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야길 하면서 너무 많은 학생 아이들의 사망으로
세월호 아이들 이야기만 너무 많이 한거 같은데
세월호엔 아이들말고도 선생님 일반인도 계셨죠
그리고 세월호 안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승무원 박지영씨 사무장 양대홍씨를 비롯해서
수학여행 온 아이들과 레크레이션을 했던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밥을 배식했던 주방 아주머니들도 계셨을껍니다
문득 그분들이 같이 떠올라서요
다함께 생각하고 추모했음 좋겠어요
304명의 생명은 어느 누구하나 고귀하지 않은분이 없습니다
수학여행 온 아이들의 음식을 만들어주고 배식해주며 도왔을 그분들을 문득 떠올리니
누군가의 어머니셨을텐데 싶어서..마음이 ㅠㅠ
세월호 아픔을 다 어찌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