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부터 엄마가 짜준 스케쥴대로 생활한 아이들 어떤가요?

질문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7-03-25 11:49:43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 의해 짜여진 계획표대로
습관적, 기계적으로 생활해온..
자기 주도 학습이 몸에 배어있지 않은 아이를
고등학교 올라와서 스스로 독립적으로 하게끔
바꿔본다고 해서 아이가 달라질까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
IP : 39.7.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5 11:52 AM (49.142.xxx.181)

    요즘 강남 학원에 대학생을 위한 강의가 생겻다 하더군요.
    매일 학원, 사교육으로 배우던 애들이 대학가서 적응을 못한대요. 교수한테 배우고 혼자 공부하는 방식을..
    그래서 서울대 무슨계열 무슨무슨 교수반 연대 무슨계열 무슨무슨 교수반 이런게 다 있다네요. 어이가 없음 ㅋ

  • 2. ,,,,
    '17.3.25 11:53 AM (121.166.xxx.32)

    제 친구들,동기들이 그런 타입이 많았지요 90프로 이상이었던 거 같아요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 갖고, 결혼도 부모님 기대에 맞춰서 좋은 집안과 합니다 가정생활할 때 문제가 생기는 거 같아요 특히 남자의 경우는요
    자기가 스스로 판단한 적이 없는 사람은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릴 줄 몰라요

  • 3. ...
    '17.3.25 11:5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학생 본 적 있어요.
    부모가 사교육에 종사하니까 아이 학습단계에 딱딱 맞게 학원이고 과외고 대주다가
    고등학생 되어서 이제 부모도 힘에 부치고 이제는 네가 좀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그게 될 리가 있나요...
    그러니까 부모는 다른 집 애들은 과외나 학원도 어디가 좋다더라 하고 아이가 알아온다는데
    우리 애는 왜 그러냐고 하소연을 하는데 참 기가 막히더라구요.
    본인이 그렇게 키워놓고 이제와서 아이가 독립적이지 않다고 뭐라 하다니...

  • 4. ,,,,
    '17.3.25 11:56 AM (121.166.xxx.32)

    근데.. 부모가 맞선보게 해서 짜 준 커플이라면 이혼은 안하고 그럭저럭 잘 살더라고요 둘 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주위 시선을 신경쓰다보니 크게 어긋나려고 하지 않거든요 본인 스스로.. 약간 우울증은 있어보이고 주체성은 떨어져도.. 가정생활에 외부적 갈등만 없으면 잘 살아요 내부적 갈등은 덮어서 회피하거나 안만드려고 부단히 노력하거든요 날카롭게 제가 써서 그렇지 이렇게 사는 엘리트 부부들 많습니다 이게 무난한 부부생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 5. ㅁㅁ
    '17.3.25 12:01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네살 다섯살부터 아홉군데 엄마의 극성으로
    크던아이 고딩되서 자퇴해버렸어요

  • 6. Gh
    '17.3.25 12:02 PM (223.62.xxx.161)

    이런 애들이 사회적 리더가 되지는 않아요
    회사내에서도 관리자 넘어가면 도태되는 대부분의 경우이고
    자기 생각과 결단 그리고 설득의 기술이 전무하니
    대부분 무너집니다 나이 40중반 넘어가면
    솔직히 여자들이 피해야 할 남자에요
    외부의 작은 충격에 금방 무너집니다

  • 7. .........
    '17.3.25 12:37 PM (216.40.xxx.246)

    그래서 아이비리그에 들어갔다가도 중도탈락하는 한인 대학생들 많아요. 입학은 했는데 수업을 못따라가는거에요.

  • 8. 흐악
    '17.3.25 1:16 PM (61.255.xxx.158)

    00님 말씀 너무
    신기하고 희한하네요
    듣도보도 못한 일인데...
    참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 9. ,,,,,
    '17.3.25 4:14 PM (61.83.xxx.157)

    gh님 참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548 인도말고 도로로 나가 ㅂㅅ들아!!!! 1 ........ 17:48:11 242
1677547 생리전 이가 시린데요 3 17:45:31 82
1677546 대딩 자취비 얼마나 드나요 3 Aa 17:44:34 162
1677545 혹시 주변에 몇백억 자산가 알지만 특별한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 .. 2 ... 17:44:32 226
1677544 집 살때 보탤려고 17:44:29 90
1677543 신발신고 나가면 돈이라더니 4 17:44:11 268
1677542 쿠자와 amt 어느것이 더 무거울까요 ........ 17:42:46 59
1677541 구속 되겠죠??? 6 ........ 17:40:10 498
1677540 생일 선물로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아줌마 1 저요 17:35:35 289
1677539 브래트 피트한테 돈 뜯긴 독일여자 3 17:34:46 767
1677538 아이가 학원에서 선생한테 맞았어요 25 .... 17:30:19 1,457
1677537 전광훈도 초대받았다는 ‘트럼프 취임식’ 7 .. 17:29:09 655
1677536 신천지+ 전광훈+ 전국 국짐당 떨거지들 최대규모 집결 6 서부지법앞 17:29:06 514
1677535 요즘 워킹홀리데이로 우리나라 많이들 오네요. 신기 17:24:36 470
1677534 진짜 밥벌이 하고 사는 거 쉽지 않네요 3 멀다 17:21:26 1,041
1677533 실제로 국민의힘 의석을 줄이는데 가장 큰 공이 있는 지역은? 12 .. 17:12:32 1,531
1677532 서울에 산본같은 아늑한 동네 있을까요? 1 .. 17:11:20 1,043
1677531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 작성자 검거 5 ㅅㅅ 17:08:39 1,411
1677530 서울집회에 사람들 많이 오셨나요? 10 지방 17:04:44 999
1677529 칼국수맛집 다녀왔는데 별로라서 기분 안좋아요. 20 내 주말 돌.. 17:03:57 2,254
1677528 한심한애 또 나왔네요 6 sdfg 17:03:25 2,116
1677527 유리바스켓 에프가 너무 사고 싶은데요.. 5 말려주세요 17:01:26 616
1677526 돼지체포기념 피부과 시술 ㅇㅇ 16:58:29 339
1677525 남편이 저보고 6 .. 16:53:36 1,684
1677524 아버지 통장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따뜻한 겨울.. 16:53:33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