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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참 어리석죠.

어리석은 조회수 : 5,719
작성일 : 2017-03-25 09:36:39
오늘이 남편 생일이라 운전하고 가는 중에 제가 나는 다른 남자는 그냥 남자사람일 뿐 아무 감정도 안 생긴다고 제가 이야기했더니 남편이 자기는 정직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얘기하는데 자기는 가슴 여자들 보면 끌린다네요. 빈 말이라도 제가 그렇게 자기한테 얘기했음 나도 그래 이런 걸 기대했는데 기분이 상하네요.
물론 모든 남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남편이랑 살아보니 남자들 한심한 것 같아요.
IP : 66.49.xxx.22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리석은
    '17.3.25 9:37 AM (66.49.xxx.226)

    가슴 큰 여자.

  • 2. ...
    '17.3.25 9:39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바보같이 솔직한 게 어리석다는 말인지
    육체적인데 끌린다는게 어리석다는 건가요..

  • 3. 솔직하네요.
    '17.3.25 9:40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주책맞게 너무 솔직해!!!!!

  • 4. 어리석은
    '17.3.25 9:41 AM (66.49.xxx.226)

    끌리는 걸 제가 어쩔 수 없죠. 분위기도 모르고 난 정직하니까 하며 자기가 그런 여자들한테 끌린다고 부인에게 야기하는 정신 상태가 어리석은 것 같아요.

  • 5. 어리석다기보다
    '17.3.25 9:41 A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눈치가 약에 쓸래도 없는거죠머
    어머나 나두 그려 여자는 그냥 여자사람으로 보여~~~
    이래야는데 곧이곧대루 발설을 ㅋㅋ

  • 6. 남편 눈치꽝
    '17.3.25 9:44 A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내가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 7. .....
    '17.3.25 9:46 AM (124.51.xxx.138)

    어머 왜그런데요?
    싫다 정말~

  • 8. 노을공주
    '17.3.25 9:53 AM (27.1.xxx.155)

    눈치없는 남자..근데 대부분 남자들 눈치없어요..

  • 9. 어리석은게 아니라
    '17.3.25 9:55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쓰레기니까 그런거죠
    마누라한테 가슴큰 여자한테 끌린다고 말하는
    ㅁㅊㄴ이 어딨나요?

  • 10. 이긍..
    '17.3.25 9:56 AM (211.245.xxx.178)

    그럴때 뭐라고 받아쳐야하나요....
    난 남자 ( ) 보면 끌려..
    남편 비롯 세상 남자한테 관심없는 사람이라서 되받아칠말이 생각이 안나네유.

  • 11. ㅠㅠ
    '17.3.25 9:59 A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끼있는 남자네요.
    와이프한테 저런말을 대놓고 하다니..
    와이프를 대놓고 무시하네요.
    항상 잘 살펴봐야될듯..

  • 12. ...
    '17.3.25 10:01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와이프 앞에서 언제든 가슴 큰 여자랑 뭔일나고 끌려갈 수 있다는 사전 고백이나 경고 인가요 ㅠ
    자기 아내를 뭘로보고 그리 심한 고백을 솔직하게 하는지 ... 당장 가버리라 그러고 오늘부터 밥 굶기세요 ~~
    여자는 남자의 직업 경제력 학벌 외모 그딴거 보다 우선적으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랑 살아야해요..

  • 13.
    '17.3.25 10:03 A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나는 멋진 남자들보면 끌리더라고 하세요
    아내에게 예의가 없는 남편 별로예요

  • 14. 자영업자들은 안갈려나?
    '17.3.25 10:03 AM (121.177.xxx.153)

    알면서.. 한국남자들 대부분 외도해요.
    제가 이십대부터 마흔두살까지 회사다닌걸로 결론내리자면요.
    물론 서울지역이 더 그럴수도 있지만요.
    그렇지만 지방도 마찬가지.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ㅋ
    그놈의 사업한다면서..ㅋ
    자영업자들이나 회식 핑계대고 안갈까?
    근데 자영업은 맘만 먹음 더 쉽게 감.. 24시간이 자기거이니..

