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아..잠자리 독립 때려서라도 시켜야하나요?
주변에서는 어찌 다큰애와 같이 자냐..부모가 문제있다는식
저도 답답한맘에 혼내서래도 때려서래도 독립시킬까요?하면 별 로 도움 안되는 답들뿐
어떻게 자연스레 독립시킬까요?
장점도 있어요,..독립시켰으면 들어가서 바로 잠들지않고 딴짓하느라 수면부족일텐데 지금은 일찍 다같이(덩달아 부부도 일찍 잡니다)충분한 수면을 취한다는점...
강제로 독립시키는게 맞는걸까요?아님 자연스레 혼자 잔다할때까지 기다린다?
1. ㅡㅡ
'17.3.25 11:39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그나이되면 자기방에서 혼자잔다고난린데
희한하네요2. ,,,
'17.3.25 11:40 AM (220.78.xxx.36)진짜 희안하네요
저도 그 나이때는 내방 갖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제 내보내도 될듯 해요
그냥 안방문을 잠가 버리세요 못들어오게3. 오잉
'17.3.25 11:44 AM (211.229.xxx.41) - 삭제된댓글헐 뭘 때려요. 그렇게 버릇 들인 부모가 잘못이지 원.. 나중에 같이 자자고 해도 안할걸요?
4. ..
'17.3.25 11:45 AM (124.111.xxx.201)애 둘 다 같은 날 독립시키세요.
처음엔 수다 떨고 장난치고 하느라 잠이 늦게 들겠지만
곧 적응되면 잘 잡니다.5. 오잉
'17.3.25 11:45 AM (211.229.xxx.41) - 삭제된댓글잠 깊이 들면 들어 옮기는 방법도 있지만 덩치가 크면 힘들죠
6. 억지로는 하지말길
'17.3.25 11:46 AM (223.62.xxx.6)저희아들 중1때 내보냈는데 떼쓰는애가 아니라서 그냥 하라는대로 하더니 대학교들어간후에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그때 잘때마다 엄청 무서웠다고 ㅜㅜ
워낙 겁이 많은 스타일이라는걸 알긴했었는데 그냥 새집으로 이사와 동시에 방꾸며주고 내보냈었어요
얼마 안있어 적응하긴했는데 진짜 밤에 휴대폰땜에 잠을 늦게자서 키가 덜자랐어요 ㅜㅜ 휴대폰은 못뺏았네요
지금 딸내미 고1인데 저랑 같이자요 남편은 바닥에서 이불펴고 혼자자구요 딸내미는 더 죽어라 안나가네요
그냥 두라고 남편은 저보다 더 애들편이라 그냥 두고 살아요7. 오잉님..
'17.3.25 11:46 AM (125.186.xxx.173)글게요.남편도 저도 반포기하고 머지않아 같이 자자해도 싫다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특히나 남자애들은 더 같이 잘일없다며;;;
8. ..
'17.3.25 11:46 AM (58.228.xxx.56)중2남자아이 겨울방학까지만 해도 같이 자고 혼자 자더라도 새벽에 무섭다고 안방으로 달려왔었는데 갑자기 혼자 잔다더니 완전 독립했어요. 때 되면 혼자 자지 않을까요
9. ㅇㅇ
'17.3.25 11:47 A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저희 집 중2 아들 아직도 같이 잡니다.....
샤워할때도 문 닫아주면 나와서 문 빼꼼 열어놓고 가요....10. ...
'17.3.25 11:49 AM (220.75.xxx.29)뭐 같이 자면 안 되나요?
기저귀 떼는 거나 마찬가지 같는데요.
아무리 늦은 애라도 학교갈 때 기저귀 하고 가는 애 없듯이 중1이면 사실 아직 애기인데요... 본인이 준비되면 알아서 자기방으로 갈 겁니다. 때려서 기저귀 떼는 엄마 없듯이 이해해줄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11. ...
'17.3.25 11:52 AM (114.204.xxx.212)곧 나갈겁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부모는 침대, 아이는 요 깔고 바닥에서
그러던 아이가 중2에 문 잠가요12. 아뜨리나
'17.3.25 11:53 AM (125.191.xxx.96)울집 아들도 중3까지 같이 잤어요
고딩 되기전 겨울방학때 독립했네요
놔두면 알아서 스스로독립해요13. ㅡㅡ
'17.3.25 11:53 AM (223.39.xxx.46)때릴 정도로 아드님이 잘못한 일인가요??
