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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숙인 미수습자 가족들, "국민들께 감사합니다!"

오늘을 보다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7-03-26 00:19:48

하~ 겸손의 극치로군요... 아이들이 살아돌아 온 것도 아닌데,, 허리를 90도이상 굽히며,,,

절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제 아이가 2014년 당시 선배들이 단원고 다음다음 차례로 그 세월호로 수학여행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네요.

내 아이는 다음 달 비행기로 제주도 수학 여행 예정이구요. 

학교 선생님들이 학과목때마다 들어와서 실감 언어로,, 자동 발사욕을.... 분노가 여전 하답니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의 관심과 위로가 그분들께 다소 위로가 되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모든 고귀한 것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없나 봅니다.

함께 한 우리의 아픔과 상처,,,

 

세월호 인양을 틈 타서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불의한 것들을 감지하지만,,

이제 그만하면 되었다는 하늘의 소리가 있는 것이지요.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리나라를 도약 시킬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은가요??

IP : 121.142.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여아니여
    '17.3.26 12:22 AM (221.167.xxx.125)

    어찌 살아갈까 정말,,

  • 2. ...
    '17.3.26 12:24 AM (39.121.xxx.103)

    저도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진실 밝혀질때까지 관심가지고 지켜볼게요...

  • 3. 감사는 무슨
    '17.3.26 12:24 AM (1.231.xxx.187)

    아 눈물나 미안해요
    https://twitter.com/hashtag/만평

  • 4. ***
    '17.3.26 12:28 AM (219.254.xxx.42)

    미수습자 가족여러분 죄송하다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뭐가 죄송해요.
    끝까지 관심과 애정 놓지 않을거여요.

  • 5.
    '17.3.26 12:32 AM (221.127.xxx.128)

    정말 어떤 위로도 안되겠지만....
    너무 가슴이 먹먹해요

    부디 모든 아름다운 영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을 풀기를....
    가족의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모두에게 이젠 작은 평화라도 오길 진심으로 기도해요
    그리고 그 사태를 정확히 밝혀낼 수 있기를.....

  • 6. 우스운 것은,,
    '17.3.26 12:46 AM (121.142.xxx.82)

    박근혜 구속즈음에 굳이 세월호를 인양하면 우리가 단세포적으로 한 곳에만 몰입할 거라는게 그들의 판단이겠지요.
    우리가 어린애들도 아닌데.
    더욱 더 수구세력과 부역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필요성을 느낀다는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느끼는,, 피할 수 없는 이 거대한 흐름을 감지 못하는 까닭은 그들이 너무도 때가 타서 이겠지요.
    박근혜, 우병우를 제대로 구속해서 처벌해야 면이 설텐데.

  • 7. 이런 분들을
    '17.3.26 1:16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사복 경찰 붙여 민간 사찰한 게 박그네 정권이에요.
    역사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그네집단.
    우병우 꼭 구속되기를.

  • 8. 감사하다니요
    '17.3.26 3:18 AM (96.246.xxx.6)

    우리가 미안하지요.
    부정선거든 뭐든, 어찌되었든 이런 정부를 만들어낸 우리가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 9. ..
    '17.3.26 4:5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 두분 너무 고생하셨죠..
    꼭 따님들 찾아서 돌아가시길...

  • 10. 글쎄
    '17.3.26 10:05 AM (119.192.xxx.45)

    우린 아직도 많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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