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당사자 조사통해 1219명 명단 대부분 조작 확인
5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인 안희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제주 청년 1219명의 명단이 조작됐다는 제주CBS의 단독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단독] '안희정 지지한다는 제주청년 명단' 알고보니 조작)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성재(27) 전 민주당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 등을 조사한 결과 1219명의 명단이 대부분 조작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4시간에 걸쳐 조작 여부 등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