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은 10년 지나봐야 안다고

oo 조회수 : 6,529
작성일 : 2017-03-25 21:16:01
그젠가 어떤 댓글에서 봤는데 뉘앙스가 10년 지나봐야 결혼 잘했는지 못했는지 안다고... 왜 10년이죠? 10년이면 애가 초딩정도?
IP : 223.62.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5 9:21 PM (219.98.xxx.65)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데 한 10년은 걸린다…그런뜻인듯 해요. 뭐…성질 더러운 사람들은 훨씬 일찍 드러날테고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장단점 확실히 파악하는데는 아마 10년은 걸린다는것 같아요. 서로 다른거 인정하고 10년지나도 잘 살면 결혼 잘한거고 아님 뭐……권태기에 애만 보고 살거나 이정도도 중간은 되는거고 서로 안맞고 싸우고 지지고 볶으면 이혼하네 마네 밑천 다 드러나는 그런 과정이 10년쯤이면 다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는것 같아요

  • 2. 겨울방학
    '17.3.25 9:34 PM (119.70.xxx.59)

    그 댓글 제가 달았어요 주위보고 제 생활도 돌아보니 결혼 10년 기점으로 많은 일들이 생겨나죠 아이가 초등입학정도되고 시댁과도 어느정도 조율이 되는 시기이고 남편과도 사랑과는 또 다른 감정이 생기고 권태기도 살짝 오구요 육아로 정신없던 몇년이 정리되고 이제 인생 제2막 열리는 기분이 그때 들더라고요 이미 파토난 결혼인 경우 그?이전에 결판나는거 같고 10년지나면서 안정기들어가는 거같은 느낌 ~~~

  • 3. 아항
    '17.3.25 9:36 PM (223.62.xxx.16)

    설명 감사합니다

  • 4. ...
    '17.3.25 9:51 PM (211.207.xxx.9)

    일리 있는 이야기라 생각되요. 좋았으니 결혼했을 거고 몇년은 좋은 기분으로 살겠지요. 생각 못했던 단점들도 콩까지 벗겨 지면서 보이고, 시댁이나 처가랑 얽히는 일도 생길거고, 경제적으로 부침도 있을 거고요. 보니깐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생겼을 때 남녀가 어느 정도 인격적으로 성숙해서 잘 극복한 경우 (서로 도움이 되면서)거나 아니면 운이 좋아 나쁜 일은 없고 둘이 열심히 살아 안정적인 삶으로 견고히 들어가는 경우는 결혼 생활이 순조롭게 유지가 되고요, 인성이 나쁘거나 운이 나빠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극복을 못하거나, 아님 권태기에 바람을 피우거나 등등 10년이면 결판이 나더라고요. 근데 제가 아는 선배는 20년이 되니깐 이혼한 부부들이 많이 생기더라고 하시던데... 좀 더 살아보면 10년이 아니고 20년이라고 생각할래나요?

  • 5. .........20년 후 이혼
    '17.3.25 9:55 PM (216.40.xxx.246)

    그게 보통 애들 대학갈 나이쯤 되면 이혼결심을 실행에 옮겨서 그렇다네요.

  • 6. ...
    '17.3.25 10:00 PM (183.98.xxx.95)

    그러네요
    연애결혼하고 20년 좀 못돼서 이혼한 커플 둘 알고
    10년도 안돼서 이혼한 커플은 더 많이 있네요

  • 7. ...
    '17.3.25 10:01 PM (211.207.xxx.9)

    아아 그렇군요. 참고 있다가...ㅠㅠ

  • 8. ,,,,,
    '17.3.25 10:03 PM (61.83.xxx.157)

    일리있능말

  • 9. 20년 지나야
    '17.3.25 10:20 PM (221.127.xxx.128)

    재산 분할 반반 됩니다.

  • 10. 18년만에
    '17.3.25 11:05 PM (27.1.xxx.155)

    남편 바람으로 이혼합니다. 십년은 암것도 아니죠..

  • 11. 맞아요
    '17.3.25 11:07 PM (219.254.xxx.151)

    십년정도 사니 남편이나저나 십년지나서ㅡ서로속얘기다했던것같아요 이혼은 통계적으로 4년,7년,15년차에많이하는걸로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401 유럽여행가는 친구에게 22 바다짱 2017/07/14 5,602
708400 프로방스 가구도매점 a 2017/07/14 654
708399 새 아파트 분양시 빌트인 가전 사는게 낫나요? 7 fane 2017/07/14 4,053
708398 사계절 있다고 누가 좋다고 했나요? 34 주부가 되어.. 2017/07/14 4,576
708397 어머니의 아들은 학생이 아닙니다. 49 -_- 2017/07/14 7,041
708396 부부가 걸을 때 14 걸음 2017/07/14 4,599
708395 2키로 빠졌어요. 7 밥순이 2017/07/14 3,828
708394 "후쿠시마원전오염수 바다에 버리겠다" 5 ㅇㅇ 2017/07/14 1,653
708393 리클라이너 소파 전자동 쓰시는 분? 잔고장 없나요? 5 폴라포 2017/07/14 2,489
708392 속옷이 다 비치네요.... 41 흐앙... 2017/07/14 29,804
708391 자기가 잘한다고 착각하는 아이 2 지니 2017/07/14 1,617
708390 '국민소환제' 제정 촉구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14 국민소환제 2017/07/14 854
708389 전자모기향 유해한가요? 7 . . 2017/07/14 2,526
708388 홈쇼핑에서 파는 옹심이 사보신 분 있나요? 2 감자옹심이 2017/07/14 942
708387 저희 딸 이번에 프로그래밍 대회 나가요~ 3 아루망 2017/07/14 1,298
708386 정우택, 민정수석실 자료 발표에 “국회 정상화와는 무관” 7 무한지지 2017/07/14 2,169
708385 돼지고기 장조림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7 맛있어요. 2017/07/14 2,458
708384 미서부쪽 캠핑카로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9 어디로.. 2017/07/14 1,573
708383 저 이거 기분 은근히 나쁘네요. 봐주세요. 11 ..... 2017/07/14 5,319
708382 중2 영수 60점 맞는 아이..학원 다끊을까요..조언좀 23 대답좀해주요.. 2017/07/14 5,113
708381 올 해 최악의사태 ㅠㅠ 6 2017/07/14 4,155
708380 안철수 이언주 이준서 궁물당 대선조작 5 ㅇㅇ 2017/07/14 1,269
708379 우병우가 최순실을 모른다는건 1 말이되는소리.. 2017/07/14 1,130
708378 수강료 어찌할까요. 1 장수회원 2017/07/14 559
708377 9월에 출장차 베니스에 가서 2,3일 시간있으면 8 9월 2017/07/14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