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기세척기에 아스팔트 재료 바르는거 아셨나요

궁금 조회수 : 9,478
작성일 : 2017-03-24 15:59:11

얼마전에 식기세척기를 새로 샀는데 작동시킬때마다 아스팔트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이전에도 십몇년째 식기세척기 사용해왔지만 이런 냄새는 맡은적도 없는데 너무 이상해서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요즘 식기세척기는 다들 이 아스팔트 타는 냄새가 난다며.. 한달 두달 정도 지나면 냄새가 없어진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이 냄새가 왜 나는건가? 검색해봤더니.. 진동과 소음을 막아주기 위해 세척기 벽면마다 아스콘(아스팔트 재료)를 발라놨다네요. 이게 뜨거운 온도에 녹았다 식었다 하면서 아스팔트 타는 냄새가 나는거라고 ㅜㅜ세척기 뒷면을 보니 진짜로 안쪽에 검게 아스팔트 발라놓은게 식기세척 중에는 뜨거우니까 끈적끈적하게 녹았더라구요.

이 아스콘이라는게 타르랑 같은거라던데 그럼 발암물질 아닌가요?

무슨 발암물질을 실내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에 발랐나 물어봤더니 자동차에도 바르는 물질이라고 하네요. 아니 외부에서 달리는 자동차와 실내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가 같나요?

그럼 왜 이전에 사용하던 식기세척기에서는 이런 냄새가 안났냐고 물었더니.. 이전 세척기에는 아스콘 대신 무려 석면을 사용했었다네요. 이제는 석면 사용이 금지라서 사용을 못한다고.

이 사실을 모두 알고계셨나요?

너무 찜찜해죽겠습니다. 식기세척기 애용했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나니 더이상은 못 쓰겠어요. 12인용만 그 아스팔트를 발라놨고, 6인용은 사이즈가 작고 그 소음을 플라스틱으로도 줄일수 있어서 아스팔트 안발라놓고 대신 플라스틱으로 5면을 마감했다는데.. 혹 6인용 쓰는 분은 어떠신가요?

IP : 14.39.xxx.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4 4:00 PM (61.101.xxx.88)

    어느 회사껀가요?

  • 2. 아줌마
    '17.3.24 4:09 PM (112.217.xxx.2)


    제가 사용하고 있는 동* 제품도 세척할 때 뭔가 플라스틱 녹는 냄새와 비슷한 냄사가 나서
    괜찮은 건가 신경쓰이던 참인데....
    혹시 어느 회사 제품인가요?

  • 3. 궁금
    '17.3.24 4:18 PM (14.39.xxx.51)

    저도 동* 제품이예요 12인용.
    그런데 세척기 뒷면에 부직포 발라놓은거 떼어보면 바로 까만 아스팔트 재료 비슷한거 발라져있는거 보이고.. 세척기 작동될때 뜨끈해지면서 그게 다 끈적끈적하게 녹아서 냄새가 나는거더라구요.
    콜센터에서는 한달 정도 사용하면 냄새가 안날거라 하지만 인터넷 후기 보면 몇년 지나도 미세하게 냄새 난다는 후기도 있고..
    저는 실내에서 쓰는 주방기구에 이런걸 쓴다는걸 이해를 못했는데 단열이나 방음 등을 위해 석면, 아스콘 등을 진짜로 쓰긴 쓰나봐요.

  • 4. 저도
    '17.3.24 4:37 PM (1.252.xxx.48)

    얼마전에 저도 같은 내용으로 글 올렸었는데...
    구입한지 얼마 안된 세척기에서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아이도 있는 집이라 엄청 신경 쓰이는데...
    저도 나름 검색 해봤는데...우리나라 제품 뿐만 아니라 외국제품도 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그런 아스팔트같은 것을 쓴다고 하던데...이게 진짜 맞는건지...
    근데...식기세척기는 대중화 된지 꽤 되었는데 뉴스나 신문 뭐 이런데 안나온거 보면 괜찮은건지....
    아시는 분들 있음 좀 알려주세요~
    제조회사는 그저 새거라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거다 하는데.....

