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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왜 발음기호를 배우지 않나요?

영어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7-03-26 09:15:24
제가 공부할 땐 중학교에서 다 발음기호 배웠고
모르는 단어는 사전찾아가면서 공부하고
테입듣고 발음 교정하고 했는데
막내 이제 초5인데 파닉스만 줄창하는데 그닥 효과가 없어보여요.
그동안 학교 방과후랑 책읽기만 해서 4학년 2학기부터 영어학원다니는데 파닉스 수업이 있더군요
파닉스도 내용을 보니 발음의 규칙을 찾아서
처음보는 단어도 읽을 수 있도록 하는것 같은데
규칙에 어긋나는것도 엄청 많구요. 외워야할 규칙도 많더군요.
규칙을 외우느니 차라리 단어랑 발음기호를 외우고 읽고 읽히다보면 파닉스가 자연스럽게 터득이 되는것 같아요.
전 파닉스를 안배웠지만 처음보는 단어 읽는데 크게 어렵지 않고
파닉스도 예외가 있으니 그대로 읽는다고 맞는것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모르는 단어를 읽기만 한들 별 도움 안되고 결국 사전적인 뜻을 알아야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파닉스로 배우는게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
발음기호 안쓰고 배우는건지 아님 이런 것도 교육적인 트랜드인건지 궁금하네요.
파닉스로 배우는게 훨씬 시간절약이 된다면 그렇겠지만
여전히 뜻은 모르는거고 결국 발음과 뜻을 매치시키려면 사전적인 의미를 알아야하니 발음기호 보고 읽고 익히면 좋을것 같은데요.

제가 영어를 그닥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뭘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폰이라 읽기 불편하신 점 양해부탁드려요
IP : 59.13.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6 9:19 AM (45.32.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파닉스 열풍이 이해가 안가긴 해요.
    뭐 하나 유행하면 온국민이 몰려드는 성향 때문인 거 같아요.
    모든 학원이 기본 6개월 이상 파닉스에 매달리니 돈 벌기 쉬워서 저러나 싶고.

  • 2.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17.3.26 9:22 AM (59.13.xxx.141)

    인터넷 찾아보니 미국도 유행이 한풀 꺽였다는 글이 있던데....
    이게 유행이라고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바른 영어 교육벚이라 하는건지.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선 알수가 있어야죠. 아이 배우는 교재를 보면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이걸 이렇게 장황하게 해야하나 싶어요

  • 3. ...
    '17.3.26 9:3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파닉스는 원래 말을 할 줄 알지만 읽을 줄 모르는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방식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쳐봐야 티도 안 나고 파닉스 가르쳐서 뭔 뜻인지도 모르면서 영어책 읽고 있으면 되게 뿌듯해 하는 부모들 탓도 있죠.
    결론은 영어 시작을 파닉스로 하는 건 무척 비효율적이지만 돈이 되니까 그냥 시장에 있는 것임.
    좀 머리 큰 애들이나 어른들에게 파닉스 가르치면 금방 습득해요.

  • 4. ..
    '17.3.26 10:03 AM (112.152.xxx.96)

    요즘..발음기호 중등도 몰라요..안가르쳐요..핸폰으로 단어 찾고 소리듣고..옛날 방식이 좋은데..학원은 그렇지않더라구요..

  • 5. ...
    '17.3.26 10:14 AM (114.204.xxx.212)

    여러방법으로 발음 직접 듣는데 발음기호가 필요있나요
    우리땐 오디오가 안되니 책으로 배운거고요

  • 6. 제생각은
    '17.3.26 10:17 AM (121.152.xxx.112)

    사전에 나오는 발음기호가 더 외우기 힘들지않나요?
    어차피 발음기호도 알파벳이 내는 소리와 관련하여 내는 소리를 보고 기호를 외울텐데...
    ㅋㅋ 파닉스 방식은 읽기를 획기적으로 열어주는 방식이라고 보구요
    이왕이면 유행이다 싶으니 연구도 없이 남의교재나 베껴 교육시키는 교육 노하우도 없는
    학원에 보내니 다시 제자리...
    파닉스 방식은 이제 20년이 넘었어요 더 더 획기적인 읽기 방식이 나오기전까지는 이게우리아이들을 도와줄꺼예요
    발음기호는 이제 잊어버리세요~~~

  • 7. ..
    '17.3.26 11:33 AM (110.8.xxx.9)

    발음기호라는 것은 어떤 특정 단어를 읽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고요,
    파닉스는, 물론 단어에 따라 어긋나는 것들이 있지만, 해당 글자가 내는 소리에 대한 규칙을 배우는 것이죠.

    우리가 예전에 발음기호로 단어의 소리를 배우면서 그것을 다른 단어에 대입시켜 유추했던 방법이 바로 파닉스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듣기를 통해서 각 단어의 정확한 소리를 배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그 배우는 속도를 좀 높이기 위해서 발음기호보다는 파닉스가 좀 더 대중적인? 소리 규칙이라 생각돼요.

    그러고 보면 한글이 정말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 8. 파닉스
    '17.3.26 12:00 PM (58.231.xxx.36)

    7살때 파닉스시작해서 지금 3학년인데 처음 2년은 회의적이었어요
    어째서 이런단어까지 끄집어내서 파닉스를배우는지..
    이제 3학년돼고 아이들도 제법 긴 챕터읽어들어가니 파닉스배운게
    이제서야 수긍이 가요.
    일단 단어외우기를 어려워하지 않고요
    본문읽기를 힘들어하지않으니 내용파악이 빠르고요
    내가 이런식으로 영어를 접근해서 배웠다면 덜힘들었겠다싶어요
    얼마전에 elephant 를 쓰는데 그동안 읽기만했지 써본적은 처음이었는데 엘.어.ㅍ앤트 하며 쓰더라구요
    가르쳐주지않아도 아이는 파닉스대로 끊어읽고 끊어쓸줄아는거죠
    저는 이엘이피에이치에이엔티로 외운 영어공포자였는데
    파닉스공부한 아이는 읽기만 주구장창 3년하더니 오디오 듣고 쓰더라구요 그냥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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