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에서 2002년 청자켓을 찾았는데요

질문 조회수 : 3,690
작성일 : 2017-03-24 11:35:39

요즘 청자켓 다시 유행이라 뒤졌습니다

왠걸

2002년에 샀던 청자켓이 나왔어요

약간 진청에 점퍼스탈로 귀엽게 생겼더군요

허리까지 오고 소매는 9부정도 되고

기본스탈로 단추도 쪼르르 있고 앞면에 다른 디테일붙은건 없고요

기본느낌이라 입어도 될듯한데 문제는 어깨에 약간(심한건 아니고 아주 약간) 셔링이 잡혀있네요

카라도 기본 스텐카라를 약간 둥글게 해놨어요

옷이 좀 귀여운 스타일인데 이거 지금 입어도 될까요?



IP : 118.32.xxx.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4 11:36 AM (61.81.xxx.22)

    얼굴이 그때 2002년처럼 귀여우면 입으세요

  • 2. 일단
    '17.3.24 11:37 AM (175.223.xxx.248)

    다른 옷과 매치해 보세요.
    어울리면 입으시고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다시 내려놓기

  • 3. ...
    '17.3.24 11:38 AM (1.232.xxx.158)

    ..님 너무 웃겨요.

  • 4.
    '17.3.24 11:38 AM (223.33.xxx.52)

    마음을 2002년처럼 먹으심 됩니다

  • 5. ㅏㅏ
    '17.3.24 11:39 AM (220.78.xxx.36)

    그때 유행한건 좀 작지 않나요? 님 몸에 작아졌다는게 아니라
    유행이 짧고 타이트하고 그런 스타일이었던거 같아서요
    요즘은 80년대 스타일이 유행이라 좀 벙벙한? 그런 청쟈켓이 유행인거 같더라고요

  • 6.
    '17.3.24 11:39 AM (1.230.xxx.4)

    흠. 아. 쫌. 참으심이.

  • 7. ..
    '17.3.24 11:39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유행 따라가는 멋쟁이 되려고 입는거에요?
    그냥 작년에 산 옷 입는 게 나을 듯 한데요.

  • 8. ..
    '17.3.24 11:42 AM (121.140.xxx.16)

    2002년 청자켓 디자인 엄청 귀여웠어요
    세탁 잘해서 입으시면 예쁠거 같아요

  • 9. 입어요
    '17.3.24 11:43 AM (1.246.xxx.142)

    저도 있어요 gv2꺼 ㅋㅋㅋ
    아직 입어요 한십년 안입다가 4-5년 전부터 한두번씩.
    이번에 15년 전에 입던 트렌치코트도 다시 입고
    겨울코트 두벌은 15년동안 계속 입고있어요
    코트는 비싼거 사서 관리도 잘하고 유행 안타는 스타일로 입으니까.

  • 10. 사진을 봅시다
    '17.3.24 11:43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사진 보고 얘기해봐요.

  • 11. ㅋㅋ
    '17.3.24 11:44 AM (112.150.xxx.194)

    첫댓글님~~ㅋㅋㅋ

  • 12. 우짜쓰까....
    '17.3.24 11:47 AM (218.236.xxx.244)

    ㅋㅋㅋㅋㅋㅋㅋ 답글들이 예술......

    -- 얼굴이 그때 2002년처럼 귀여우면 입으세요

    -- 마음을 2002년처럼 먹으심 됩니다

  • 13. 저도
    '17.3.24 11:50 AM (112.162.xxx.61)

    2001년도에 이엔씨에서 산 청자켓 아직 갖고 있어요
    그때는 딱 맞게 입는게 유행인데 66사이즈를 사서 어벙벙해서 별로 안입었는데
    요즘 꺼내 입어보니 팔뚝이랑 가슴이 터질듯 ㅠ..ㅠ

  • 14. Drim
    '17.3.24 11:50 AM (1.230.xxx.11)

    청자켓얘기나오니 오늘 아침 아이아빠생각나네요
    옷샀다면서 꺼내는데 청자켓을.....
    애가입은게 너무 이뻤다며... 애니까 이쁘지 이사람아~~
    나이 40에 청자켓입는거 놔둬야하나요??

  • 15. 올리브
    '17.3.24 12:06 PM (222.101.xxx.201)

    저도 2002년에 구입한 올리브데 올리브 청자켓이 원글님꺼랑 비슷해요. 제껏도 둥근카라에 타이트한 흐린색 자켓이에요. 제가 좋아하던 옷이라 버리지 못하고 갖고만 있어요. 그 당시 이런 스타일이 유행이었나봐요.

