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또는 지인과 만나는 중에 온 전화

태도에 관하여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17-03-24 15:52:26
말 그대로 입니다. 친구 또는 지인( 그러니까 업무적이지 않은 만남) 과 만나 담소를 나누는 중에 친구 or 지인(즉, 업무적이지 않은 전화) 가 걸려왔다 칩시다. 그럴땐

1. 마주 앉은 사람이 우선이므로 전화를 받지 않고 잠깐 양해를 구해 메시지를 보낸다.
2. 양해를 구하고 일단 전화를 받아 바로 내가 지금 누구랑 이야기 중이니 급한일 아니면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하고 바로 끊는다. 통화는 거의 30초 이내수준.
3.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받아 간략한 안부인사를 나누고 용건을 확인한 다음 그런데 내가~~~라고 상황을 설명한뒤 끊는다. 통화시간 1-3분 내외

어떤 태도가 맞나요?
친구와 약간 다툼이 있었어요. 제가 어느 입장인지는 말씀 드리지 않을게요.
IP : 223.62.xxx.11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4 3:54 PM (1.229.xxx.104)

    상항에 따라 1,2,3다 적절해 보여요.

  • 2. 1번이요.
    '17.3.24 3:55 PM (122.128.xxx.140)

    저는 오는 전화 받아서는 수다를 떨어대는 친구가 있었어요.
    나원참...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만날 때마다 그러더군요.
    그 친구와는 안보고 있습니다.

  • 3.
    '17.3.24 3:55 PM (223.33.xxx.10)

    2번이요.
    1번을 하면 앞에 앉은 상대 마음이 더 불편해할꺼같아요.
    4번도 있는데...사람 앞에 두고 2ㅡ3분정도 통화.
    5번 아예 자리 박차고 밖에 나가서 오래 통화...
    4번,5번 자주 하던 친구는 이제 안보고삽니다.

  • 4. 정답이 있을까요?
    '17.3.24 3:55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셋 다 저 정도면 문제 없죠. 앞에 사람 있는데 통화 오래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마 원글과 친구가 같이 있는 상황이 아니고
    한명이 다른 한명에게 전화 했는데 셋 중 한가지 태도를
    보였나보죠?
    그래도 싸울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 5. 2222
    '17.3.24 3:56 PM (1.230.xxx.4)

    2번 정도면 적당요.
    3번의 경우 혹 1~3분 이상 통화하는 지인 있는데 무시받는 기분 들어요.

  • 6. 음..
    '17.3.24 3:58 PM (222.232.xxx.243)

    전 보통은 3번? 받자마자 급한 용건 아니라면 나 누구 만나는 중이라고 하고 끊어요, 보통 1분 이내

  • 7. ㄱㄷㅅㄷㄱ
    '17.3.24 4:01 PM (112.220.xxx.163)

    중요한 전화 아니면 저는 그냥 안받아요.
    긴급한 용무 같다하면 양해 구하고 얼른 받아 빠르게 처리하고요.

  • 8. 답하기전에
    '17.3.24 4:03 PM (14.36.xxx.233)

    1,2,3 어느쪽이든 상대방이 저중에 하나의 행동을 보였을때 정말 기분나쁜게 있어요?
    그러니까 제말은 저중에 어느쪽이든 다툼이 있을 정도의 과한 행동으로 생각되는건 하나도 없거든요.
    저런걸로 다툼이 생긴다면 만남을 안갖는 쪽을 택하겠네요.

  • 9. 원글
    '17.3.24 4:08 PM (223.62.xxx.117)

    전 보통 3번의 태도를 취하는데 친구는 앞에 앉은 사람은 기분이 상하고 1분도 10분처럼 여겨진다,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1번이다. 또 3번의 전화 상대자 입장에서는 이제 입좀 풀고 이야기좀 해 볼까 하는데 인사 다 해놓고 통화는 곤란하다고 말하니 어이없는 기분이 들거다, 차라리 안받는게 속편하다 라네요.
    어떻게 생각하니 친구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 묻고 싶었어요. 물론 정답이란 없지만.

  • 10.
    '17.3.24 4:08 PM (211.114.xxx.77)

    전부 다 나쁘지 않은데요?

