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남편얼굴요...

999 조회수 : 5,360
작성일 : 2017-03-26 19:22:30
유난히 못생겨 보이는날이 있죠..ㅜㅜ

네네 압니다..그러는 남편은 오죽하겠냐...그런 댓글 달릴거 예상해요..
그런데 제가 외모는 좀 더 낫고 남편이 그외 다른게 나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커플? 이긴 해요.
결혼 17년에 커플이란 말 좀 웃기긴합니다만..;;

정말 과감하게 얼굴은 포기하고 결혼했는데(실력과 직업)
아...........오늘 왜이렇게 정떨어지죠..

여기서 선보러간 미스들이 남자외모 디스할때 저는 댓글에 남자 속보고 결혼하는거다
외모 안중요하다 그랬었는데
오늘 으........갑자기 저 왜이럴까요..

유독 그런날이 있나봅니다..
싸워도 자는얼굴보고 용서된다는 분들 이해할거 같아요.
IP : 124.49.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3.26 7:26 PM (58.127.xxx.251)

    그러니 남자고 여자고 젊고 예쁜 ,잘생긴 사람에게 호감가는것같아요
    원글님 심정 이해되요 전 이도저도 아닌쪽이지만.

  • 2. ,,
    '17.3.26 7:28 PM (70.187.xxx.7)

    늙어서 더 할 수도.

  • 3. 솔직히
    '17.3.26 7:33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해서 아닌가요? 직업보고 결혼했다면서요.

  • 4. 하는
    '17.3.26 7:38 PM (122.46.xxx.157)

    행동이 예쁘면 얼굴도 잘생겨 보여요.

  • 5.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17.3.26 7:40 PM (122.128.xxx.197)

    사랑이죠.
    애초에 사랑이 없었다면 못생긴 외모가 더 싫어집니다.
    아가씨 때 소개팅으로 만났던 미남이 생각나네요.
    아니 어쩌다가 저런 남자가 나 차례까지 왔지? 싶어서 깜짝 놀랐다니까요.
    진짜로 그 미남이 내가 마음에 든다며 계속 만나보고 싶다고 했지만 제가 거절했네요.
    와~ 잘 생겼다....그 이상의 감정이 안들더군요.

  • 6. 사랑이요?
    '17.3.26 7:40 PM (124.49.xxx.61)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사랑할 사람도 없고 사랑 안할 사람도 없는거죠.젤 적당한때에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 맞고 같이 살고 싶어 결혼했어요. 이게 조건보고 한거라면 할말은 없고요..
    드라마처럼 불같이 사랑해서 집나오고 부모 속썩이고 울고불고 짜고한게 사랑이라면 그 역시 저네요.ㅎㅎ

  • 7. ㅠㅠ
    '17.3.26 7:44 PM (110.11.xxx.201)

    젊어서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 한트럭 쯤, 오십 넘은 지금도 어딜 가도 꽃중년 소리 듣는 남편과 살아요 체중도 이십년 가까이 똑같고 배도 안나왔어요 심지어 직업, 능력도 좋아요

    근데 불같은 성격에 극심한 왕자병, 가부장 꼰대의 정점같은 가치관, 시댁 효도 강요 십수년 겪고 나니 그 얼굴 진심 꼴도 보기 싫어요 성품 좋은 못생긴 남편이면 저절로 잘생겨보일 것 같아요

  • 8. 그럼요...
    '17.3.26 7:47 PM (183.100.xxx.240)

    결혼하면 외모 안보인다는 말은 무슨.
    그래도 나를 누가 이렇게 사랑해줄까 하면서
    의.리.로 사는거죠.

  • 9. 유지태가그러잖아요
    '17.3.26 7:50 PM (124.49.xxx.61)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변한다..의리로 변한다.ㅋㅋㅋ

  • 10. ...
    '17.3.26 7:50 PM (211.107.xxx.110)

    원래도 제취향이 아니었지만 갈수록 더 못나지는것 같아요.
    게다가 살찌고 머리숱까지 줄어드니..
    근데 남편눈에도 제가 예전 모습이겠어요?
    피차일반이니 참고 살아야죠.

  • 11. 본문만 보면
    '17.3.26 8:03 PM (223.62.xxx.45)

    조건 보고 물물거래한거죠

  • 12. ㅋㅋ
    '17.3.26 8:07 PM (70.187.xxx.7)

    결혼 년차 보니, 선방이에요. 지금와서 남편 얼굴 운운하실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ㅎㅎㅎ

  • 13.
    '17.3.26 8:09 PM (58.226.xxx.69)

    돈은 포기해도 외모는 진짜 포기 못하겠던데............

