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라고 오래 의사일 하면 안되겠네요

ㅣㅣ 조회수 : 6,776
작성일 : 2017-03-26 00:22:53
시험관했고 6주 임신중이에요
원래 가던 집근처 병원에서 프로게스테론 주사맞는데 오늘 휴무라서 다른 산부인과 갔는데 한65살 정도 나이의 의사분 이셨어요
시험관 한 병원에서 주사의뢰서 준거있어서 이거 보여주면 보통 맞는데 선생님 보여드렸더니 어디서 했냐 부터 시작하더니
거기의사가 자기후배다- 그 후배분도 나이많아서 저 있는병원에서 그분한테 잘 안해요
왜 임신이 안되냐고 해서 나이가 있는데 근종도 있고 결혼한지 꽤되었는데 임신이 안되어서 병원갔더니 빨리 시도하자고 해서 했다하니
그런거 가지고 시험관하냐 그러고
몇번째냐 그래서 요번이 두번째인데 수치 알려주었는데 제가 수치가 좋은편인데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몇번 이야기했습니다
그 병원에서 이미 초음파로 애기집 확인했다고 했는데도 계속 자기말만
자기네 병원도 시험관 아기했다가 이제는 안한다고그러던데
딱 보니 서울대의대 나온거 같은데 아무리 서울대나와도 요즘 기술 모르면 가만히나 있던가
말해도 또묻고 또묻고
시험관초기 복수에 물차면 먹는 약도 그 명칭 대도 모르던군요
요즘 어떤지 잘모르면서 자꾸 면박을 주어서 인상 팍 썼어요
임신초기인데 스트레스 팍 받더라고요
주사맞고 집에오니 스트레스받아서인지 갈색 혈흔이 팬티에 비쳐서 내일 응급으로 시험관 병원 가보려고요

나이먹어서도 의사 할수는 있는데 정말 그런 병원 가는거 아니라는 생각듭니다
나이 너무 많은 의사분들 부정적인 생각 가진분들 너무 많아요
저번에 시험관 할때도 새끼손가락 베어서 근처 병원갔는데 거기의사도 나이 많은데 양심없게 맨날 드레싱 하러오라는거에요
돈벌어먹으려고
옛날 사람이라 그런정보 모르나 보더군요
드레싱 할때 쓰는 약이 나중에 보니 많이 쓰면 임산부에게 안좋다는거 나중에 알고 병원에 전화해서 막 뭐라했어요
의사도 60-65세면 은퇴해야 됩니다

예전에 저희대학 교수님들은 은퇴할때쯤되면 알아서 무리되지 않게 일을 벌이셨는데 의사나 변호사들은 왤케 꼰대들이 많으니
IP : 110.14.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6 12:26 AM (158.69.xxx.91)

    거의 80다된 정신과 의사가 하는 정신과 갔다가 정말 기함했어요

    뭔 되도 않는 잔소리에 면박과 호통을 주더니 형식적인 심리테스트 같은거 하더니 갑자기 쓸데없는걸로 걱정한다고 또 혼내질않나... 정말 돈 아까웠어요

  • 2. ㅋㅋ
    '17.3.26 12:28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첫째글님 혹시 ㅈㄷㅇ 정신과 아닌가요?

  • 3. 맞아여
    '17.3.26 12: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맞아요.
    10년 이내 의학지식
    전혀모름.

  • 4. ㅇㅇ
    '17.3.26 12:35 AM (49.142.xxx.181)

    뭐 끊임없이 자기계발 하고, 새로운 방식이나 새 지식등을 받아들이는 분들이면 모를까
    나이들수록 퇴보하는 수밖에 없을듯요.

  • 5. 원글
    '17.3.26 12:38 AM (110.14.xxx.148)

    어떻게 보면 민폐에요
    젊은 사람한테 병원팔고 가던가 하지
    초기 임산부한테 막 뭐라하고 왜 임신이 안되냐고

  • 6. ㅇㅇ
    '17.3.26 12:40 AM (49.142.xxx.181)

    그러니까 전문직 전문직 하잖아요.. ㅋㅋ
    여기서도 다들 전문직 시키려고 하고..
    어쨌든 80살이든 90살이든 아무 제한없이 2~30살까지 배운걸로 계속 돈벌이 할수 있으니...

  • 7. 맞아여
    '17.3.26 12:43 AM (115.136.xxx.173)

    맞아요.
    10년 이내 의학지식 전혀모름.
    의학도 과학의 한분야인데
    10년내 과학정보를
    모르는 건 전문가라 할 수 없지요.

  • 8. 원글
    '17.3.26 12:45 AM (110.14.xxx.148) - 삭제된댓글

    교수란 직업은 학문앞에 겸손해져야되고 끊임없이 발전이 있어야 하는거라서 좀 덜한데 의사들은 좋은대학나올수록 꼰대가 많은듯 해요

  • 9. 산부인과
    '17.3.26 1:00 AM (175.223.xxx.194)

    의사는 경력이 중요해요
    제 주변은 일부러 경력자 찾아다녀요.
    경험많은 분으로.. 그 의사가 이상하네요

  • 10. 의사경력
    '17.3.26 1:30 AM (115.136.xxx.173)

    의사 개인 경력이 과학 기술 따라갈까요?
    노안이라 책도 잘 못 읽고
    바느질도 잘 못하던데...