  • 11.
    '17.3.24 4:11 PM (119.206.xxx.211)

    3번은 좀 그렇네요..
    그냥 전화거절메세지가 괜찮지 않나요~
    그리고 상황봐서 나가서 통화하면 돼죠

  • 12. zz00
    '17.3.24 4:12 PM (211.114.xxx.126)

    2번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친구랑 있는데 ...그 친구가 전화 왔다고 마구 수다를 떠는데
    앞에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좀 절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불쾌했어요,,,
    전 그 담부터 제가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13. ㅇㅇ
    '17.3.24 4:13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안 받아요. 핸폰을 가방에서 꺼내질 않는 편.
    그런데 예사로 받고 3분이상 긴 통화하는 건 무개념이라고 생각해요

  • 14. ㅇㅇ
    '17.3.24 4:1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위의 댓글 보니 친구 말이 정답인듯

  • 15. ㅡㅡ
    '17.3.24 4:14 PM (116.37.xxx.99)

    거의 2번이요

  • 16. 위의
    '17.3.24 4:15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세가지 중에는 3번이 제일 이기적인 통화네요
    바로 대화도 안 할건데 용건 묻고 나 지금 통화 못 해 하면
    상대방은 그 용건에 대한 대화를 회피하는걸로 들릴테니..

  • 17. 저도
    '17.3.24 4:28 PM (113.199.xxx.35)

    친구분 의견에 더 동의해요
    통화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짧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뭥미.....뭐하나 싶은...핸폰 만지작 거려도 기다리는 그 시간은 불쾌해요...적어도 2번정도면 이해가능할듯요

  • 18. ...
    '17.3.24 4:33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3번은 단호하게 싫어요

  • 19. ...
    '17.3.24 4:37 PM (116.33.xxx.29)

    3번 진짜 제일 싫은 스타일.. 용건 해결할것도 아니면서 용건을 대체 왜 듣는건가요?

  • 20. 호수풍경
    '17.3.24 4:39 PM (118.131.xxx.115)

    그냥 받아서 나중에 전화 한다고 해요...

  • 21. ㅇㅇ
    '17.3.24 4:39 PM (175.255.xxx.34) - 삭제된댓글

    친구말 들으니..내가 전화를 했다면 진짜 뭥미 할거 같네요
    수다떨거 처럼 폼 잡드니만 지금 친구만나고 있어서 나중에 통화 하자고 하면 황당할듯
    근데 어떤 내용일지 모르니 일단 전화는 받아야 할거 같아요
    2번이 젤 무난

  • 22. 저는
    '17.3.24 4:42 PM (175.223.xxx.209)

    보통 2번 상대에 따라 1번이기도 하구요 3번은 잘 안해요

  • 23. ㅇㅇ
    '17.3.24 5:39 PM (110.70.xxx.53)

    1번이 전 제일 좋고 아님 2번이요
    3번 기분 나빠요 사람 앞에 앉혀 놓고 그게 뭐예요 무시하는것 아니라고 하지만 상대방은 기분 나빠요.
    뭐 급한일도 아니고 꼭 그럴 필요있나요?

  • 24. ..
    '17.3.24 5:50 PM (121.140.xxx.79)

    1,2,3번 다 용인 가능한 수준 아닌가요?
    그냥 친구분에게 트집 잡히신거네요

  • 25.
    '17.3.24 5:55 PM (164.124.xxx.147)

    업무적이지 않은 만남이지만 좀 중요한 얘기를 하던 중이라면 1,2번 할 것 같고요, 잡담 같은거 웃으면서 편하게 하고 있었다면 3번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상대방이 엄청 오랜만에 연락한 사람이거나 그러면 바로 끊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근데 함께 있는 사람과의 사이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도 다를 것 같네요.
    이해해 줄 정도로 친한 사이, 아니면 그래도 좀 조심하는 사이.

