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이 너무 없네요..기본 구색으로 뭘사야 할까요..

봄봄 조회수 : 4,231
작성일 : 2017-03-26 14:16:28
안입고 쟁여놓고 ..다버렸어요...정리 왕창..헌데 입을것이 없네요....꼭 사야하는 아이템이 뭘까요..정장한벌.트렌치코트..봄이라 이거 2개살까요...실패안하고 싶어요ㅠ_ㅠ
IP : 112.152.xxx.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나봄날
    '17.3.26 2:22 PM (110.70.xxx.180)

    전 상의는 연카키 트렌치 , 소매짧고 넓은스탈 하늘색 봄 코트 ,
    네이비 정장 자켓 이렇게 3개 샀어요
    바지도 색깔 맞춰 검은색 네이비 연베이지 3장 샀어요ㅎ
    당분간 돌아가며 입으면 걱정 없을것 같아요
    옷은 좀 심플하고 무채색으로 입고 전 진한 립스틱으로
    얼굴은 좀 화사하게 하는 편이에요 ^^

  • 2. ㅇㅇ
    '17.3.26 2:24 PM (211.36.xxx.21)

    전업이신지 직장인인지 직장 다닌다면 캐쥬얼하게 입고 다니시는지 아니면 정장 입고 다니시는지를 먼저 알아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3. 저두..
    '17.3.26 2:27 PM (220.121.xxx.3)

    갖춰놓으면 좋은 필수 아이템들 추천 좀 해주세요^^ 전 전업이지만 그래도 가끔 모임같은데도 나가니까 골고루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
    '17.3.26 2:40 PM (116.120.xxx.33) - 삭제된댓글

    트렌치코트 원버튼 남색
    트런치코트 홑겹 베이지색
    프라다천 바바리 먹색
    핸드메이드 모직코트 회색
    퀼팅 짧은자켓 남색

    이렇게입고다니는데 아이보리 울자켓이랑 롱조끼 사고싶어요

  • 5. ...
    '17.3.26 2:46 PM (154.20.xxx.72)

    필수 아이템이면...

    검정테일러드 바지, 검은색 자켓, 늘씬해 보이는 이쁜 청바지, 흰티나 블라우스, 네이비자켓 또는 가벼운 봄 버버리코트, 블랙원피스

    코디 아이템은;

    네이비색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 밝은색 블라우스, 분홍색 펜슬스커트

    악세사리;

    봄느낌 스카프

    이렇게 있으면서 돌려입어요.
    예로 네이비 꽃무늬 원피스에 네이비 자켓을 피트되게 입던지 하얀 블라우스에 분홍 치마 네이비자켓 또는 버버리 코트....블랙 정장을 늘 갖추어 놓고 장례식에는 이너랑 신빌까지까지 올블랙으로 다른자리에서는 안에 봄느낌 블라우스랑 입던지 아니면 올블랙에 신발만 포인트... (전 크리스마스즈음에는 올블랙에 레드 하이힐 한번입어요)....
    여유되면 얌전하고 실용도 높은 블랙원피스 하나 구해서 악세사리랑도 잘 매치하면 격식있는 자리나 캐주월도 질 소화되고...

  • 6. 맨 윗 분
    '17.3.26 3:09 PM (45.32.xxx.74) - 삭제된댓글

    메이커랑 가격도 알려주세요.

  • 7. ...
    '17.3.26 3:57 PM (211.36.xxx.184)

    직장인이시라도 정장 한벌로는 사지 마세요 요즘 특수 몇몇직장 제외하곤 너무 딱 떨어지는 정장 잘 안입어요 더구나 옷 많은 사람이라면 몰라도..

    봄이니까 저같으면
    1. 트렌치 아님 싱글코트 1 (직장인이시면 대신 청바지 정장팬츠 두루 어울리는 자켓 1)
    2. 화이트 셔츠 1, 프린트셔츠 1 (아무리 겉옷 사도 이너 없음 옷 안 살고.. 날 더워지면 셔츠 하나 스카프나 악세서리)
    3. 딱 떨어지는 9부 블랙 (다크네이비) 팬츠 1, 베이지 (아이보리) 팬츠 1
    4. 화사한 스카프
    일단 최소로 이렇게 먼저 사고 여기 하나씩 추가할거 같아요
    자켓에 어울리는 원피스를 찾아본다던가
    프린트 셔츠에 어울리는 가디건을 찾아본다던가

  • 8. .....
    '17.3.26 4:24 PM (222.108.xxx.28)

    옷을 살 때,
    이만하면 저렴하면서 괜찮은 편인데? 무난한데?
    이런 거 사지 마세요.
    안 입다 버립니다..

