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던 오라버니를 갑자기 잃으시고 상심이 크신 엄마모시고
하루나 이틀쯤 다녀올만한 조용한 곳좀 알려주세요.
차가 있으면 내키는대로 다녀도 좋겠지만
뚜벅이로 다녀야해서 많이 걷지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있겠지요?
저나 동생이 모신다고해도 아직은 혼자가 편하시다고 거부하시는데
다리도 아프시고해서 가끔씩 하루이틀정도씩 모시고 다니려구요.
우선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다녀보려하니
아시는 곳있으심 추천바랍니다.
구경보다는 가셔서 쉬고 맛있는 먹거리있으면 더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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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으신 엄마랑 조용한 곳에서 쉬고싶은데
여행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7-03-26 19:05:21
IP : 121.173.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절
'17.3.26 7:19 PM (58.230.xxx.158)종교 괜찮으시면 유명한 사찰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북한산 사찰 가서 산 경치 구경도 하고 맛있는것도 드시고
절에가서 오라버니 명복도 빌어주시고..
조금 더 멀리가도 괜찮으면 낙산사2. 나나
'17.3.26 7:32 PM (125.177.xxx.163)온천있는곳에 깨끗한 호텔 어떨까요?
3. ᆢ
'17.3.26 7:33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저도 절 추천하려는데
불교에 거부감 없으시다는 전제로
아이가 얼마전 오대산 월정사 템플스테이 다녀왔는데
평일은 그냥 정해진 일정없이 자유로운 체험이에요
밥도 맛있었다하고 ᆢ
조용하게 쉬는 목적이면 좋을 것 같네요.4. 여행
'17.3.26 8:40 PM (121.173.xxx.181)천주교라 50일미사도 드리고 미사드릴 수있는 곳에서는 연미사도 드리고 매일 연도도 드리고...
그런데 살아계신 엄마는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매일가서 식사도 같이하고 혼자계시는 시간을 덜해드리고는 있는데
정작 제 슬픔을 느낄 겨를없이 지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되니 슬픔이 밀려와 너무 힘드네요.
위님 댓글에 템플스테이 좋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또 좋은 곳 있으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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