  • 5. 뚜왕
    '17.3.24 4:45 PM (203.244.xxx.22)

    저는 오래된 동양껀데 그럼 석면이 있는건가요???? 이런 황당한.... 아무래 내부에 쓰였대도....

  • 6. 궁금
    '17.3.24 4:46 PM (14.39.xxx.51) - 삭제된댓글

    뉴스나 신문에서 제대로 까발리긴 힘들거예요.
    저도 방금 찾아보니, 우리나라 oo세탁기가 2009년에 EU에서 석면을 안쓴 세탁기로 인증을 받았다는데.. 이 말인즉슨.. 그전까지 세탁기에도 석면이 썼었다는 얘기겠죠.
    열이 나는 기구나 소리가 심한 기구에는 이런 단열 방음재를 쓰나봅니다. 원래는 석면을 쓰다가 석면이 금지되자 다른 대체재를 쓰는 모양이예요.
    그런데 6인용은 그냥 플라스틱으로 방음한다는걸로 봐서 이 방음재 안써도 될거 같구만.. 왜 굳이 몸에도 안좋은 아스콘을 바르는지 참 ㅜㅜ

  • 7. 궁금
    '17.3.24 4:49 PM (14.39.xxx.51) - 삭제된댓글

    뉴스나 신문에서 제대로 까발리긴 힘들거예요.
    저도 방금 찾아보니, 우리나라 oo세탁기가 2009년에 EU에서 석면을 안쓴 세탁기로 인증을 받았다는데.. 이 말인즉슨.. 그전까지 세탁기에도 석면이 썼었다는 얘기겠죠.
    열이 나는 기구나 소리가 심한 기구에는 이런 단열 방음재를 쓰나봅니다. 원래는 석면을 쓰다가 석면이 금지되자 다른 대체재를 쓰는 모양이예요.
    그런데 6인용은 그냥 플라스틱으로 방음한다는걸로 봐서 12인용도 이 단열 방음재 안써도 될거 같구만.. 왜 굳이 아스콘을 바르는지 참 ㅜㅜ
    제가 냄새 맡아보니 세척기 모든 면마다 다 바르는것 같아요. 뒷면은 바로 외부로 나와있어서 더 냄새가 지독한거고 옆쪽 틈새에서도 냄새가 나는걸로 봐서요.

  • 8. 궁금
    '17.3.24 4:49 PM (14.39.xxx.51)

    뉴스나 신문에서 제대로 까발리긴 힘들거예요.
    저도 방금 찾아보니, 우리나라 oo세탁기가 2009년에 EU에서 석면을 안쓴 세탁기로 인증을 받았다는데.. 이 말인즉슨.. 그전까지 세탁기에도 석면을 썼었다는 얘기겠죠.
    열이 나는 기구나 소리가 심한 기구에는 이런 단열 방음재를 쓰나봅니다. 원래는 석면을 쓰다가 석면이 금지되자 다른 대체재를 쓰는 모양이예요.
    그런데 6인용은 그냥 플라스틱으로 방음한다는걸로 봐서 12인용도 이 단열 방음재 안써도 될거 같구만.. 왜 굳이 아스콘을 바르는지 참 ㅜㅜ
    제가 냄새 맡아보니 세척기 모든 면마다 다 바르는것 같아요. 뒷면은 바로 외부로 나와있어서 더 냄새가 지독한거고 옆쪽 틈새에서도 냄새가 나는걸로 봐서요.

  • 9. 저도
    '17.3.24 5:01 PM (1.252.xxx.48)

    식초 베이킹소다로 여러번 세척해도 냄새가 납니다.
    육아때문에 세척기 도움 좀 받아볼까 해서 샀는데 이런 문제가 생겨버리네요 ㅠㅠ
    냄새가 심해 창문 열어놨는데....바깥 공기도 좋지않구 ㅠㅠ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
    영 찜찜하네요....
    근데 냄새 난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없네요
    내 기계만 유독 이상한건지.....