    옷을 보는 순간, 와! 예쁘다! 그러면서 편해 보여! 나 이건 돈 없어도 사야겠다!
    이런 거 사세요...
    그런 마음의 끌림, 떨림.. 없는 옷은 그냥 사지 마시고,
    그런 거 살 바에는 그냥 안 사고 옷 안 입고 만다는 정신으로 ㅠ
    그러다 보면 옷장안에 필수이면서 최소이면서 최고의 아이템만 걸립니다...

    떨림.. 이 오는 옷은 없는데, 당장 입을 옷 없어서 벗고 다니게 생겼다..
    그러면 차라리 저렴이를 사서 일단 입고 계세요..
    유니클로 검정 긴팔 티셔츠 이런 거요...

  • 9. . .
    '17.3.26 4:25 PM (1.229.xxx.117)

    기본으로 갖추면 좋을 옷 질 좋은거 있으니 참 유용해요.악세서리나 스카프로 포인트 주면 분위기도 바뀌고요

  • 10. 바지가 중요
    '17.3.26 5:14 PM (49.174.xxx.117)

    나이가 드니 옷 고민이 더 많아지네요. 원글님도 그러신거죠?
    몸이 점점 안 따라주니 옷을 더 많이, 더 좋은 거 사는데도 만족감은 팍팍 떨어집니다ㅜ.ㅜ.

    저는 이번에 충동구매 전투복 어쩔수없이 구매 다 해서 여러벌 샀는데도 매우 못마땅....
    남들 다 입고 다니는데 (즉 기본 중에 기본이란 뜻) 나는 외면하고 안 사고 버텼던 옷들을 이번에 장만했어요.

    베이지 트렌치, 검정 자켓, 네이비/블랙 사브리나 팬츠( 9부)
    --> 너무 기본이라 안 샀던 옷들 버티다 못해 구입. 몸이 뚱뚱해지니 몸매 자랑할 옷들 말고 기본적이고 점잖은 옷들이 필요해 집디다.

    여기에다 추가로 롱가디건 코트, 프린트 플리츠 셔츠, 봄여름용 긴 니트(회색, 베이지), 편하게 통바지 위에 입을 짧은 셔츠형 블라우스와 크롭티
    -->이것들을 거의 매일 입고 다니게 됨.

    입으면서 보니 본인 몸매에 잘 맞는 블랙/네이비 팬츠가 제일 기본 중에 기본인듯 해요.
    긴 상의와 매치할 다리에 딱 붙는 신축성 좋은 9부(쫄바지 말고 비슷한 실루엣이지만 덜 민망한 핏과 고급천으로 된), 정장용으로도 입을 수 있는 9부, 짧거나 긴 와이드 팬츠. 세가지 종류 다 필요해요.

    여기저기 잘 매치되고 본인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가성비 높은 팬츠와 그에 맞는 구두부터 갖추어 놓고
    그에 어울리는 상의들을 장만하세요.

  • 11. 바지가 중요
    '17.3.26 5:25 PM (49.174.xxx.117)

    원글님 고민중 트렌치는 추천하고 정장 한 벌은 비추해요.
    옷이 많은 사람이라면 특수 목적에 맞는 맞춤용 세트를 여러벌 장만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최소한의 구매로 높은 가성비를 추구해야 할 사람이라면
    정장 한 벌 보다는 믹스매치로 정장 한 벌 같은 효과를 내는 단품들을 여러개 구매하세요.

    제가 전자인 케이스입니다. 옷이 많아서 항상 특수 목적을 염두에 두고 거기에 최적화된 옷들을 사 온 사람인데요... 이렇게 사려면 옷을 정말 많이 사야 해요. 그러니 베이지 트렌치나 9부 네이비 바지 같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소장하고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인 옷들은 안 사게 되더라구요. 늘 특별해서 내 눈을 휘어잡는 사랑스러운 아이들만 골라 다니다 보니... 트렌치가 여러개 있어도 기본형은 하나도 없고 바지도 엄청 많은데 특정한 부류만 많게 되더라구요.
    옷을 사랑하고 또 옷걸이도 좋았던 예전에는 취미생활로다 이렇게 살 수도 있었지만
    이젠 예쁜 옷보다 사회적 위치와 상황에 맞는 옷, 나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politically correct한) 옷, 뚱뚱해 보이지 않는 옷이 더 중요해 지다 보니 남들이 기본이라 칭하는 아이템들을 갖추는 게 저절로 필요해 지더라구요.

