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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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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윙크는 어떤 느낌이에요?

ㅇㅇ 조회수 : 4,905
작성일 : 2017-03-23 22:50:49
업무상 협력 관계의 사람들을 만나 점심을 같이 했는데요
아주 격식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양측의 책임자급 간부가 동석한 상황이라 마냥 편한자리도 아니었어요.
점심이 뷔페였는데 디저트 뜨다가 상대측(미국) 간부랑 눈마주쳤는데 저한테 윙크를 하면서 아이스크림 맛있다 요런 가벼운 대화를 나눴거든요~(평소 상당히 우호적 관계이며 공적으로 자주 만남) 제가 미국문화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한국에서 저러면 완전 뜨악하면서 개수작 부리는 느낌이잖아요 ㅋㅋㅋ 미국에선 큰 의미 없는거죠??

IP : 110.70.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3 10:52 PM (216.40.xxx.246)

    그냥 멋쩍거나 어색한 순간, 농담할때도 하고요
    어때, 맞지? 뭐 이럴때나 동의 구할때나..

    꼭 flirting 하는거 아니에요. 물론 연인간에도 하지만 그냥 장난칠때나 신호 줄때도 하고.

  • 2. ...
    '17.3.23 10:53 PM (138.68.xxx.224)

    개네들 잘해요. 한국식으로 하면은 작업 거는건데, 외국놈들은 아무렇지도 안게
    막해서 첨에는 문화충격이
    솔직히 윙크하는거 보면은 소름이

  • 3. ㅇㅇ
    '17.3.23 11:01 PM (110.70.xxx.46)

    평소 상당히 중후한 분이 돌발 윙크를 날려서 깜놀 ㅋㅋ 한국에선 이상하잖아요

  • 4. .........
    '17.3.23 11:04 PM (216.40.xxx.246)

    걍 심각한거 아니에요. 학교다닐때 여교수님한테도 수시로 윙크받은적 있고
    .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도 곧잘해요. ㅋㅋ

  • 5. 그러고 보니
    '17.3.23 11:10 PM (223.62.xxx.65)

    제가 예전에 직장 다닐 때 이탈리아 전무가
    있었어요. 외국계 it 회사였는데
    제가 업무상 관련이 있어서 얘기할 기회가
    있다보니, 우리 부서 층에 오면 제자리에
    들러서 가벼운 수다? 떨다 가곤했어요.
    막 함박 웃음을 날리며 다가와서 얘기했는데도
    부담이 적은 느낌이랄까 그랬어요.

    한국인 전무라면 제가 상대하기 곤란했었겠
    지만 외국인이라 그런지 어떤면에서 부담이
    적더라구요.

  • 6. 그러고 보니
    '17.3.23 11:12 PM (223.62.xxx.65)

    그 당시 저는 아이들 둘인 아줌마였구요.

  • 7. 윙크
    '17.3.23 11:14 PM (49.196.xxx.22)

    윙크 잘하는 사람들은 그냥 잘해요. 아무 의미 없는 경우가 99.999999... %

  • 8. ...
    '17.3.23 11:25 PM (1.250.xxx.185)

    의미 없는거죠

  • 9. ..
    '17.3.23 11:48 PM (49.170.xxx.24)

    습관인것 같네요.

  • 10. coffee
    '17.3.24 3:48 AM (68.224.xxx.183)

    캐나다에 사는데 쇼핑몰 같은 곳에서 앞사람이 문을 잡아주는 일 아주 흔한데요 고맙다고 말하면 남자나 여자나 활짝 웃으며 윙크도 해줍니다. 그들의 천성이 밝고 명랑하구나 깊이 느끼는 순간. 기분좋아요.

  • 11. ...
    '17.3.24 6:05 AM (70.79.xxx.43)

    별의미 없는거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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