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학대의 시발점은 아동학대에서 비롯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7-03-26 18:33:01
어린시절 부모에게 당했던 학대의 기억이 뼛속까지 스몄다가 나중에 부모자식 간에 갑을관계가 역전되었을 때 

결국 본인이 아이에게 한 짓을 그대로 돌려받는거 같아요

노인학대의 피해자인 노인들이 지금은 유순하고 불쌍한 모습이지만 과연 몇십년전 자신의 아이를 양육할때도 그랬을까요?
IP : 125.132.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6 6:36 PM (70.187.xxx.7)

    어릴때 애 폭력성을 못 잡아준 것도 한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 ㅡㅡㅡ
    '17.3.26 6:37 PM (218.152.xxx.198)

    원인론으로 몰고가면 위험합니다.
    꼭 학대가 아니고 잘 몰라서 그저 받아주기만 하는 경우도 그럴수 있어요. 평범한부모인데 기질적으로 좀 더 세심하루필요가 있었을수도 있고, 그말에 억울한 사람들도 생각허셔야지요

  • 3. 왜이러세요?
    '17.3.26 6:37 PM (211.36.xxx.172)

    기 약해서 당하는 노인도 있죠.
    배우자의 기질을 이어받은 공격적인 자식에게.

  • 4. 그래요
    '17.3.26 6:39 PM (122.128.xxx.197)

    부모 잘못은 없는 거죠.
    모든 것은 자식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여러분의 노후도 결코 행복하지는 못할 겁니다.

  • 5. ㅡㅡㅡ
    '17.3.26 6:41 PM (218.152.xxx.198)

    또 이분법적 사고 나셨네
    왜그렇게 극단적이예요?
    다~ 자식 잘못이라고 한사람 여기 누구있어요?

  • 6. 아...예~
    '17.3.26 6:42 PM (122.128.xxx.197)

    그럼 누구 잘못이라는 뜻인가요?

  • 7. .....
    '17.3.26 6:43 PM (39.121.xxx.103)

    편애한 아들이 돌변해서 부모 학대하는 경우는 어찌 설명할건가요?
    뉴스에서 여러번 본 케이스인데...

  • 8. .....
    '17.3.26 6:4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모두라고 할순 없지만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sos24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혼자 버려져서 사는 할아버지. 알고보니 처자식 학대하고 바람피고 해서 외면당한 거더라구요.
    요즘같이 좋은 세상에도 자식 학대하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닌데 인권개념 희박했던 수십년전엔 더했겠죠

  • 9. ㅡㅡㅡ
    '17.3.26 6:48 PM (218.152.xxx.198)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
    불가능하세요?
    꼭 누구의 잘못으로 나쁜결과가 나오는건가요?
    중년쯤 되셨다면 자신이 삶을 바라보는 눈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물론 통찰이 부족한 것도 잘못은 아닙니다만
    부족한 통찰을 강요하는 건 잘못입니다.

  • 10. 학대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네요.
    '17.3.26 6:49 PM (122.128.xxx.197)

    편애를 통해 사랑받지 못한 자식은 학대를 당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편애를 받은 자식 또한 부모가 자식을 학대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관계에 대한 학습이라는 또다른 형태의 학대를 당한 것이구요.
    때문에 편애를 받은 자식은 자신이 귀찮아지면 부모를 학대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세상사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겁니다.

  • 11. ㅍㅍ
    '17.3.26 9:39 PM (49.175.xxx.31)

    맞는 말씀. 그런 경우 아주 많겠죠.
    맞고 자란 자식이 자기 자식 때린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보면 자식 학대한 부모는
    대대손손 죄를 짓는 거죠.
    그리고 학대당한 분노가 쌓여 죄 없는 자식에 화풀이 하는 것보다는
    날 때린 부모 때리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죠.
    전 노인학대요양원 보내려구요.
    가장 지독한 곳으로.

  • 12. 다는 아니지만
    '17.3.26 10:27 PM (74.110.xxx.36)

    폭력적인 부모가 폭력적인 자녀를 양육하는건 맞습니다.
    가까운 예로,
    전남편의 폭력으로 헤어졌는데요,
    시어머니가 어릴때 애들을 엄청 때렸어요.
    그 남동생이 커서 시어머니를 눕혀놓고 주먹으로 때렸다는데
    그 두 형제는 시어머니라 맞을 짓 해서 때렸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데요. 그 얘기 들었을때 이미 정상이 아님을 짐작했건만 이 사람도 결국은 저에게 폭력을 가했어요.
    동서는 어찌지내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196 캔디에서 언덕위의 왕자님이 알버트아저씨에요??? 17 ?? 2017/03/26 4,170
666195 문나잇이 연달아 막 올라오니 웃기네요 ㅎㅎ 12 ,, 2017/03/26 876
666194 사람들은 제가 변신하길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6 흐음.. 2017/03/26 925
666193 아줌마 입맛 밑반찬 3가지.txt 34 // 2017/03/26 14,084
666192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박관천 단독 인터뷰 공개..'세월호 진실.. 2 좀있으면해요.. 2017/03/26 2,052
666191 플랭크 8 .. 2017/03/26 2,219
666190 다이어트에 칼로리가 중요한가요 식단이 중요한가요 2 1111 2017/03/26 1,156
666189 민주당 호남 ars경선 결과 언제 발표해요. 2 궁금 2017/03/26 503
666188 (추가긴급필청!)민주당 ARS인증번호 수집은 왜?? 16 .. 2017/03/26 683
666187 별빛속에 노말시티 18 으캬컁 2017/03/26 1,776
666186 고3 아들 학원 죄다 끊어버렸어요 9 속터져요 2017/03/26 5,628
666185 다음 날 입을 옷 골라놓는 분 계세요? 9 ㅡㅡ 2017/03/26 1,564
666184 식욕 최대한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 2017/03/26 3,382
666183 유시민...차이나는 클라스 26 jtbc지금.. 2017/03/26 5,225
666182 홍xx의 뉴스공장 인터뷰... 분노가 치미네요. 15 ... 2017/03/26 2,777
666181 저질 체력에 에어로빅은 무리일까요? 6 할수있다 2017/03/26 1,466
666180 락스희석한물에 손담궈도 괜찬나요ㅜㅜ 3 .. 2017/03/26 1,509
666179 LG트윈워시 써보신 분 계세요 5 ... 2017/03/26 2,513
666178 버스기사랑 싸웠는데요 23 ㅡㅡ 2017/03/26 5,238
666177 건모어머님 진짜 웃긴건 웃긴거고 6 나무안녕 2017/03/26 5,931
666176 초등학생들 이메일 어떤 사이트가 안전한가요? 1 gypsy 2017/03/26 451
666175 여름 유럽여행-동유럽vs북유럽. 어딜 더 추천하시겠어요? 10 슬기25 2017/03/26 3,452
666174 어지르지않는 깨끗한집에서혼자살고싶어요 15 미칠듯 2017/03/26 5,364
666173 초3 손뜻는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7 2017/03/26 1,299
666172 백화점 봄 정기세일은 언제쯤 할까요? 1 ,,, 2017/03/26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