  • 10. 궁금
    '17.3.24 5:07 PM (14.39.xxx.51) - 삭제된댓글

    그냥 기계 플라스틱 냄새겠지.. 하며 크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이즈 큰 12인용은 국산이든 외제든 아스콘 안바르는 제품은 없다니 냄새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 냄새날거 같구요.
    6인용은 아스콘 대신에 플라스틱으로 방음처리를 했다던데 그래서 냄새는 안나는거 같은데 데신 건조과정에서 수증기가 하수구 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앞쪽으로 나오나보더라구요. 그럼 남아있는 세제 성분도 같이 뿌려지면서 예전에 가습기살균제 문제 생겼듯이 그런 문제 생각 가능성도 있겠고.. 암튼 찜찜하네요.
    세탁건조기도 건조과정에서 문제 발생한다는 이야기들 많던데.. 문명의 이기가 정작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않은것 같아요. 편해서 사용들은 많이 하는데.

  • 11. 궁금
    '17.3.24 5:09 PM (14.39.xxx.51) - 삭제된댓글

    그냥 기계 플라스틱 냄새겠지.. 하며 크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이즈 큰 12인용은 국산이든 외제든 아스콘 안바르는 제품은 없다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 냄새날거 같구요.
    6인용은 아스콘 대신에 플라스틱으로 방음처리를 했다던데 그래서 냄새는 안나는거 같은데... 대신 건조과정에서 수증기가 하수구 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앞쪽으로 뿌려지나 보더라구요. 그럼 남아있는 세제 성분도 같이 뿌려지면서 예전에 가습기살균제 문제 생겼듯이 그런 문제 생각 가능성도 있겠고.. 암튼 찜찜하네요.
    세탁건조기도 건조과정에서 문제 발생한다는 이야기들 많던데.. 문명의 이기가 정작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않은것 같아요. 편해서 사용들은 많이 하는데.

  • 12. 궁금
    '17.3.24 5:10 PM (14.39.xxx.51)

    그냥 기계 플라스틱 냄새겠지.. 하며 크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이즈 큰 12인용은 국산이든 외제든 아스콘 안바르는 제품은 없다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 냄새날거 같구요.
    6인용은 아스콘 대신에 플라스틱으로 방음처리를 했다던데 그래서 냄새는 안나는거 같은데... 대신 건조과정에서 수증기가 하수구 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앞쪽으로 뿌려지나 보더라구요. 그럼 남아있는 세제 성분도 같이 뿌려지면서 예전에 가습기살균제 문제 생겼듯이 그런 가능성도 생각해볼수 있겠고.. 암튼 찜찜하네요.
    세탁건조기도 건조과정에서 문제 발생한다는 이야기들 많던데.. 문명의 이기가 정작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않은것 같아요. 편해서 사용들은 많이 하는데.

  • 13. 무슨 얘긴지 이해가
    '17.3.24 5:38 PM (175.223.xxx.112)

    아스콘이 어디에 발라져있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세척기 내부는 스텐이잖아요?

  • 14. 궁금
    '17.3.24 5:42 PM (14.39.xxx.51) - 삭제된댓글

    식기세척기 내부 벽면이 아니구요, 바깥쪽 벽면에 발라져있고 다시한번더 외장재로 감싸놓았다고 하네요. (전문 상담사 왈)
    뒷부분만 부직포 걷어내면 바로 아스콘 발라놓은거 까맣게 보이구요.

  • 15. 궁금
    '17.3.24 5:45 PM (14.39.xxx.51)

    식기세척기 내부 벽면이 아니구요, 바깥쪽 벽면에 발라져있고 다시한번더 외장재로 감싸놓았다고 하네요. (전문 상담사 왈)
    세척기 뒷면은 부직포 걷어내면 바로 아스콘 발라놓은거 까맣게 보이구요.
    6인용은 내부 스텐벽면과 외장재 사이에 플라스틱으로 방음, 단열...
    12인용은 내부 스텐벽면과 외장재 사이에 아스콘으로 방음, 단열... 그렇다네요.

