거 같아요.
IP : 124.49.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3.26 7:26 PM (58.127.xxx.251)

    그러니 남자고 여자고 젊고 예쁜 ,잘생긴 사람에게 호감가는것같아요
    원글님 심정 이해되요 전 이도저도 아닌쪽이지만.

  • 2. ,,
    '17.3.26 7:28 PM (70.187.xxx.7)

    늙어서 더 할 수도.

  • 3. 솔직히
    '17.3.26 7:33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해서 아닌가요? 직업보고 결혼했다면서요.

  • 4. 하는
    '17.3.26 7:38 PM (122.46.xxx.157)

    행동이 예쁘면 얼굴도 잘생겨 보여요.

  • 5.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17.3.26 7:40 PM (122.128.xxx.197)

    사랑이죠.
    애초에 사랑이 없었다면 못생긴 외모가 더 싫어집니다.
    아가씨 때 소개팅으로 만났던 미남이 생각나네요.
    아니 어쩌다가 저런 남자가 나 차례까지 왔지? 싶어서 깜짝 놀랐다니까요.
    진짜로 그 미남이 내가 마음에 든다며 계속 만나보고 싶다고 했지만 제가 거절했네요.
    와~ 잘 생겼다....그 이상의 감정이 안들더군요.

  • 6. 사랑이요?
    '17.3.26 7:40 PM (124.49.xxx.61)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사랑할 사람도 없고 사랑 안할 사람도 없는거죠.젤 적당한때에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 맞고 같이 살고 싶어 결혼했어요. 이게 조건보고 한거라면 할말은 없고요..
    드라마처럼 불같이 사랑해서 집나오고 부모 속썩이고 울고불고 짜고한게 사랑이라면 그 역시 저네요.ㅎㅎ

  • 7. ㅠㅠ
    '17.3.26 7:44 PM (110.11.xxx.201)

    젊어서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 한트럭 쯤, 오십 넘은 지금도 어딜 가도 꽃중년 소리 듣는 남편과 살아요 체중도 이십년 가까이 똑같고 배도 안나왔어요 심지어 직업, 능력도 좋아요

    근데 불같은 성격에 극심한 왕자병, 가부장 꼰대의 정점같은 가치관, 시댁 효도 강요 십수년 겪고 나니 그 얼굴 진심 꼴도 보기 싫어요 성품 좋은 못생긴 남편이면 저절로 잘생겨보일 것 같아요

  • 8. 그럼요...
    '17.3.26 7:47 PM (183.100.xxx.240)

    결혼하면 외모 안보인다는 말은 무슨.
    그래도 나를 누가 이렇게 사랑해줄까 하면서
    의.리.로 사는거죠.

  • 9. 유지태가그러잖아요
    '17.3.26 7:50 PM (124.49.xxx.61)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변한다..의리로 변한다.ㅋㅋㅋ

  • 10. ...
    '17.3.26 7:50 PM (211.107.xxx.110)

    원래도 제취향이 아니었지만 갈수록 더 못나지는것 같아요.
    게다가 살찌고 머리숱까지 줄어드니..
    근데 남편눈에도 제가 예전 모습이겠어요?
    피차일반이니 참고 살아야죠.

  • 11. 본문만 보면
    '17.3.26 8:03 PM (223.62.xxx.45)

    조건 보고 물물거래한거죠

  • 12. ㅋㅋ
    '17.3.26 8:07 PM (70.187.xxx.7)

    결혼 년차 보니, 선방이에요. 지금와서 남편 얼굴 운운하실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ㅎㅎㅎ

  • 13.
    '17.3.26 8:09 PM (58.226.xxx.69)

    돈은 포기해도 외모는 진짜 포기 못하겠던데............

    돈이야 내가 벌면 되지만........

  • 14. 남자들
    '17.3.26 8:20 PM (116.125.xxx.48)

    흔히하는 오해가 여자들은 남자얼굴 안보고 오직 능력만본다 이건데 진짜 모르는소리.
    솔직히 여자들이 미적인걸로는 남자들보다 더 꼼꼼하게 따지지않나요?기준도 더 높고..
    여자들은 눈이없는줄 아는 남자들 되게많더라구요

  • 15.
    '17.3.26 8:38 PM (125.182.xxx.27)

    자주싸워도 남편보면 또 막애처롭고 그래서 제가 늘 집니다

  • 16.
    '17.3.27 6:52 AM (222.234.xxx.30)

    제가 요즘 그래요. 얼굴이 아버님 닮아가는데 넘 보기 싫어요. 아버님 능력없는 허세남이거든요. 나몰래 나쁜짓 몇번해서 그런가 남편 인상이 너무 안 좋게 변했네요.

  • 17. ....
    '17.3.28 9:20 AM (58.233.xxx.131)

    그나마 직업이라도 좋은가봐요.
    전 외모는 찐빵같은 못난 시모얼굴에.. 성질은 그나이에도 아직 부린 성질이 남아있는지
    자기중심주의에 대접못받아 안달난 시부닮아서 너무 싫어지는데..
    그나마 요즘 잘한다고 이것저것 하니까 봐주는거지,, 외모보면 한숨나와요.
    자기관리 전혀 없고 뚱뚱해도 야식으로 맥주 한잔씩 꼭하고.. 관리란게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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