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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 어디까지 얘기하세요?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7-03-24 09:52:49
몇달 안된 또래엄마모임이 있어요.
그래서 잘 파악이 안되는데
아이가 이동네말고 다른동네 좀 값나가는 학원다녀요
여유로워서가 아니라 아이가 좀 까다로워서
동네학원다니다 안맞아해서 찾다가 좀 멀리 비싸게 다니는데
거긴 좋아해서 계속 보내고있거든요
근데 한명이 학원어디보내냐고 해서 대충 얼버무렸는데
계속 물어볼거같은 느낌..학원비며 다 설명해야될거같고
그리고 근처 다른 동네로 이사계획중인데 그게 언제가 될지몰라요.
1년이걸릴지 2년이 걸릴지...근데 간간히 집 보러오고해서
그중에 원래 알던 한명은 알게됐는데 다른 한명이 같은 아파트라 모임에서 얘기하긴 좀 그런가싶고
원래 알던 한명한텐 얘기할수있겠는데
나머지는 알게된지 얼마안되어서 어떻게 생각할지몰라 조심스럽네요. 다들 비슷비슷한 화제인데 괜히 튀고싶지않기도 하구요. 얼마후 모임있는데 고민되어서 여쭤봅니다.
IP : 39.7.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4 9:57 AM (116.41.xxx.111)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아이키우면 ㅠㅠㅠ 이런것까지 고민하고 사시나요? ㅠ

  • 2. ..
    '17.3.24 9:5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82에서나 동네 아줌마한테 입조심하라고 하지,
    실제 만나보면 별 얘기 다 나와요.
    가장 심각한 푼수 부류는 부부관계 얘기도 하고,
    그 밑 푼수는 친정 식구들과 인연 끊었단 얘기,
    애가 전에 말썽 부린 얘기,
    막 다 나오는데,
    그렇다고 아무 말도 안하고 신비주의로 앉아 있으면
    무리에 안 끼워줘요.
    푸념을 왜 동네 아줌마한테 하는지 원.
    속상한 얘기 있어도 난 언제나 평온한다고 하면서
    학원 얘기 같은 건 그냥 알려줘요.
    별로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학원만 방문해봐도 알 수 있는 건데 뭘 그리 숨겨요.

  • 3. ..
    '17.3.24 10:00 AM (211.36.xxx.172)

    저도 다른 지역 학원 보내는데(차로 한시간거리)
    조금 친해지면 그냥 오픈해요.

    유난스러워보이는거랑 음흉해보이는것중
    유난스러워보이는게 그나마 낫다 싶어서요^^;;;
    어차피 애들 스케줄 노출되다보면 비밀로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 4. ...
    '17.3.24 10:00 AM (175.212.xxx.145)

    아예 안어울리는데
    전에 어울릴때 남편직업 제학벌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차종까지 물어보는데 질려 그날부로 쫑냈어요

  • 5.
    '17.3.24 10:00 AM (49.167.xxx.246)

    가까울수록조심
    뒷통수맞아요

  • 6. ....
    '17.3.24 10:08 AM (116.41.xxx.111)

    물어보면 가르쳐 주긴 하는데...학원 정보는 비밀사항이 아니니깐.. 대충 가르쳐주고 전화번호줘요. 직접 알아보라고.

  • 7. . .
    '17.3.24 10:14 AM (39.7.xxx.178)

    그게 비밀로 하고싶고 그렇다기보다 다 고만고만히 사는데 극성맞아보일까봐...전에 다른엄마에게 같이 다니자고 소개했다가 그런 느낌이 든적이 있어서요~

  • 8. ..
    '17.3.24 10:2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면 나만 정신병자 돼요.
    어차피 처신 똑바로 해도 욕할 사람은 하니까요.
    마음을 강하게 가져요.

  • 9. ...
    '17.3.24 11:46 AM (114.204.xxx.212)

    계속 얼버무리고 마세요
    소개해달라고 해서 성적 안오르면 곤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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