  • 11. 노을공주
    '17.3.26 1:32 AM (27.1.xxx.155)

    택시기사도 나이많은분 운전하는거 보면 제가 대신 하고파요.
    직업에도 적정연령은 있는거 같아요.

  • 12. 아이린뚱둥
    '17.3.26 2:27 AM (116.46.xxx.252)

    흠.......

  • 13. ...
    '17.3.26 5:10 AM (221.139.xxx.60)

    나이 많은 의사 별로죠.
    근디 의사 나이 많으면 환자들도 잘안가요.

  • 14.
    '17.3.26 7:30 A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올해초에도 나이드신 동네 의사로부터 과잉진료받았어요ㅠ

    미안한 얼굴을 하던데 ᆢ진심인지ㅠㅠ
    40중반 50대중반이 진료를 잘보시는듯

  • 15. 파랑
    '17.3.26 7:46 AM (115.143.xxx.113)

    인지 능력도 문제지만
    나이먹은 의사들 권위 쩝니다
    환자를 미개원시인취급하고
    말한마디하면 앞에서 윽박지름
    감기같아요...라고 한마디 했다가
    감기라는 병명은 없다고 증상을 말하라고 성질내면 말합디다
    몇년 버티다 망해서 나갔어요
    뻔뻔하게 약도 하루치 이틀치 이렇게 지어줌

  • 16. ...
    '17.3.26 4:32 PM (58.146.xxx.73)

    그런사람들은 그런병원편한 사람이나 오라고 문열고있는거예요.
    그냥 간단한 약처방, 사후피임약, 피임술...할머니들 등등.

    입구부터 액티브한병원과 다르죠.

    그렇다고 들어온사람 나가라진않고.


    이제와서 재투자하긴 아깝고 문닫자니 심심해서 하는
    소점포같은 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199 500만원으로 여섯 식구가 2박 3일 다녀올 해외여행지 있을까요.. 22 여행 2017/08/04 5,215
715198 일반고에서 예체능 지망 학생들 내신 따로 하나요? 7 misty 2017/08/04 1,260
715197 초등학생 여아 여드름 좀 도와주세요 ㅜㅜ 6 내옆구리 2017/08/04 4,424
715196 "신동호·배현진, '배신 남매'라 불려" 10 .. 2017/08/04 5,544
715195 사범대 가려는 아들 아이 ㅠㅠ 걱정이네요. 13 고2맘 2017/08/04 2,901
715194 그나저나 집은 언제사죠? ㅜㅠ 27 ㆍㆍ 2017/08/04 4,190
715193 학급당 학생수 줄이지 않을까요 13 2017/08/04 1,562
715192 왼쪽옆구리가 아팠는데 방구가 나오면서 이 아픈게 없어지면 3 337 2017/08/04 2,122
715191 방학인데 아이랑 어디 잘 다니시나요? 3 .. 2017/08/04 859
715190 마사지? 택시운전사영화? 3 쌩뚱 2017/08/04 718
715189 8.6-9일까지 부산 휴가...ㅜ 5 부산휴가 2017/08/04 1,095
715188 저층 좋네요 6 . . 2017/08/04 1,935
715187 한남동 택시잡기 3 ㅇㅇ 2017/08/04 660
715186 꼭 봐야할 영화가 추가되었네요(영화 공범자들) 1 추천 2017/08/04 663
715185 베스트에 잠자리 엄마자격.. 글 말이예요.. (혼자 씩씩대고 .. 16 와 진짜 2017/08/04 5,671
715184 이제 교대 가라는 조언도 하지 마세요 27 ㅎㅎ 2017/08/04 6,262
715183 큰 병원에 학생들 봉사활동 보고 있노라니.... 18 지나가다 2017/08/04 4,265
715182 아침밥 8 도우미 2017/08/04 1,766
715181 남탓하는 사람... . 이건 못고치지요? 7 정말.. 2017/08/04 5,704
715180 두바이 86층 주거용 빌딩 또 다시 대형화재 ... 2017/08/04 829
715179 비타민b는 왜 변질이 잘될까요? 그냥 먹어도 되는지? 1 라라라 2017/08/04 1,674
715178 요즘 청소 어떻게 하세요??? 8 엘리제 2017/08/04 2,227
715177 누드색 아이라이너? 6 메이크업 2017/08/04 1,842
715176 중등국어 임용 준비중이에요. 어제 티오 뜨고나서 미칠것같네요.... 32 가갸겨 2017/08/04 6,194
715175 집값 상승에는 82도 한몫 했죠 27 ... 2017/08/04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