  • 26. ..
    '17.3.24 5:5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대개는 핸폰 가방에서 진동 상태지만
    불가피할 경우 2번요.
    십년만에 얼굴본 친구가 단둘이 잠깐 만났는데
    길어봤댓자 두시간정도?
    그시간동안 오는전화 다 받고 나중엔 카톡까지 하는거보고
    미련없이 일어났어요.마음에서 완전 정리 해버렸어요.
    절친이라면 절친인데 그따구로 무성의한 태도를 보니
    삼십년 우정이 와그르르 무너집디다.
    지금 생각해도 괴씸하네요.

  • 27. ㅁㅁㅁㅁ
    '17.3.24 6:40 PM (115.136.xxx.12)

    제 지인이 저와 함께 있을때 전화오면 받아서 한참을 통화하는데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불쾌한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3분정도면 불쾌할수 있다 봐요.

  • 28. ]]
    '17.3.24 8:13 PM (109.129.xxx.114)

    저도 1.2번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 29. ..
    '17.3.24 9:13 PM (121.165.xxx.57)

    님 답글 보기전 3번인줄 알았어요.
    둘만 만나는 중이라면 그거 굉장히 불쾌해요.

  • 30. 저는
    '17.3.24 11:37 PM (122.35.xxx.20)

    대체로 핸드폰을 무음 상태로 해놓기 때문에 전화를 못받을 경우가 많아요.
    혹시 제가 전화오는 걸 안다면 2번 정도로 끝낼 거 같아요.
    그런데, 만나는 친구가 여러명이라면 그냥 용건 듣고 대답해주고 끊을 거 같아요.
    1,2분 정도의 통화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939 티비플러스채널이 있네요 1 스마트티비 2017/07/10 404
706938 집 바로 앞에 초등학교 있으면요 16 30미터 거.. 2017/07/10 3,653
706937 청와대공개 g20뒷모습 4 ㅎㅎ 2017/07/10 2,666
706936 호주 예비언론인들 연합뉴스 견학.."엄청난 규모 놀라워.. 3 연간국고지원.. 2017/07/10 1,362
706935 82쿡님들도 부모님 돌아가시는거 한번씩 상상해보세요..?? 5 .. 2017/07/10 1,640
706934 제가 엄마로서 잘 할 수 있을까요 1 행복이 2017/07/10 637
706933 독서에 흥미 가질 수 있게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중3학년 2017/07/10 1,499
706932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편 보고 눈물이... 6 ㅜㅜ 2017/07/10 3,147
706931 60대 이상이 입을 블라우스 파는 쇼핑몰 8 조언 2017/07/10 2,016
706930 애들 공부 안시켜도 되는건가요????? 65 ... 2017/07/10 19,702
706929 생각할수록 부아가 치미네.. 4 밥하는 아줌.. 2017/07/10 1,922
706928 초2여아 성추행 10 성추행 2017/07/10 2,803
706927 文대통령, 대한민국이 동북아 중심축, 한반도 주도권의 리더임을 .. 1 놀라운 성과.. 2017/07/10 584
706926 가벼우면서 정장에도 어울릴법한 가방 추천해주세요. 1 .... 2017/07/10 1,296
706925 현재 국민의당 광주시당 사무실.jpg 9 ㅇㅇ 2017/07/10 2,393
706924 난소혹제거시 난소절제여부? 5 마눌 2017/07/10 2,495
706923 새로 알게 된 소소한 화장팁 5 Dd 2017/07/10 4,989
706922 효리네 민박집. 13 ㄱㄱ 2017/07/10 6,648
706921 시댁과의 식사 일화, 저도 있어요 26 ㅎㅎ 2017/07/10 7,460
706920 식당 음식에 인공 조미료 꼭 넣어야 할까요? 19 창업준비중 2017/07/10 2,211
706919 토지 서희역에 어울리는 여배우 35 ... 2017/07/10 7,720
706918 헤어디자이너분 있으세요? 셋팅펌 한뒤 셋팅기로 말면 개털 되나요.. 9 ... 2017/07/10 2,161
706917 울딸이 153이에요 ㅠㅠ 14 밑에키 2017/07/10 5,879
706916 비밀의 숲에서 신혜선은 언제부터 조승우 좋아한거예요? 9 redan 2017/07/10 3,805
706915 정리정돈 못하는아이..커서 .공부도 못하죠? 30 답답 2017/07/10 5,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