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중반 아줌마입니다.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구요. 그래서 30대까지는 심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다이어트를 해서 44반-55사이즈를 유지했었어요.
40 중반이 되니, 배가 나오고 아랫등 (허리?)에 살이 찌는 것까지는 그냥 놀랍기만 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몸통자체가 "두꺼워"지고 있는 거에요. 제가 체형에 대해서는 타인에 대해서나 저 자신에 대해서나 매우 너그럽고 느긋한 편인데 몸이 막 두꺼워지니까 겁이 덜컥 나는 거에요. 제 몸에 대한 난데없는 괴리감도 느껴지고.
나이도 있고 워낙 허약한 체질이라서 (저질체력입니다. 20대후반에 병원갔더니 50대몸이라고....) 강력ㅋ한 다이어트는 무리라 판단하고.
적당하게.
하루에 1300-1400 칼로리정도 섭취하고 300칼로리정도 운동으로 태우는 걸로 실천중인데.
몸은 계속 두껍기만 하고.
배가 고픈 건 아닌데 입이 궁금할때를 참으려니 뭔가 짜증스럽고 답답하고.
운동 300칼로리만큼 하는 것도 어쩔때는 막 힘들고.
더이상 식사와 운동량을 조절하면 오히려 병이나 얻을 것 같건만.
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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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조절해봤자 살은 안 빠지고....
통실해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7-03-24 16:52:01
IP : 101.100.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3.24 4:56 PM (211.114.xxx.77)운동을 어떤걸 하시는지. 근력운동 빡씨게 해서 근육을 만드세요.
드시는건 잘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2. 매일
'17.3.24 4:59 PM (110.45.xxx.188)똥을 세번 누면 살이 빠져요.
유산균 300억 드세요.
디톡스를 하시던지요.3. ....
'17.3.24 5:01 PM (211.224.xxx.201)300칼로리 소모운동
스테퍼 20분 밟으면 그렇게 뜨던데
그거로 안빠집니다 --4. 원글은 통통해
'17.3.24 5:10 PM (101.100.xxx.106)유산균은 먹고 있어요.
운동은 하체 근육 운동과 카디오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30대때부터 가벼운 운동은 계속 했기에 몸통이 두꺼운 여자인 것 치고는 근육이 있는 편이에요.
스테퍼20분에 300칼로리인가요....20분에 그렇게 많은 칼로리를 태울수 있다니!
제가 하고 있는 건 트레드밀에서 경사 15%로 올려서 6-6.5 km/hour로 걷는 거랑- 이건 힘이 많이 들진 않는데 기분이 상쾌해져서요.
크로스 트레이너 강도 10 (빡빡해요)로 해놓고 인터벌로 합니당. 이게 힘들어요. 하고 나면 매우 뿌듯하긴 한데.
그리고 런지 100개정도요.
코어를 위해서 (그러니까 두껍고 튼튼한 코어인가요, 이제?) 플랭크도 해요.5. 거의 안먹어야 빠져요
'17.3.24 6:06 PM (114.204.xxx.212)저도 등에도 살찐다는거 40 후반에 알았어요
거의 안먹다시피 하고 한시간 반이상 걷고 스쿼트 등등 하며 좀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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