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윙크는 어떤 느낌이에요?

ㅇㅇ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17-03-23 22:50:49
업무상 협력 관계의 사람들을 만나 점심을 같이 했는데요
아주 격식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양측의 책임자급 간부가 동석한 상황이라 마냥 편한자리도 아니었어요.
점심이 뷔페였는데 디저트 뜨다가 상대측(미국) 간부랑 눈마주쳤는데 저한테 윙크를 하면서 아이스크림 맛있다 요런 가벼운 대화를 나눴거든요~(평소 상당히 우호적 관계이며 공적으로 자주 만남) 제가 미국문화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한국에서 저러면 완전 뜨악하면서 개수작 부리는 느낌이잖아요 ㅋㅋㅋ 미국에선 큰 의미 없는거죠??

IP : 110.70.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3 10:52 PM (216.40.xxx.246)

    그냥 멋쩍거나 어색한 순간, 농담할때도 하고요
    어때, 맞지? 뭐 이럴때나 동의 구할때나..

    꼭 flirting 하는거 아니에요. 물론 연인간에도 하지만 그냥 장난칠때나 신호 줄때도 하고.

  • 2. ...
    '17.3.23 10:53 PM (138.68.xxx.224)

    개네들 잘해요. 한국식으로 하면은 작업 거는건데, 외국놈들은 아무렇지도 안게
    막해서 첨에는 문화충격이
    솔직히 윙크하는거 보면은 소름이

  • 3. ㅇㅇ
    '17.3.23 11:01 PM (110.70.xxx.46)

    평소 상당히 중후한 분이 돌발 윙크를 날려서 깜놀 ㅋㅋ 한국에선 이상하잖아요

  • 4. .........
    '17.3.23 11:04 PM (216.40.xxx.246)

    걍 심각한거 아니에요. 학교다닐때 여교수님한테도 수시로 윙크받은적 있고
    .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도 곧잘해요. ㅋㅋ

  • 5. 그러고 보니
    '17.3.23 11:10 PM (223.62.xxx.65)

    제가 예전에 직장 다닐 때 이탈리아 전무가
    있었어요. 외국계 it 회사였는데
    제가 업무상 관련이 있어서 얘기할 기회가
    있다보니, 우리 부서 층에 오면 제자리에
    들러서 가벼운 수다? 떨다 가곤했어요.
    막 함박 웃음을 날리며 다가와서 얘기했는데도
    부담이 적은 느낌이랄까 그랬어요.

    한국인 전무라면 제가 상대하기 곤란했었겠
    지만 외국인이라 그런지 어떤면에서 부담이
    적더라구요.

  • 6. 그러고 보니
    '17.3.23 11:12 PM (223.62.xxx.65)

    그 당시 저는 아이들 둘인 아줌마였구요.

  • 7. 윙크
    '17.3.23 11:14 PM (49.196.xxx.22)

    윙크 잘하는 사람들은 그냥 잘해요. 아무 의미 없는 경우가 99.999999... %

  • 8. ...
    '17.3.23 11:25 PM (1.250.xxx.185)

    의미 없는거죠

  • 9. ..
    '17.3.23 11:48 PM (49.170.xxx.24)

    습관인것 같네요.

  • 10. coffee
    '17.3.24 3:48 AM (68.224.xxx.183)

    캐나다에 사는데 쇼핑몰 같은 곳에서 앞사람이 문을 잡아주는 일 아주 흔한데요 고맙다고 말하면 남자나 여자나 활짝 웃으며 윙크도 해줍니다. 그들의 천성이 밝고 명랑하구나 깊이 느끼는 순간. 기분좋아요.

  • 11. ...
    '17.3.24 6:05 AM (70.79.xxx.43)

    별의미 없는거에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773 자꾸 보상을 원하는 아이.. 2 ... 2017/04/05 973
669772 sk임대공유기 사용해보신분계신가요? 1 .. 2017/04/05 423
669771 미해병대 1 사단 서태평양 전진배치 확정 9 ㄷㄷㄷ 2017/04/05 607
669770 랑콤 압솔뤼루즈 6 헤이쥬드 2017/04/05 1,234
669769 사무실 20명정도 식사용 반찬/국 만드는거 시급 얼마가 적당할까.. 16 Dd 2017/04/05 1,973
669768 고딩이 소풍을 영화관람, 셀러드바부페로 가네요. 5 새 풍속도 2017/04/05 1,114
669767 브랜드 르윗. 1 ... 2017/04/05 414
669766 롯데마트 치킨5천원에 사먹는법 어떻게 해야되나요? 2 호롤롤로 2017/04/05 967
669765 정치글들 대박이네요 30 진짜 2017/04/05 1,125
669764 돼지감자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없네요;; 10 ㅇㅇ 2017/04/05 1,641
669763 남편 짜증 정말 힘드네요 2 ㅠㅠ 2017/04/05 1,076
669762 LG 공기청정기 사려고하는데.. 2017/04/05 566
669761 문재인 아들은 좋겠어요~ 33 적폐청산 2017/04/05 1,290
669760 더민주 국회의원 집단 탈당 러시 예상 31 더민주 2017/04/05 1,994
669759 문근혜의 박정희 무덤 알현 13 무식한 농부.. 2017/04/05 620
669758 이수지도 얼굴덕을 많이 보내요 7 2017/04/05 2,513
669757 전두환 회고록? 2017/04/05 220
669756 이명박이 좋아하겠네요 21 ㅇㅇㅇ 2017/04/05 929
669755 절친 초대 고민입니다 3 고민 2017/04/05 960
669754 미국때문에 진짜 전쟁날까봐 무섭네요 16 트럼프미대통.. 2017/04/05 2,313
669753 오늘자 신문 1면들 jpg 28 ㅇㅇ 2017/04/05 1,560
669752 대전 사시는 분들 영어 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영맹 2017/04/05 396
669751 아빠와 중학생만 있는 집,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일을 어떻게 부탁.. 8 ..... 2017/04/05 3,108
669750 흙수저 주제에 넘볼자리를 넘봐라? 5 ㅇㅇ 2017/04/05 1,460
669749 주간 문재인 9회, 어느 소녀의 비극(감정노동자의 눈물) 1 일하는 사람.. 2017/04/05 302