    돈이야 내가 벌면 되지만........

  • 14. 남자들
    '17.3.26 8:20 PM (116.125.xxx.48)

    흔히하는 오해가 여자들은 남자얼굴 안보고 오직 능력만본다 이건데 진짜 모르는소리.
    솔직히 여자들이 미적인걸로는 남자들보다 더 꼼꼼하게 따지지않나요?기준도 더 높고..
    여자들은 눈이없는줄 아는 남자들 되게많더라구요

  • 15.
    '17.3.26 8:38 PM (125.182.xxx.27)

    자주싸워도 남편보면 또 막애처롭고 그래서 제가 늘 집니다

  • 16.
    '17.3.27 6:52 AM (222.234.xxx.30)

    제가 요즘 그래요. 얼굴이 아버님 닮아가는데 넘 보기 싫어요. 아버님 능력없는 허세남이거든요. 나몰래 나쁜짓 몇번해서 그런가 남편 인상이 너무 안 좋게 변했네요.

  • 17. ....
    '17.3.28 9:20 AM (58.233.xxx.131)

    그나마 직업이라도 좋은가봐요.
    전 외모는 찐빵같은 못난 시모얼굴에.. 성질은 그나이에도 아직 부린 성질이 남아있는지
    자기중심주의에 대접못받아 안달난 시부닮아서 너무 싫어지는데..
    그나마 요즘 잘한다고 이것저것 하니까 봐주는거지,, 외모보면 한숨나와요.
    자기관리 전혀 없고 뚱뚱해도 야식으로 맥주 한잔씩 꼭하고.. 관리란게 없는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635 김어준의 더플랜 주장들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군요ㅎㅎ 19 ... 2017/05/01 2,817
681634 버킷리스트 하나씩 얘기해볼까요..? 9 경비행기 타.. 2017/05/01 1,473
681633 문재인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의 지지 받으며' 3 .. 2017/05/01 618
681632 홍준표가 내세우는 나쁜공약-식수댐 알아보자 2017/05/01 357
681631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출생비밀 1 .. 2017/05/01 1,340
681630 문재인 나쁜 공약 1위, 공공일자리 81만개..."근시.. 10 나쁜 공약 2017/05/01 497
681629 文, 당당·겸손 기조로 '굳히기 행보'..캠프엔 '3대 금기령'.. 8 조심당당 엄.. 2017/05/01 787
681628 이작가의 독설ㅡ 안철수,박영선,심상정,노회찬 그리고 정권교체 .. 고딩맘 2017/05/01 806
681627 홈텍스에서 알바비 3.3%받으려고 세금신고작성중인데요 4 .. 2017/05/01 1,972
681626 한국당.호화당사 매입. 민주당, 불법대선자금 먼저 갚아야. 4 ........ 2017/05/01 378
681625 다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세요 6 무묘앙 2017/05/01 3,885
681624 홍준표 안철수 양자토론 7 2017/05/01 579
681623 7살 딸래미 원피스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2 옷타령 2017/05/01 587
681622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5 일본영화 2017/05/01 1,252
681621 문재인 까고 안철수 지지했던 친한 동네 엄마 9 0 0 2017/05/01 2,150
681620 [좋은 공약평가 설문조사] 안철수 4차산업혁명 공약...신의 한.. 좋은 공약 2017/05/01 412
681619 월급 70% 오른 회사. 8 산여행 2017/05/01 3,183
681618 플루트은 어디서 살까요? 2 mm 2017/05/01 559
681617 6000만원 여유 어디다 투자할수는 있나요? 6 ㅇㅇ 2017/05/01 1,725
681616 김미경 교수님 힘내세요 17 ㅇㅇ 2017/05/01 1,064
681615 펌) 찰스형과 개 13 ㅋㅋㅋ 2017/05/01 1,401
681614 문재인.. 유세에서 "사랑합니다!" 24 행운목 2017/05/01 1,834
681613 홍준표 '3대1…못 이기면 제주 앞바다 들어간다' 24 지켜라그말 2017/05/01 1,719
681612 낮은 식탁 혹시 아시는 분. 9 ㅇㅇ 2017/05/01 2,941
681611 초2딸이 느낀 후보들 ㅋㅋㅋ 8 Jj 2017/05/01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