  • 16. ㅇㅇㅇ
    '17.3.24 6:06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이거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의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 17. 궁금
    '17.3.24 6:43 PM (14.39.xxx.51)

    진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 의뢰해봐야될까요?
    업체에서는 시험성적서도 보내줄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그 수치를 봐봤자 인체에 해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를테니까요.
    이렇게 냄새가 지독한데 여지껏 문제가 안된게 너무너무 의아할 정도입니다.

  • 18.
    '17.3.24 6:52 PM (60.245.xxx.183)

    세척기는 그것보다 더 문제인 것이요.

    몇 년 전 엄청 이슈가 됐었는데, 무슨 불사조같은 세균이 상주한다고... ㅜㅜ
    그런데, 어쩐지 흐지부지 사라졌어요.

    찾아보니, 몇 년 전 기시가 있군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198...

  • 19.
    '17.5.27 1:39 PM (222.111.xxx.217)

    불사조 세균.. 무섭네요...

  • 20. ......
    '17.12.4 10:51 PM (211.36.xxx.60)

    처음 돌릴 땐 고무탄내인 줄 알고 놀랐는데
    두 번째 돌리며 검색해보니 아스팔트 냄새? 가 더 정확하겠네요.

    저도 지금 동ㅇ 12인용 살치하고 좋~다고 돌리다가 냄새때문에 당황하고 있어요. 타르? 유해물질 아닌가요 ㅠㅠ

    검사 플리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267 문재인 전주 유세 인파 짤.GIF 4 원거리 2017/04/18 1,597
676266 안철수 딸, 기부금 덕분에 펜실베이니아대 입학? 33 ㅇㅇ 2017/04/18 2,698
676265 어제 시조카 여행 데리고 가자는 남편 글 후기에요. 34 ㅠㅠ 2017/04/18 5,988
676264 집에서 패딩 세탁 하시는 분 6 새봄 2017/04/18 1,900
676263 칠푼이 대통령시절의 코미디 같은 실화 꺾은붓 2017/04/18 983
676262 안철수 교수된게 실력보다 정책적 고려 가능성크다 6 봉이안선달 2017/04/18 612
676261 지난주 동행 맹인쌍둥이 키우시던분 4 ... 2017/04/18 1,416
676260 전자제품 옥션등 오픈마켓 구매 3 갑자기 2017/04/18 442
676259 더 플랜.. 완전범죄를 알려주는 거 아닌지 3 ㅇㅇ 2017/04/18 532
676258 사람 만나면 기 빨린다는 분들은 60 kai 2017/04/18 37,011
676257 인쇄물에 여러개의 금액이 섞여있을때 특정 숫자를 몇개인지 셀 수.. 엑셀 고수님.. 2017/04/18 217
676256 남편이 골프치면 와이프도 배우는게 좋을까요 8 !! 2017/04/18 2,158
676255 선관위에 전화했어요.^^ 5 ㅠㅠ 2017/04/18 1,004
676254 지금 부산 문재인 캠프 와있어요 5 유능한 정숙.. 2017/04/18 1,145
676253 펌)문재인과 개들.jpg 18 표정이~ 2017/04/18 2,220
676252 안철수후보님 임신 출산 지원정책도 발표 하셨네요 9 예원맘 2017/04/18 502
676251 골프 프로가 하는 말이.. 7 루체아 2017/04/18 3,051
676250 긴급공지)))) 1번가 5월9일까지 배송 차질없을 것 ㅋㅋㅋ 5 무무 2017/04/18 805
676249 결혼반지 대신 뭘 하면 좋을까요? 9 ^ㅡ 2017/04/18 1,761
676248 월급이 안올랐어요 3 .. 2017/04/18 1,077
676247 미레나 하신분 계신지요? 7 고민 2017/04/18 2,107
676246 40대 이상 미혼녀들은 삶의 동기부여가 뭐죠? 8 ㅊㅊㅊ 2017/04/18 4,220
676245 나이드니 눈이 쳐지네요. 7 마흔아홉 2017/04/18 2,327
676244 도라지무침 쓴 맛 구제법 있나요? 4 2017/04/18 895
676243 북한, 중국에게 니들은 찌그러져 있으란다 2 ㅎㅎㅎㅎㅎㅎ.. 2017/04/18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