  • 15. ㅁㅁ
    '17.3.25 10:09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울집 남자3

    남자는 잘 안변하니

    제가 맞춰야 하는 현실이 고달파요


    이래서 여자를 약자라 하나봐요

    체력적으로도요

  • 16. 어쩌라고
    '17.3.25 10:10 AM (114.204.xxx.212)

    멍청하죠 할말이 따로 있지 ...
    여자도 멋지고 매너좋은 남자에게 끌린단다 참는거지

  • 17. 무시
    '17.3.25 10:19 AM (121.162.xxx.1)

    님 무시하는거에요
    저런 남자들 끼 다분해요,,,,,

  • 18. ,,,
    '17.3.25 10:21 AM (1.240.xxx.14)

    자기야 ~
    근데 속마음을 말하자면 나도 고추 큰 남자들 보면 가슴이 마구 뛰기는 해 ~

  • 19. 그러게 왜....
    '17.3.25 10:25 A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

    먼저 거짓말하세요. .
    자기 빼고는 다 남자로 보인다. 생물학적으로 늙은 건 용서가 되는데 꼰대되는 건 용서가 안된다.
    이러니 눈치 엄청봅니다. 아내빼고 다 여자로 보일텐데 적어도 긴장은 하게 만들어야해요.

  • 20.
    '17.3.25 10:52 AM (180.65.xxx.11)

    머리 좋고 센스있어서 입에서 항상 좋은 말 즐거운 말이 나오는 잘생긴 뇌섹남을 보면
    엄청 끌리고 내 안의 여성지수가 미친듯이 올라가던데,
    당신은 말도 참 바람빠진 풍선처럼 한다니까~ 이럴땐 남자로 안보인다 증말.

  • 21. ..
    '17.3.25 10:57 AM (121.165.xxx.229)

    머리 좋고 센스있어서 입에서 항상 좋은 말 즐거운 말이 나오는 잘생긴 뇌섹남을 보면
    엄청 끌리고 내 안의 여성지수가 미친듯이 올라가던데,
    당신은 말도 참 바람빠진 풍선처럼 한다니까~ 이럴땐 남자로 안보인다 증말. 222

    윗분 정말 센스있으시네요. 최고의 답변

  • 22. ....
    '17.3.25 10:59 AM (122.35.xxx.182)

    끼가 있거나 님을 무시하거나 멍청한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고 공감능력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남자들 대체로 다 그래요
    내가 이런말 하면 상대방이 기분나쁘겠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거죠
    겉으로 매너 있고 말 예쁘ㅡ게 하는 남자들도
    속은 다 거기서 거기예여
    인류의 99.9999 퍼센트를 사냥하고 전쟁하고 씨뿌리는데(생식본능) 특화된 남자들이
    겨우 최근에야 농경이 시작되고 산업이 발달되고
    여성에 대한 배려가 시작되었는데
    그 긴 시간동안 내재된 본성이 바뀔수가 없죠
    여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고 단순하고 뭐 저런 바보가 있나 싶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면이 있어서
    전쟁에 나가서 무모하게 죽고
    뭔가 몰두해서 만들어서 문화가 발달된 거죠
    전화기,세탁기,청소기,핸드폰 다 남자가 만들어서
    여자가 더 잘 쓰잖아요^^
    나랑 조금 다른 종족이다~~라고 생각하세요

  • 23. ..
    '17.3.25 11:04 AM (122.35.xxx.182)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여자들처럼 말에 은유나 비유, 조금 돌려서 상징적으로 말하거나
    내 마음이 어떻겠냐든지 한 문장을 길게 말하면
    남자들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습니다.
    짧고 간단명료 하고 직설적으로 말해야 알아들어요

  • 24. ㅠㅠ 예의가 옶네
    '17.3.25 11:09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럴땐. 그래?
    난 니 취향엔 관심없어. 하삼

  • 25. 남편바보
    '17.3.25 11:11 AM (59.31.xxx.242)

    정직하게 얘기할게 따로 있지ㅉㅉ
    님도 정직하게 얘기한다고 하고
    나는 남자들 상체 근육보면 끌린다던지
    튼실한 하체를 보면 끌린다던지
    잘생긴 남자 보면 너무너무 끌린다고 하세요
    지도 당해봐야 알지..