  • 16. ...
    '17.3.24 12:07 PM (58.230.xxx.110)

    유쾌 통쾌 댓글에 아침부터 웃는 하루네요~~

  • 17. 봄소풍
    '17.3.24 12:19 PM (223.62.xxx.84)

    ㅋㅋㅋㅋ 첫 댓글
    빵터졌어요

  • 18. 오~~필승코레아
    '17.3.24 12:27 PM (180.70.xxx.10)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 19. ..
    '17.3.24 12:58 P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1990년대 중반에 산 청자켓 울 딸이 입고 다니는데 이뻐요.
    그 당시 꽤 주고 샀는데 저는 몸이 불어서 입음 웃겨요. ㅋㅋ

  • 20. ..
    '17.3.24 1:17 PM (222.117.xxx.245)

    최소 35살이시겠네요. 카라둥글고 어깨에 셔링이라..

  • 21. ..
    '17.3.24 1:31 PM (49.169.xxx.139)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옷장에서아까워 못버리고 잇던 2000년 무렵 청 자켓 찾앗어요.. 옛날사람 같다 ㅠㅠ 살이 쪄서.. 꽉끼고 소매짧둥 길이 짧둥 한데.. 11살 저희딸이 요즘 입고 다녀요.. 다행히 전 기본 칼라에 어깨도 베이직... 지난주에 찾아줬는데 요즘 그런옷에 꽂혀서 맨날 입고 다니겠다고.. ㅡㅡ;; 신랑이랑 진정한 복고라고 했어요..

  • 22. ㅍㅎㅎㅎ
    '17.3.24 2:58 P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때문에 빵터졌어요.
    옷은 그대로인데 사람만 늙는 슬픈 진실 ㅎㅎㅎ

  • 23. ㅍㅎㅎㅎ
    '17.3.24 2:59 PM (222.110.xxx.3)

    얼굴이 그때 2002년처럼 귀여우면 입으세요

    첫댓글님 완전 팩폭ㅎㅎㅎ
    옷은 그대로인데 사람만 늙는 슬픈 진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200 우리 지역 학교선생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10 ㅎㅎ 2017/04/18 2,986
676199 어제 제주일정 미루고 빈소 방문해서 오해를 풀었음에도 네거티브 4 문까 여러분.. 2017/04/18 574
676198 좋은 사람 같은데 선과악이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해 보.. 2 선과악 2017/04/18 402
676197 70%로 이겨 버려라 17 아얘 2017/04/18 1,264
676196 미쳐가는 국민의 당, 국민 개인의 정보를.. 11 ㅁㅁ 2017/04/18 787
676195 5월 연휴 시댁에 며칠 있어야 할까요.. 4 아이두 2017/04/18 1,407
676194 연아양입니당~ ㅋ 7 힐링 2017/04/18 2,379
676193 네거티브가 가장 심한 후보 1위? 문재인!., 29 ehdgn 2017/04/18 842
676192 청약저축 스마트폰에서 가입할수 없나요? 청약 2017/04/18 185
676191 복합기 추천해주세요. 2 ^^ 2017/04/18 411
676190 날씨도 우울한데...뽀응천 댄스타임 가실께요~^^ 6 앗! 2017/04/18 901
676189 외국인에게 원화 송금 받는 방법? 7 무명 2017/04/18 665
676188 오늘자 여론조사))) 많이 힘들어 보인다. 26 무무 2017/04/18 2,240
676187 원룸건물 옥상 바람돌이 4 .. 2017/04/18 695
676186 정말 이 ㅅㄲ들이. 당시 문재인후보가 단식하는 동안 내가 꼬박 .. 29 ,,,,,,.. 2017/04/18 1,707
676185 실리콘 덧버선도 결국 제일 비싼 브랜드가 낫네요. 6 그냥 2017/04/18 1,657
676184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도시는 어딘.. 3 아이린뚱둥 2017/04/18 1,020
676183 운동화 세탁소에 맡겨보신 분 계시나요? 13 운동화 2017/04/18 1,679
676182 로보킹 쓰시는 분들.. 질문 좀요^^ 5 안녕 2017/04/18 1,149
676181 국민의당 “문재인 후보측 부인한 준용씨 응시원서, 감정결과 진본.. 29 응시원서 2017/04/18 1,167
676180 언론도 안후보 안티인가봐요 12 ㅇㅇ 2017/04/18 1,096
676179 문재인 아들건은 정유라 최순실과 비슷한 건이죠 32 ㅇㅇ 2017/04/18 662
676178 세월호 유가족 진상규명 활동하신분 문재인 세월호단식 관련 트윗 1 흠.... 2017/04/18 438
676177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구입한거 아시죠? 13 진실이드러난.. 2017/04/18 993
676176 정청래 전의원 트위터 - 안철수, 일베한테도 지지받고싶나? 2 미친국당 2017/04/18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