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갑자기 뒤에서 큰소리 지르면 잘 놀랍니다
집에 아무도 없고 베란다서 빨래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야!!하는데 ‥
너무놀라서 기절할뻔했어요
남편이 제가 잘 놀라는지 알면서 일부러 그런건지‥
지금 팔다리 힘이없고 심장이벌컥리면서
몸살날듯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평소에도 크게 놀라면 한번씩아픈데‥왜 아픈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남편놈은 그런 저를 보고 히히덕 거리며
내가 일부러 놀래켰냐?? 그정도로 뭘 아프기 까지 하냐??고
웃으면서 티비보고 있는데‥
눈에서 눈물이 펑펑 쏫아집니다
남편놈이 귀신을 제일 무서워하는데
밤에 귀신분장 이라고 하고 싶네요 ‥
크게 놀라도 죽진 않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깜짝놀라서 시름시름 앓다죽는경우도있나요?
남편놈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7-03-24 20:18:17
IP : 112.152.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7.3.24 8:19 PM (112.152.xxx.220)손이 떨려서 오타고치느라 넘 힘드네요 ㅠ
2. 놀래켜서
'17.3.24 8:23 PM (112.152.xxx.220)놀래켜서 심장마비로 상대방 죽으면
그것도 구속감인가요??3. 청심환을 드시고
'17.3.24 8:25 PM (42.147.xxx.246)마음이 허하니 한약을 드시도록 하세요.
허한데는 한약이 좋습니다.
오래오래 살아야 지요.4. ,,,
'17.3.24 8:25 PM (121.128.xxx.51)제가 아는 언니 남편이 여관 가서 여자랑 비지니스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알고 가서 방문을 두드리면서 문열라고 소리 질렀는데
하필 상대 여자가 좋으면 하다가 기절 하는 버릇이 있는데
아내는 문밖에서 문 열라고 하지 여자는 죽었지 너무 놀라서 정신에 문제가
생겨서 직장도 그만 두고 언니가 평생 벌어 먹었어요.
요즘 70세 정도 됐는데 치매가 와서 요양원 알아 보더군요.
너무 놀라면 정신분열이 생겨요.5. 아이고
'17.3.24 8:35 PM (125.186.xxx.113)윗님 완전 무슨 막장 영화같은 얘기네요.
6. ㅇㅇ
'17.3.24 8:49 PM (180.229.xxx.143)깜짝 놀라 죽을뻔 했다.
이런말이 괜히 있지 않을듯요..7. 사실만말한다
'17.3.24 9:00 PM (175.223.xxx.54)시름시름 앓는척하고 한 삼일 누워계세요.
부축해서 병원 대려다 달래서 링겔도 맞으시고
남편 정신 좀 차려야겠네요.8. ..
'17.3.24 9:36 PM (182.224.xxx.129)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왜 이렇게 웃기나요
원글님 이야기도 빵 터졌는데(지송)
조 위 아는언니남편 이야기에 때굴때굴 굴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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