  • 26. 왜 안나오나 했다
    '17.3.25 11:39 AM (121.169.xxx.47)

    그놈의 남자들 본능 타령..
    아내 옆에서 본능 타령 하는 놈들은 지능이 본능을 앞서지 못할텐데 어찌 밥벌어 먹고 여자한테 큰소리치고 사는지..
    맨날 남자는 이론적이고 감정을 자제한다면서 왜 이럴때는 본능을 정당화시키는 거예요? 아직도 초원에서 살던 본능을 이기지 못할거면 집에서 밥하고 농사 지으면서 본능에 충실하게 살든가.. 참내 이해를 못하겠네.

  • 27. 어휴
    '17.3.25 12:02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122.35님 그 말은 여기다 갖다 붙이는 게 아니예요. 남자놈들이 공감능력이 없기는요. 비위맞춰야할 상사에게는 그렇게 살뜰합니다. 단 맞춰야 할 필요없는 상대한테만 안할 뿐
    저 위에 180.65님 답변 넘 좋네요^^

  • 28. ...
    '17.3.25 12:39 PM (122.35.xxx.182)

    저는 비위맞춰야할 상사에게 살뜰한거는 공감능력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목적지향적 사고방식이 강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가 이론적이고 감성을 자제한다는 건 일어서만 그런 경우가 많구요
    인간관계에서는 자기감정을 몰라서 감정표현을 안하는 거 같고
    내면은 동물적 본능적 성적인거 같아요
    남자가 어떻다고 말로 정의하는 건
    너무 복잡한 문제인듯 하고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진화적인 시각으로 상대를 보면 좀 더 너그러워지고 이해을 할 수 있다는 것
    과도한 기대를 안하고 현실적으로 보게 되니
    실망도 안하게 되고 여자 자신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예요
    남자와 감정을 나누고 이해받고 소통하고 나만 사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언제나 상처를 받게 되어 있어요

  • 29. 000
    '17.3.25 12:42 PM (121.131.xxx.109)

    아직 신혼이신가요?
    오래 살았는데 남편은 아직 모르시는건가요?

    남자를 모두 한꺼번에 일반화 할수는 없을것 같은데..
    다른 남자들도 그런가요?

  • 30. ..
    '17.3.25 1:21 PM (175.223.xxx.84)

    남자가 어떤 존재인지 알면
    진짜 당연한 이야기라고만 들을 텐데요.
    그럴 땐 유부남으로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발전된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셨어요.
    좀더 남자의 성에 대해 공부하고 다시 이야기 꺼내도 좋을 겁니다.
    제가 듣기론 쳐다보는 "눈을 굶기는" "연습"이
    남자의 성을 제어하는 최고의 방법이예요.

    모든 남자들의 참을 수 없는 유혹, 이라는 책을 권해 드려요.

  • 31. ..........
    '17.3.25 1:59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님남편이 그런거예요 다른남편들은 그런소리 안합니다.

  • 32. ...
    '17.3.25 5:44 PM (121.168.xxx.228)

    솔직하네요. 같이살면 좋은점도 많을듯

  • 33. ㅡㅡ
    '17.3.25 10:20 PM (116.124.xxx.146)

    울남편은 티비보다 쟤 이쁘다~그러네요.
    그럼 저도 누구보고 우와 누구야 잘생겼다~~~
    써놓고 보니 유치하네요
    하지만 전 먼저 시작 안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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