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 큰시댁 힘든거 맞아요ㅠ

작작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7-03-24 15:25:56
베스트에 손큰 시댁 얘기하다 본인 손 작다고 엄청 욕먹는 글 보며 고구마 백만개 먹은듯 답답해 글써요

그댁은 남편과 함께 저녁 먹을때 만큼은 양 살짝 맞춰주며 서서히 둘의 합의점을 찾아야 할 거 같은데
손 큰 시댁이 문제인건 사실 아닌가요?
분명 무조건 넉넉히 막 시키는 시댁은 문제인데 그것까지 싹 다 뭉개어 욕먹으니 같은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 답답해요

저희 시댁도 무조건 인당 1.5분이상은 시키는거 같아요
2인식사 무조건 3개 4개일때도 있고
아구탕 대자 포장도 무조건 두어개해서 냉장고에 쟁임
빵도 어마무시하게 사요. 바로 냉동시켜요
포장음싣 먹다 남으면 냉장고행

다음 끼니부터 '먹고 치우자'......이 말 제일 듣기 싫어요
음식처리반도 아니고 왜 먹고 치워야하나...그냥 적당히 알맞게 시켜먹고 음식쓰레기도 줄이고 냉장고 안들어가게하면 안돼나..ㅜ

시집와서 들은말...아끼면 똥된다입니다
네...잘 사시다 쫄딱 망해서 집도 뭐도 전무 없는 상태에요
그시절 아끼다 못누린거 날라가서 똥 됐다 생각하시는지
죄~ 자식부담이여도 무조건 넉넉히 일등급 최고품질 백화점 지하에서 그 xxx 브랜드이름 콕 찍어 사오라도 그것도 두어개 넉넉히

아이 낳아 살림 늘려가는 저희 처지에는 심히 부담됩니다...
시댁에서 이마트 장 본다고 제가 물건 담아 고르면 여쭤도 a할까요 b할까요...가격묻고 무조건 비싼거...
시누이가 더해요. 본인이 벌어서 부모님 좋은거 해 드리겠다는데...하고 그냥 신경 껐었는데 이제 은근히 저희한테 부모님 뭐 해드리길 바라는 눈치여서 모두.다 부담이네요
쓸데없이 손큰 시댁 싫어요ㅠㅠ
음식 절제 안되어 그런지 두분다 임 발병에...아버님은 당뇨도 있으신데...디저트 아직도 매우 즐기시고 라면 드시거 술도 가끔.
신혼땐 어찌나 손작다고 타박이던지...아니 우리 형편에 차고 넘치게 한주 식비 예산 몽창털어 사가니 손부끄럽게 타박하고..(시누이)

답이 안나와요
그래서 발길을 서서히 줄이게돼요. 아이가 보고 배울까 겁나서요
IP : 113.199.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경우
    '17.3.24 3:28 PM (121.167.xxx.242)

    손이 큰 게 아니라 염치가 없는 경우가 맞지 않나요?

  • 2. ㅣㅣ
    '17.3.24 3:29 PM (70.187.xxx.7)

    꼴깞이라고 하는 거죠.

  • 3. 근데
    '17.3.24 3:32 PM (113.199.xxx.35)

    또 웃긴게 세상 제일 좋은 손주아들며느리 위하는 사랑많도 따뜻한 부모님인양....
    음식재료 사서 씻어닦어 조리해 주시는게 낙이예요
    집에계시니...
    사랑 충만하신데 그 사랑 관심이 이제 부담으로...

    저도 결혼 첫 몇년은 대박 좋은 시댁이라 착각했네요...
    몇년 돌아가는 사이클보니....적당한 거리 필수

  • 4.
    '17.3.24 3:33 PM (121.128.xxx.51)

    원글님 형편껏 서서히 줄이세요
    힘들다고 죽는 소리 해가면서요
    남편에게도 얘기해서 설득 하세요
    원하는대로 다 해주면 돈이 남아 도는줄 알고 점점 더 심해질거예요

  • 5. 근데
    '17.3.24 3:34 PM (113.199.xxx.35)

    음식재료 사서 만드시는거 당연히 그것도 한가득 무척 많이 넉넉히요 그게 즐거움인듯

    그럼 그거 받아오며 재료값 용돈 명분으로 내죠
    이게 뭐하는거죠
    걍 반찬가게 내느니 부모님 드린다 생각하긴
    앞으로의 의료비가 걱정인거죠...집한칸 없으신 분들이
    무슨 백화점 지하매장 다 알고
    시누이가 제일 문제예요

    그거 다 해바치다가 본인 힘들어지니 나몰라라 니들도해라 그 수준에...