14. ...........
'17.3.25 11:57 AM (218.52.xxx.49)그럼 부부 관계는 계속 안 하고 사시는건가요?
중학교, 고등 학교 갈 때까지 같이 잔다는건 정말 상상이 안되네요,
아기도 아니고 그만큼 컸으면 자연스럽게 따로자게 될텐데요.15. 땅지맘
'17.3.25 11:57 AM (125.186.xxx.173)때린다는 표현한건 주변서 문제있다는 식으로 하도들 얘기해서 그리 답하고 있어요ㅜㅜ
16. ....
'17.3.25 11:58 AM (58.146.xxx.73)이젠 엎드려뻗쳐해서
몽둥이로 두드려패도
유치원때 손바닥맞는것보다 효과없을듯요.
그렇다고 그렇게 때릴일도아니고.
그냥 포기하세요.17. 중3맘
'17.3.25 12:00 PM (59.5.xxx.44)중2 중반에 자기방으로 돌아가더니
그담부턴 아예 안와요
그전에는 무섭다고 안방에서 같이
잤어요 지금은 자기방에서 너무
안나와 걱정?입니다18. 방옮겨
'17.3.25 12:03 PM (220.81.xxx.76) - 삭제된댓글이가 숙면을 잘 취하나요?
그럼 라이가 잠들때까지 아이옆에서 같이 자주고
잠들면 나오세요. 해좠겠죠?
아이 6살때부터 그렇게 따로 재웠는데...
둘째도 따로자도 충분한 나이 같은데
해뵤세요.19. 상상
'17.3.25 12:08 PM (116.33.xxx.87)그게 때되면 때려도 같이 안자요. ㅠㅠ 어느순간 지가 혼자자는게 편한지 방에서 잔다하더라구요. 앞으로 길어야 1~2년일듯..
20. ..
'17.3.25 12:10 PM (122.32.xxx.151)전 딸이지만 초5인데 제가 같이 자는게 너무 좋아서 데리고 자요ㅡㅡ 애도 저랑 자는거 좋아하고 자기방에서 혼자 잔다고 하진 않지만 막상 혼자 자라고 하면 그럴것 같기도 한데.
저 딸바보라서 아직 자는 모습이 너무 아가같고 이뻐서 꼭 끌어안고 자는게 너무 좋아서요. 저도 문제 있는건가요? ㅜㅜ
애나 저나 뭐 이럴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싶어서 혼자 자겠단 말 먼저 할때까지 그냥 냅두려고 했는데21. ..
'17.3.25 12:26 PM (112.152.xxx.96)그게 때릴일인가 ..좀있음 잡아도 같이 안자요..
22. 제아이
'17.3.25 12:29 PM (223.62.xxx.175)지금고3입니다
어릴때부터 무서움 많이 타는 아이라서 고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 같이 잤어요
걱정은 되었지만 아이가 너무 무서워 못자겠다고하니 따로 재울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들어간 어느날 혼자 잔다더라구요
기다려보세요23. 냅두세요
'17.3.25 12:33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저희애들 중학교 졸업때까지 넷이서 함께 잤어요.
고등학교 들어가니 독립하더군요.
부부관계는 안할수록 여자한테 편한거 아닌가요?
안하고 사니 편하기만 하던데요.24. 즐기세요.
'17.3.25 12:45 PM (59.13.xxx.41)저희 아들도 중 1때 독립했는데 밤마다 무섭다고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방문 잠그고 새벽 2시까지 안자고 버팁네요.
시간이 지나보니 때되면 알아서 독립하는걸 기다려 주지못하고 매몰차게 얘만 왜이러나 싶어 무섭게 훈육했던게 무척 후회되네요.
그냥 같이 자면서 이불도 덮어주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해쥬세요.
길어야 3년 짧으면 반년이에요.25. .......
'17.3.25 1:19 PM (112.151.xxx.45)때릴거 까지야. 근데 동생은 엄마, 아빠랑 자면 부러워서 혼자 가서 자긴 싫을 것 같아요. 1ㅡ2년있음 혼자라도 가겠지만요. 잠자리 독립시키고 싶음 둘다 보내세요. 초3도 혼자 자기 충분한 나이같아요.