  • 12. ...
    '17.3.26 5:43 PM (183.107.xxx.145) - 삭제된댓글

    댓글들 좋네요. 예쁜옷 고르는 팁 감사합니당.

  • 13. 봄봄
    '17.3.26 8:57 PM (112.152.xxx.96)

    오...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14. 덩달아
    '17.3.26 10:11 PM (1.231.xxx.68)

    봄옷 구입하는데 도움 되는 글들! 감사합니다~

  • 15. 봄이다
    '17.3.26 10:47 PM (223.131.xxx.202)

    도움될것같아요 감사해요

  • 16. 트렌치
    '17.3.27 10:22 AM (125.184.xxx.67)

    유행 너무 자주 바껴서 이제 트렌치 사기 주저 돼요.

    •블랙 팬츠는 꼭 필요
    •질 좋은 얇은 캐시미어 니트 : 겨울 이너로도 활용 가능
    •아우터 : 자켓, 점퍼, 트렌치 중 자기 취향으로 하나
    •로퍼나 미들힐 구두

    우선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그 다음에는 바지와 어울리는 원하는 상의를 추가 ( 블라우스나 셔츠) 하고요.
    다음은 그 상의에 어울리는 스커트를 추가 하는 식으로 아이템을 더해 가세요.

  • 17. 오양
    '19.3.1 10:45 PM (223.33.xxx.210)

    좋은글 ㅡ봄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894 택배 배달사고로 보상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3 택배 2017/07/13 893
707893 갑자기 소변냄새가 독해졌어요 ㅠ 3 1111 2017/07/13 3,548
707892 동생 본 7세 딸아이 걱정입니다. 10 ㅇㅇ 2017/07/13 2,166
707891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 다시 읽기'를 시작하며 1 경제민주화 2017/07/13 358
707890 반찬통 고민이에요_파이렉스vs 락앤락글라스vs 글라스락 4 반찬통 2017/07/13 4,541
707889 가든5 현대시티아울렛 지하 푸드 맛있는곳 있나요? 1 질문 2017/07/13 688
707888 초1 언니가 싫다는데요 6 oo 2017/07/13 1,052
707887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중학생들은 뭘 활용하나요? 6 @@ 2017/07/13 1,536
707886 카레용으로 썰어놓은 소고기 어디 활용할 수 있을까요? 10 2017/07/13 759
707885 회사출근했는데.. 속이 울렁거려요~ 6 ... 2017/07/13 1,151
707884 폐경된지 3년 됬는데 고지혈증 생겼어요 10 갱년기 2017/07/13 5,665
707883 주선자한테 얼마 드리면 적당할까요? 5 소개 2017/07/13 1,572
707882 택배기사·학습지교사 등 특수노동자도 고용보험 가입 사회안전망구.. 2017/07/13 486
707881 명화그림책 추천해주셔요. 가끔은 하늘.. 2017/07/13 310
707880 박찬운교수 페북- 국민의당은 '김미경' 특검하자면 받아들일 것인.. 39 ㅇㅇ 2017/07/13 2,246
707879 비비고 총각김치 강추~~^ 22 릴리~~ 2017/07/13 4,634
707878 [질문] 단지내 여러부동산과 거래할때요? 2 ^^ 2017/07/13 581
707877 모니터 앞 대기// 카레에 치즈( 체다 치즈) 넣어도 되나요??.. 1 치즈 카레 2017/07/13 1,297
707876 안철수는 살리에리 증후군 같아요 25 누리심쿵 2017/07/13 4,815
707875 중고차 사기 당했습니다. 15 도움말 부탁.. 2017/07/13 5,302
707874 마루 이렇게 청소하다보면 깨끗해질수 있을까요? 5 2017/07/13 1,787
707873 아줌마가 대형면허 따면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요? 4 대형 2017/07/13 1,034
707872 배동성네 보니 기러기 문제네요 15 2017/07/13 8,169
707871 김상곤이 말하는 과정중심의 정성평가 교사의 자율평가 4 아니 2017/07/13 991
707870 중3 영어포기.. 어케 공부해야하나요 8 ..... 2017/07/13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