    아 그냥 속풀이하고가요

  • 6.
    '17.3.24 3:36 PM (113.199.xxx.35)

    전 알아차리고 그후부터 딱 발길끊고 남편 백화점 데려가 돈 크게 쓰게 만든일 다음부턴 선 그었는데요
    글에 썼듯 한분이 아프셔서 모질게는 못하고 간혹 가요
    주로 아이와 남편만 보내고 저는 가끔요

    아 어떻게해도 스트레스네요ㅜㅜ

  • 7. ㅇㅇ
    '17.3.24 3:40 PM (58.140.xxx.105)

    본인돈으로 손 크게 사시는 시부모는 다들 좋아할뿐 신경안쓰던데요.
    오히려 아들이 식당가면 일인분 더 먹는거 너무 잘 알면서 아들 며느리오면 딱 인분대로 시켜서 며느리들은 갈비 입에도 못대고 된장찌개만 먹고오는 집들 며느리들이 시부모 구두쇠라고 욕하구요.
    님은 시댁 손큰것보다 시댁 외식비를 부담하는것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상황인듯요.

  • 8. ㅇㅇ
    '17.3.24 3:44 PM (121.168.xxx.25)

    손작은사람보다 나아요 김치 두 조각주면서도 한개를 넣다 뺏다 하나줄까 두개줄까 한참을고민하는사람보니 숨이콱막혀오든데요 복 달아날듯

  • 9. ㅇㅇ
    '17.3.24 4:08 PM (121.165.xxx.77)

    원글님댁 시가는 님의 돈으로 손크게 노니 문제 맞는데요 괜히 그글의 시가도 문제라고 빙의하지말아요 그글의 시가는 그냥 4인이 6인분 먹는 평범한 가정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370 출근길에 쓰러진 사람 119 긴급구조 신고 했는데 7 .. 2017/03/29 2,595
667369 내용펑.. 29 ㅜㅜ 2017/03/29 4,934
667368 홈쇼핑. 퍼스트씨세럼 어떤가요? 3 살빼자^^ 2017/03/29 3,468
667367 엄마가 아이가 함께 배울수있는 운동 있을까요? 4 주부 2017/03/29 742
667366 '원칙을 지키는 문재인은 무서울 것이다.' 27 ........ 2017/03/29 1,773
667365 좀전에 거실 창문 얼굴로 들이받아서 8 ㅇㅇ 2017/03/29 1,781
667364 전기건조기 4 4월이야기 2017/03/29 1,177
667363 중학생도 소풍도시락싸요? 8 2017/03/29 2,322
667362 이번에도 국정원이 선거에서 장난칠수있을까요 10 .. 2017/03/29 1,019
667361 애 스스로 5분도 공부 할 생각 안해서 스트레스란 글 올린 엄맙.. 4 우울엄마 2017/03/29 1,462
667360 설경구 송윤아 43 .. 2017/03/29 28,401
667359 5살 아이 앞니가 부러졌어요 8 thvkf 2017/03/29 2,337
667358 모두 김어준을 버리세요. 19 두분이 그리.. 2017/03/29 2,999
667357 자수성가 했는데 학력이 낮은 남자 보통 어떠세요? 25 ㅇㅇ 2017/03/29 6,733
667356 초등저학년 남자애들 축구같은 단체운동 꼭 시키세요. 6 ..... 2017/03/29 1,742
667355 일본어를 배우고싶어하는 초등아이에게 교재 추천해주세요 2 .. 2017/03/29 869
667354 차돌박이대신 어떤부위가 좋을까요? 3 집선 2017/03/29 1,983
667353 매운 갈비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7 요리초보 2017/03/29 1,541
667352 통일부 '개성공단 중단' 끝까지 반대…정부는 강행 2 ........ 2017/03/29 880
667351 2017년 3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29 690
667350 일본에서 그릇살만한 곳, 쇼핑물품 추천해주세요 3 ... 2017/03/29 1,391
667349 다이어트할 때 배가 죽도록 허기져도 그냥 참나요? 8 다이어트 2017/03/29 3,403
667348 MB도 결국 법정에? 김경준 'MB연루 결정적 증거 내놓겠다' 6 ........ 2017/03/29 1,334
667347 주요 대선 후보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 입장 4 후쿠시마의 .. 2017/03/29 512
667346 이런 말들 어떤가요? 2 왜그래 2017/03/29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