26. 비슷한
'17.3.25 1:34 PM (183.98.xxx.229) - 삭제된댓글댓글에 비슷한 분들 많아 위로가...
겁많은 아들 침대 밑에 요깔고 아직 같이 자요.
스스로 가고 싶을때 가라고 하려구요
그리고 부부관계 걱정하시는 분들... 자주 하지않기도 하지만 일이주에 한번정도야 애 없는 시간이 오히려 안전하지 않나요27. 흠
'17.3.25 1:46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뭘 때려서 까지 독립을 시키나요
좀 지나면요 님이 같이 자자고 붙들어도 자기방에서 안 나올 겁니다28. ...
'17.3.25 1:48 PM (110.70.xxx.129)와 한국부모들...
29. 허걱
'17.3.25 1:49 PM (219.240.xxx.17)저희는 아이들이 동성이라 첫애 다섯살때부터 계속 둘이 따로 재우는데 중학생때까지 같이 잔다니 놀랍네요.
30. 헐
'17.3.25 2:13 PM (112.198.xxx.54)중고등 자녀를 데리고 잔다니,
부부의 사생활은 없는건가요?
정말 여기분들은 남편은 그냥 남자사람인가 봅니다.
놀라고 가네요.31. ..
'17.3.25 2:46 PM (211.192.xxx.1)부부관계는 이제 안하시나 보죠. 아니면 집에서 안하시던가...그런 부부들 많잖아요.
아이는 그냥 냅둬도 되지 않을까요? 제 막내 여동생이 그랬어요. 거의 고등학생이 다 된 다음에 자기방에서 자더라구요. 그런데 별 문제 없던데요...제 동생은 30대인 지금도 사랑스러운 성격이고, 혼자 노는 그 나이대에도 드물게도 엄마 아빠한테 엄청 잘해요. 부모님들과 외식은 물론이고 대화도 잘 하고...물론 친구들과도 주말마다 다 놀구요. 때 되면 다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요?
남들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시고, 님 자식이면 그래도 어떤 상태지 아시잖아요? 이상한 점 없으면 그냥 놔두세요.32. 제가
'17.3.25 3:31 PM (223.62.xxx.1)겁이 많아 초등6학년까지 혼자 못잤어요. 혼자 자다 가위눌리기도 하고요. 무서워서 안방서 자고 싶은데 못자게 해서 서러웠던 기억이..
그러다 중학교들어가서 스텐드켜고 혼자 자니 잘만하더라구요.33. 꼬마버스타요
'17.3.25 3:37 PM (203.226.xxx.207)부부가 남녀가 아니고 진짜 가족이라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부부가 합의된거고 애들도 좋아하면 애들 정서에는 좋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희는 남편이 껌딱지라 항상 팔베게 하고 자고 안고 자야해서... 자식보다 내인생도 중요한 사람이라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
저희집 애는 어릴 때, 그림책 보고 자기방 만들어 달래서 방 만든 그날 바로 잠자리 독립했어요. 대여섯살 즈음이에요. 요즘은 가끙 애랑 저만 자거나, 셋이 자기도 해요. 이벤트처럼요~34. ...
'17.3.25 3:38 PM (115.136.xxx.230)기다려주심알아서 혼자 자요. 주변에서도 중딩까지 중2되되서야. 자기방에서 혼자잤다는 애들 얘기 많이 들어요. 무서워서가 이유
35. ??
'17.3.25 4:19 PM (92.109.xxx.55)부부가 남녀가 아니고 진짜 가족이라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이게 무슨 얘기죠? 부부는 남녀가 아니라 진짜 가족이라는게 대체 말인지 막걸린지.. 정으로 산다 이 얘긴가요..? 그러고 어떻게 살죠..? 진짜 한국은 특이해요.36. ....
'17.3.25 5:14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라는 책에서 우리나라는 아이들이 따로 자기 시작한게 얼마 안됐다고 원래는 같이 잤다고 해서 같이 자는거에 거부감이 없는데.... 무조건 서양식이 좋은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37. ..
'17.3.25 7:53 PM (110.70.xxx.79)중2아들... 아직 같이자요. 주중에 기숙사 생활하느라 떨어져있고
주말에만 오는데 같이자고 싶대요. 언젠가는 같이 자자고 해도 따로 잘거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둘째 초등 고학년 되면 둘이 자게 하셔도 될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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