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놀러갔다 와서 젖은 빨래 냄새 날까봐.. 비닐에 들어 있던 빨래를 통째로 넣었어요..
비닐에서 뺄래 빼서 세탁기 속에 넣었는데 비닐 속에 속옷 구별한다고 또다른 비닐이 ㅜㅜ
삶기 기능은 보통 95도잖아요..
뺄리가 다되서 널으려고 봤더니만 비닐이 있는데..
녹은 것 같진 않고.. 구겨지기만 했떠라구요..
근데 너무 찝찝한거에요..
지금 임신중인데 아이 속옷이며 제 속옷이며..
속옷은 버리면 되는데 세탁기 괜찮은 걸까요?
처음엔 비닐이 멀쩡해서 괜찮지 싶다가 계속 신경쓰이네요..
뭐하러 삶기는 한다고 삶기 기능을 눌러가지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