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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부터 엄마가 짜준 스케쥴대로 생활한 아이들 어떤가요?

질문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7-03-25 11:49:43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 의해 짜여진 계획표대로
습관적, 기계적으로 생활해온..
자기 주도 학습이 몸에 배어있지 않은 아이를
고등학교 올라와서 스스로 독립적으로 하게끔
바꿔본다고 해서 아이가 달라질까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
IP : 39.7.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5 11:52 AM (49.142.xxx.181)

    요즘 강남 학원에 대학생을 위한 강의가 생겻다 하더군요.
    매일 학원, 사교육으로 배우던 애들이 대학가서 적응을 못한대요. 교수한테 배우고 혼자 공부하는 방식을..
    그래서 서울대 무슨계열 무슨무슨 교수반 연대 무슨계열 무슨무슨 교수반 이런게 다 있다네요. 어이가 없음 ㅋ

  • 2. ,,,,
    '17.3.25 11:53 AM (121.166.xxx.32)

    제 친구들,동기들이 그런 타입이 많았지요 90프로 이상이었던 거 같아요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 갖고, 결혼도 부모님 기대에 맞춰서 좋은 집안과 합니다 가정생활할 때 문제가 생기는 거 같아요 특히 남자의 경우는요
    자기가 스스로 판단한 적이 없는 사람은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릴 줄 몰라요

  • 3. ...
    '17.3.25 11:5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학생 본 적 있어요.
    부모가 사교육에 종사하니까 아이 학습단계에 딱딱 맞게 학원이고 과외고 대주다가
    고등학생 되어서 이제 부모도 힘에 부치고 이제는 네가 좀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그게 될 리가 있나요...
    그러니까 부모는 다른 집 애들은 과외나 학원도 어디가 좋다더라 하고 아이가 알아온다는데
    우리 애는 왜 그러냐고 하소연을 하는데 참 기가 막히더라구요.
    본인이 그렇게 키워놓고 이제와서 아이가 독립적이지 않다고 뭐라 하다니...

  • 4. ,,,,
    '17.3.25 11:56 AM (121.166.xxx.32)

    근데.. 부모가 맞선보게 해서 짜 준 커플이라면 이혼은 안하고 그럭저럭 잘 살더라고요 둘 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주위 시선을 신경쓰다보니 크게 어긋나려고 하지 않거든요 본인 스스로.. 약간 우울증은 있어보이고 주체성은 떨어져도.. 가정생활에 외부적 갈등만 없으면 잘 살아요 내부적 갈등은 덮어서 회피하거나 안만드려고 부단히 노력하거든요 날카롭게 제가 써서 그렇지 이렇게 사는 엘리트 부부들 많습니다 이게 무난한 부부생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 5. ㅁㅁ
    '17.3.25 12:01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네살 다섯살부터 아홉군데 엄마의 극성으로
    크던아이 고딩되서 자퇴해버렸어요

  • 6. Gh
    '17.3.25 12:02 PM (223.62.xxx.161)

    이런 애들이 사회적 리더가 되지는 않아요
    회사내에서도 관리자 넘어가면 도태되는 대부분의 경우이고
    자기 생각과 결단 그리고 설득의 기술이 전무하니
    대부분 무너집니다 나이 40중반 넘어가면
    솔직히 여자들이 피해야 할 남자에요
    외부의 작은 충격에 금방 무너집니다

  • 7. .........
    '17.3.25 12:37 PM (216.40.xxx.246)

    그래서 아이비리그에 들어갔다가도 중도탈락하는 한인 대학생들 많아요. 입학은 했는데 수업을 못따라가는거에요.

  • 8. 흐악
    '17.3.25 1:16 PM (61.255.xxx.158)

    00님 말씀 너무
    신기하고 희한하네요
    듣도보도 못한 일인데...
    참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 9. ,,,,,
    '17.3.25 4:14 PM (61.83.xxx.157)

    gh님 참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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