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ns로 알게된 아프리카 친구가 절 만나러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하는데

af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17-03-26 15:17:27

sns에 아프리카에 사는 예쁘게 생긴 여성분이 한국에 가는게 소원이고 꿈이라고 하길래 ..아마 한류팬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얼떨결에 반가워서 ..난 한국에 산다 ..꼭 그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 했는데 ..


바로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올해 한국에 갈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환영한다고 했구요 ..


그 이후로 저에게 오길래 . 서너번 정도 ? 뭐 간단한 안부 거긴 몇시냐 뭐 이런 소식 주고 받다가 ..


곧 한국에  갈건데 ..절 만나러 온대요  ..너무 기대되고   기쁘다면서 ..아주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


아마 한류드라마 나 k-pop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고 더군다나 한국인을 개인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기쁨에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절 맨날 마이 프렌드라고 .하거든요 ..


한국에 오는건 백번 환영할 일이나 ..절 만나러 온다니 ..ㅠㅠ


전 영어도 잘 못하고 ..뭔가 좀 부담이 ..ㅠㅠ  어떻게 맘 상하지 않게 거절하면 좋을까요 ..



IP : 61.80.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6 3:19 PM (45.32.xxx.74) - 삭제된댓글

    sns친구는 sns에서만 보고 싶다고 해야죠.
    좋은 사람이어도 그런 식은 곤란.

  • 2. 11
    '17.3.26 3:20 PM (183.98.xxx.152)

    영어도 잘 못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데 부담을 좀 느끼는 성격이다..
    미안하다 하시면
    새로운 사람 찾겠죠^^

  • 3. 어때서요
    '17.3.26 3:21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미국이나 프랑스에서 온다고 해도 거절했을까요?

  • 4.
    '17.3.26 3:24 PM (1.238.xxx.123)

    껀수가 없어서 못 왔나 보네요.
    윗님 미국이나 프랑스에서 와도 일면식도 없는
    그저 sns친구가 단지 나 만나러 온다고 하면
    부담스럽죠.
    이걸 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이시는지??
    그 친구가 올때 마침 출장이라 해외에 계신다 하시던지 하고 피하시길.
    오는건 자유지만 굳이 만날 이유는 없죠.

  • 5. ㄹㅇ
    '17.3.26 3:31 PM (61.80.xxx.130)

    출장중이라고 하는게 자연스럽겠네요 ..굉장히 들떠있고 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너 만나기 부담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가 미안해서요 ..

  • 6. ...
    '17.3.26 3:43 PM (114.204.xxx.212)

    저라면 , 바빠서 오랜 시간은 안되고 식사 한번 정도는 가능하다고 할거 같아요
    님 만날 목적으로 오는건 아니니까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7.
    '17.3.26 3:44 PM (115.41.xxx.47)

    하루 정도 시내에서 만나 고궁 같이 다니는 정도면 서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데..
    일본에서 그렇게 온 친구들이란 하루 같이 시내 쏘다닌 거 엄청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우리나라이지만 관광객이랑 같아 다니면 나도 외부인의 시선으로 봐 져요. 신기한 경험.
    너무 부담갖지 마시라 한번 남겨봐요.

  • 8. 미안하다고
    '17.3.26 4:05 PM (183.100.xxx.240)

    출장중이니 그런식으로 피하는건
    덜려돌려 표현하는거 상대도 힘들게 하는거예요.
    원글님도 거짓말 하느라 힘들구요.

  • 9. 음.
    '17.3.26 4:18 PM (223.62.xxx.67)

    그때는 많이 바쁜 시기라 긴시간은 못보니 식사 한끼 같이하자고만 하세요^^

  • 10. 숙식을
    '17.3.26 5:38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같이 하기를 바랄 것 같은데요.

  • 11. 그쪽도
    '17.3.26 8:11 PM (122.46.xxx.157)

    설마 숙식까지 바라겠어요. 외국 사람들 과한 요구 잘 안해요.
    혹시 한다해도 칼같이 자르세요. 그래도 뭐라할 이유없죠.
    예스 노를 분명히 하고 바쁘지만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서 놀아줄 수 있다 정도로 말하세요.
    아주 친한 친구도 아니고 이제 막 알기 시작하는 사이니 조심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701 [나경원의 내 인생의 책] ⑤논어(論語) 14 샬랄라 2017/07/15 1,327
708700 마크롱 부인 글로벌하게 뜨거운 감자일 듯하네요.. 5 ㅇㅇ 2017/07/15 2,293
708699 인견 파자마 최고~~~~^^ 4 ^^ 2017/07/15 2,848
708698 youtube에서 돈내는 영화요 1 영화 2017/07/15 800
708697 수영복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1 몽이 2017/07/15 1,031
708696 82능력자님들 새무늬 원피스 사고싶어요. 아시는 분 링크좀 패션 2017/07/15 481
708695 옷 기부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8 심플 2017/07/15 1,018
708694 타락죽은 어떻게 끓이는건가요? 3 죽 쒀라 2017/07/15 1,171
708693 전 문대통령님 그닥이에요 11 싱글이 2017/07/15 3,084
708692 어지러워요. (이석증이 왔다 갔다네요) 9 노화 2017/07/15 3,053
708691 [영상] 이경재 변호사 ..정유라 데려간 사람은 특검 관계자. 5 ........ 2017/07/15 2,078
708690 커피 끊은지 5일째 17 커피 2017/07/15 6,516
708689 캐나다달러 1 ..... 2017/07/15 754
708688 아- 아쉽다 박정희 기념우표발행 무산! 2 꺾은붓 2017/07/15 1,040
708687 아이 친구 기분 안나쁘게 보내는 방법 좀... 9 ... 2017/07/15 3,259
708686 출연자들 연기구멍이 없네요~ 2 품위있는그녀.. 2017/07/15 1,689
708685 컴퓨터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2017/07/15 365
708684 근데 옥소리 예뻣나요? 46 .. 2017/07/15 8,790
708683 다시마부각이 너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빨리 치울수 있을까요.. 3 다시마부각 2017/07/15 824
708682 알쓸잡보는데 oda ㅎㅎㅎ 1 ㄴㅅ 2017/07/15 1,422
708681 아.. 이제 더이상 편두통약도 듣질않아요 ㅠㅠ 10 .. 2017/07/15 1,797
708680 대학생과 고등학생 아들이 2 질문드려요 .. 2017/07/15 1,238
708679 세탁기 받침대? 세탁기 발? 써보신분... 1 고민 2017/07/15 1,192
708678 일을 해야할까요?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3 aa 2017/07/15 790
708677 동성혼 허가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31 다시마 2017/07/15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